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11
갈라디아서 5:1-12
2절: 여러분이 할례를 받고 율법으로 돌아간다면 그리스도는 여러분에게 아무런 도움이 되지 못합니다.
? 율법에 의해 주님의 도움이 되지 못한다고 생각한 적은 있나?
나는 교회와 나의 생활을 일치시키지 못했다. 교회는 교회고 학교는 학교고 집은 집이었다. 적용이 안#46124;던 것이다.
나에게 있어서 가장 중요한 공부와 나의 겉모습을 내려놓으라니, 청천벽력같은 소리였다. 교회를 다니면서도 나에게는 세상의 학벌과 명예가 중요했고 선생님이나 박사라면 저절로 고개가 꾸벅 숙여지곤 했었다. 나는 나의 미래의 계획서에 실패나 슬픔 같은 것은 넣어놓지 않았다. 나의 미래의 계획서에는 맑고 화창한 날씨만 있었고 폭풍은 신께서 미리 알려주시리라 믿었다. 하지만 이 세상에서 성공한 사람들을 보면 다들 실패를 딛고 일어섰던 사람들이었다.
율법을 따른다는 것은 어제 말씀에서 종 을 의미하고 예수님을 믿는다는 것은 자녀 를 의미하는 것이라고 말씀하신다. 종에게 주인은 나보다 높이 있는 다가갈 수 없는 존재이다. 율법, 즉 종교적 행위로서 의롭다 함을 얻으려 했던 나에게 하나님이 멀게 느#50080;졌던 것은 당연한 일이었던 것이다. 지금은 율법에서 벗어나 주님의 자녀로서 서기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약간 쑥스럽기도하고 조금 어색하기도 하다.
율법을 따르는 것은 결국 세상적 가치관을 따르는 것이 되어버려 주님의 도움이 정말 필요없어진다. 난 내것 이 되어버려 내 열심만 있으면 무엇을 하든지 보람을 느끼고 양심의 가책도 없어진다. 인생의 목적도 거룩이 아니라 학벌, 명예, 돈이 되어버리기 십상이다. 주님이 없다면 내 인생은 황폐해질 것이다. 가끔가다 나오는 성공한 사람들이나 부자들을 보면 부럽지만 예수님을 믿지 않는다고 하면 그저 저렇게 살다 죽겠구나.. 죽으면 끝이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