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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숙제- 나의 열등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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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명
[이영근]
조회
48
댓글
0
날짜
2007.01.17
나의 열등감.
나는 여러종류의 열등감이 있다. 우선 성적의 열등감, 외모의 열등감, 재물의 열등감 정도로 보면 된다..
성적의 열등감은 우선 내가 학교를 못다니는 것에서 부터 시작된다. 외국에 있다가 왔을때, 엄마가 빚때문에 검정고시를 해야된다고 하셨다.
검정고시를 목표로 공부하던중, 이 검정고시가.. 학교에서 가르치는 수준에 턱없이 미달되는 것을 알게됐다. 그래서 작년부터는 학교수준의 문제집도 풀면서 어느정도 극복해가고 있었다.
작년 4월. 원래는 그때 검정고시 시험을 봤어야했다. 그러나, 엄마가 4월 시험날짜가 주일에 걸린다고.. 8월에 보자고 해서, (만점을 받아야 하니까,) 더 공부해야겠다 싶어서 그냥 8월에 보기로 했다.
그런데 8월에 막상 시험을 보려고 하니까, 5,6월에 삼촌이 우리를 죽이려고 해서 집에 못들어가고.. 학원도 못가고, 정신이 없던 차에 신청시기를 놓치고 말았다... 그래서 그땐 원망을 마구 해댔다. 특히 4월 시험이 내가 예상한 것 보다 난이도가 훨씬 낮게 나왔기에..
정말.. 살고싶지 않았다. 삼촌이 죽이려고 해서 집에 못들어 가서 갑자기 이사도 해야했고.. 특히 삼촌이 협박도하고 아빠를 칼로 찌른 상태여서.. 고난이 겹치니까 내 믿음은 녹아내렸다. 말 그대로 하루하루가 고난이고 살기 싫었다.
그래도 죽으면 지옥가니까.. 내가 자살하면 지옥가니까 이때까지 견딘게 억울해서라도 지옥 안간다 해서 그냥 건성건성 살았다.
하나님, 내가 4월에 주일날 시험이어서 참았는데.. 그때 시험봤으면 나 충분히 만점받고 비교평가 준비해서 충분히 고등학교 1년일찍 들어가는데.. 적어도 선행 고1부분은 끝낼 수 있었는데.. 하나님 뭡니까..
이런 원망만 터져나왔다. 죽지 못해 살았다. 근데 지금 생각해보면 그게 다 은혜였던 것 같다. 이사할때 잠시 기도원에 갔다 왔었다. 1주일 좀 안되게.. 그런데 그 시간이 내게는 감동의 시간이었다..
하나님이 정말 나를 보고 계신다는 벅찬 감동.. 날 잊지 않고, 날 누구보다더 알고계시고, 날 아들로 인정하시고...... 찬송마다 감동이었다. 너는 내 아들이라 , 내가 널 버리지 않고.. 떠나지 않고.. 이런 부분들이, 나한테 주시는 말씀 같았다.
그후 은혜받고.. 기도원 내려와서 본격적으로 우리들교회 나오기 시작했다. 역시 고난충만한 환경이 최고의 환경이라고.. 말씀이 첫주부터 계속 들렸다. 다 나한테 주시는 말씀만 같았다.
그후로 성적의 열등감은 많이 치유됐다. 중요한 자료들은 다 어디로 갔는지 안보이지만.. 과학같은 과목은 처음부터 다시 공부해야하지만.. 그래도 하나님이 날 우리들교회로 인도해주신 것에 감사하게됐다. 요즘은 성적의 열등감을 별로 느끼지 않는다.
두번째, 외모의 열등감이다. 예전에는 그냥 아무렇게나 하고 다니면 됐지.. 했는데, 요즘은 자꾸 외모에 신경쓰게 된다. 어제 오래동안 기른 머리를 깍고, (검정)고시생 답게-_- 빡빡머리로 만들었다. 블루클럽 엄청 원망중..;
하필 수련회 직전에 머리자르라고 한 엄마를 원망하고 불평했다. 안그래도 스타일 요즘 조금씩 살아나서 기분 좋았는데............................
