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일 QT.
1. 말씀요약.
다음날, 예수님이 시장하셔서 무화과나무 곁으로 가셨는데, 잎만 있고 열매가 없자, 그 나무를 저주하신다. 예수님은 성전에 가셔서 매매하는자, 환전하는자를 쫓아내고 둘러엎으신다. 또 내 집은 만민의 기도하는 집이라고 가르치신다.
대제사장과 서기관들은 예수님을 어떻게 죽일까 고민한다. 예수님이 다시 아침에 지나실때, 나무가 마른걸 보고 베드로가 묻는다.
그러자 예수님은 믿음으로, 의심치 않으면 모든 기도가 이뤄진다고 하신다. 또 기도할때, 용서하라고 하시면서 용서해야 하나님도 우리의 허물을 사해주신다고 하신다.
2. 묵상.
13절- 나는 잎만 무성한 무화과 나무는 아닌가?
== 열매가 없다. 때가 돼야 열매가 생기는데, 그 때가 아직 이르지 않았다. 예수님이 날 찾아오셨는데, 잠깐만요!! 하고 열매가 아직은 없다고, 나중에 오라고 하는 것 같다..
저희가 입으로는 나를 사랑하나, 마음은 내게서 멀도다. 이런 경우인 것 같다. 아직 열매가 없다고, 예수님을 문 밖에서 기다리시게 하는 나인 것 같다. 내가 열매를 못맺은 것인데, 그걸 못보고 일찍오신 예수님만 탓하는 것 같다.
수련회때, 난 솔직히 말해서.. 은혜 못받고 돌아가면 어쩌나.. 하고 있었다. 수련회와서 은혜안받고 돌아가면, 내 신앙이 모래신앙이란걸 증명하는 것이기에.. 어느정도는 오버해서 은혜받은 척 했었다. 그냥, 열매가 있는 척 했었다.
다른 사람들은 다 울고 있는데, 다 은혜받고 있는데 나만 은혜없으면 뭔가 모자란것 같으니까.. 울고 싶어서 슬픈것들 생각도 해보고,..
바리새인을 욕하면서.. 똑같은 외식을 행했다. 그들은 그래도, 율법이라고 지켰지만.. 난 한것도 없으면서 외식했다. 그리고 서기관들보다 나은줄 알았다. 내 믿음이 더 견고한 줄만 알았다.
어느정도는 적당하게 울고, 적당하게 찬양하고, 적당하게 말씀애기하고, 그냥 내 신앙수준(?)을 지키기 위해서, 적당하게 은혜받은 척 했었다. 그런데 그렇게 외식하는 내게 예수님이 찾아오셨다.
드릴 열매가 없었다. 열매 있는 척 했었는데, 잎만 무성하게 해서 사람들에게 보이고 있었는데, 예수님이 막상 찾아오시니까 할말이 없었다. 그냥.. 내가 죄인이에요. 진짜 열매를 주세요 하고 매달릴 수 밖에 없었다.
마음 한구석으로는, 나좀 만나주셔서.. 가짜 열매말고, 진짜를 주세요. 하다가도, 다른 쪽으로는 진짜 만나주실까 했었다. 그런 내게 찾아오신 예수님은, 마음속으로 얼마나 탄식하셨을까...
제자훈련 받으면서 외식하고 있는 내게.. QT묵상 안나온다고.. 불평하는 내게 .. 얼마나 탄식하셨을까 하고 생각하니까.. 마음이 찡하고.. 죄송하다.. 결국 둘쨋날 밤에 감동되었지만..
오늘. 예수님은 내게, 저주하지는 않으셨다. 그러나, 무화과나무. 나랑 똑같이 잎만 무성한 무화과나무를 저주하신걸로 모범을 보여주셨다.
이제 외식하지말고, 내가 가진 있는 그대로를 주님께 보여드려야겠다.
그리고, 열매를 띄워주시기를 기다려야겠다.
내 죄를 무화과나무를 통해 보여주신 예수님께 감사드려야겠다.
3. 적용.
영근아!! 외식하지좀 말자!!
4. 기도.
하나님, 오늘은 무화과나무의 본을 보여주셔서 감사합니다.. 말라 죽어야되는 저를, 잎만 무성하고 열매는 없는데도, 있는 척 하는 저를 용서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바리새인들을 욕하면서, 그들보다 나은게 없는데도 나은 줄 알고.. 외식하던 저를 용서하세요. 외식하지 않도록, 하려고 할때마다 제 마음에 이 말씀이 기억나게 해주세요.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