나에게는 같이 다니는 친구가 7명 있다. 그러나 그 중에서도 3명과 가장 친하다. 그 친구 세명과 나는 학기 초부터 친구 한번 바뀌지 않고 오랫동안 친하게 지내왔다. 하지만 그 친구와 싸운 적은 많았다( 내가 포함된 싸움은 거의 없었지만;;;) 그리 대단 한게 아니고 그저 약간의 사소한 문제 때문이었다. 내 친구들은 곧 화해하지만 나는 맨날 싸우고 사소한 것에 쉽게 삐지는 내 친구들에게 질려있기도 했다. 나는 항상 내 친구들이 싸우는 것을 보며 답답한 생각이 들었다. 쉽게 상처주는 말하고 쉽게 상처받고 그러면서 한번도 진지하게 말하면서 오해를 풀어보지 않고 그저 평소처럼 대하면서 싸운 것은 금방 잊어버리면서 다음번 싸울때 그때 일을 들추는 내 친구들이 짜증나기도 했다. 하지만 이런 친구들의 모습을 통해서 내 안의 자만함을 발견했다. 나는 친구들이 싸우는 것을 보고 나라면 저러지 않겠다는 생각을 가지고 그저 짜증만 냈었다. 그리고 곧 친구들에 대해 애통한 마음이 들기 시작했다. 아직 하나님을 모르고 큐티를 안하는 친구들... 이런 친구들을 주심으로 통해 하나님께서는 내게 친구들을 전도하라는 말씀을 하시는 것 같았다. 그러나 나는 지금 친구들을 데려오고 교회를 꾸준히 다니게 할 상황이 못 된다 생각했었다. 한 친구는 가족과 함께 여의도 순복음 교회를 다니고 있고 그 친구 엄마는 그 교회만 꾸준히 다니라고 하시고, 한 친구는 엄마께서 공부 때문에 교회를 못 다니게 하신다 (내 친구가 순복음교회에 전도 했으나 어쩌다 한번 가는 상황). 또 다른 친구는 교회가 너무 멀다며 걱정하셔서 문제이다. 그리고 나 또한그 세명의 친구들의 집과 거리가 떨어져있고 우리집에서 교회까지 유일하게 가는 버스가 그 친구들의 집에서는 서지 않는다. 이렇게 전도하기 힘든 상황에서 하나님께서는 모든일을 순조롭게 해 주실 거라는 것을 믿게 되었다. 정말 친구들과 같이 우리들 교회를 다니면서 싸우지 않고 잘 지낼 수 있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