이제 머리도 잘랐고, 열등감에 푸욱~ 빠질 수 있을 것 같다. 그러나 이제는 겉보다도 속을 보시는 하나님만 보고.. 불평한 마음을 회개해야겠다.
세번째, 재물의 열등감....
내가 초등학교 3학년때까지만 해도, 우리집은 잘사는 집이었다. 대치동 한복판에 100평정도(?) 잘 기억이 안난다.. 하여튼 그정도 건물도 있었다. 또 화장품 장사도 여러군데에서 했었던 걸로 안다.
그런데 어려워진게.. 엄마가 사업이 망해서라도 아빠 영혼구원시켜달라고 해서 그랬던 것 같다.. 그것 때문에 엄마를 무척 원망했었던 때도 있었다.. 부도가 나서 호주에 가게되었다.
거기는 한인들이 청소를 주로 한다. 아빠는 오토바이 면허까지 따시면서 전단지 돌리고 해서 여러군데 개척을 하셨다. 비자는 브릿징비자로 3년동안 이나 있었다.(심사가 보통 6개월이면 끝나는데 2년 반이나 끌어서 기적같이 살았다..
아빠는 초기엔 힘들어했지만 여러 팀들을 구성(?)해서 청소도 여러군데 하시고.. 몇년만 있으면 일이 잘 잡혀서 한국처럼 생활할 수 있을 것만 같았다. 브릿징 비자로 오래동안 있다보니 영주권도 얻기 쉬울 것 같았다.(브릿징 보통 3년있으면 영주권 얻기가 쉽다.) 그리고 안되면 형이 성인 되자마자 영주권 얻는 걸로 하려고도 했다.
그런데... 그렇게 잘 있었는데.. 비자가 그냥 취소돼서 거기서 쌓은 모든 걸 또 다 버리고 오게 됐다.. 얼마 안되는 돈만 가지고.. 너무 힘들었었다. 그래서 돌아오니까 아빠는 채권자 중에 조폭(?)비슷한 사람이랑 소송중이셨다..
이때부터 기도를 한두시간씩 하게됐고, 아빠는 결국 승소하셨다. 아빠는 그후 옛날처럼 화장품 사업을 하셔서 재기하시려고 했다. 화장품 한 뒤로 한동안은 잘 되는 듯 싶었다.
근데 작년 5,6월 부터 삼촌이 아빠한테 행패를 부리기 시작했고.. 아빠는 칼에 팔이 찔리기도 하셨다. 그후로 지금까지 힘들게 산다. 재물의 욕심을 버려야 하지만.. 엄마가 왜 사업 망하면서까지 아빠 구원을 위해서 기도했는지가 원망스러웠고
모든 게 원망스러웠다. 그 뒤로 열등감에 싸여 있었는데.........................
이제는 열등감이 많이 사라진 것 같다... 아무도 모르는 내 고난이라고 생각했는데......
저번주에 두 누나가 나눔하는 거 보고.. 특히 배다른 오빠가 행패부린 것을 듣고....
많이 치유되었다..
그러나 아직은 오픈 할 용기가 없다..
어쨋든.. 빨리 내 열등감이 완전하게 치유되기를 원한다.
하나님 도와주세요..
(전도사님.. 근데 아직은 사람들 앞에서 오픈하기가 꺼려져요..
오픈해야 치유가 된다고 했는데.. 남들 시선도 그렇고 제 자신이 아직 그정도는 안돼서............
나중에 전체적으로 오픈할게요.. 그냥 숙제로만 받아주세요..)
목록
관리자
2007-01-20 00:00:00
삭제
수정
<\;승민전도사>\; 영근아~ 얼마나 얼마나 힘들었니~~ 부모님의 목장에서의 오픈을 통해 대충은 알고 있었는데~ 그 고난속에서 힘들어 했을 영근이를 생각하니 더 마음이 아프고 눈물을 흘리게 하는구나~ 특별한 하나님의 은혜로 우리들교회로 불러주시고 너는 내 아들이라고 지명하여 불렀나니 너는 내것이라 말씀해 주시는 주님의 음성을 들었구나~ 이렇게 하루하루 주님을 친근히 하며~ 큐티를 적용하는 모습이 너무너무 귀하고 아름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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