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미가서 6:1-8
요약
하나님이 자신의 증인과 대변인을 세우시고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내가 무엇을 괴롭게 했느냐며 물으신다. 그리고 하나님이 이스라엘 백성을 위해 해준 일이 무엇인지 추억해보라고 하신다. 사랑이 바탕이 되신 하나님의 애절한 심정이 들려온다.
1-2절
너는 일어나서 산 앞에서 쟁변하여 작은 산으로 네 목소리를 듣게 하라 하셨나니 너희 산들과 땅의 견고한 지대들아 너희는 여호와의 쟁변을 들으라 자기 백성과 쟁변하시며 이스라엘과 변론하실 것이라.
▶앞에 본문에서 하나님께서는 계속 경고의 메시지를 보내시며 제발 돌이키라고 하시지만 이스라엘 백성들은 오히려 하나님의 대변자인 선지자에게 너희는 예언치말라 그것은 예언할 것이 아니다. 하나님이 왜 우리를 멸하시겠느냐. 우리는 선택받는 백성이 아니냐 한번만 더 그러면.. 이라며 오히려 듣기 싫어하고 심지어 하지 말라고까지 한다.
지금 나의 생활태도에서 이런 모습을 많이 본다. 며칠전에 엄마하고 말다툼이 있었다. 그 날은 내가 아침부터 기분이 좀 꿀꿀했다. 난 내가 이성적이라고 생각했었는데, 알고보니 엄청난 감성파였다. (럴수럴수 이럴수가! 이럴수는 없는것이야~!!)←뭐가 이럴수는 없어?-_-;
결국 엄마하고 부딪히고 말았다. 엄마는 그동안 참으셨던 것을 얘기하시면서.. 솔직히 다 맞는 얘기다. 내가 교만하다는 것도, 이기적이라는 것도, 너무 보수적이라는 것도
남 잘되는 거 보면 배아프다는 것도, 참을성이 없다는 것도.. 다 맞는 말인데..
왜 난 이리도 듣기가 싫은 건지. 내가 생각해도 그 땐 정말 내가 엄마였으면 나를 한대 쥐어패고 싶었을 것이다. 마음속에서는 두가지 생각이 일고 있었다.
한가지는 그래 엄마말이 다 맞아 였고 다른 쪽 한가지는 한마디로 아니 그럼 얘기를 하지를 말든가. 왜 혼자 열내 라는 내가 생각해도 아주 4가지 없는 생각을 하고 있었다.
엄마가 대답 좀 해보라고 했는데 왜 이렇게 내 입에서 튀어나오는 말은 엄마를 화내게 만드는 말뿐인거야~ 정말 미치겠네! 엄마는 내가 정말 걱정되서 하는 말인데..
이런 나의 모습을 보고 내가 그동안 교만했었던 것을 깨달았다. 내안에 있는 이스라엘 백성의 모습. 정말 지우기 힘들다...
3-5절
이르시기를 내 백성아 내가 무엇을 네게 행하였으며 무엇에 너를 괴롭게 하였느냐 너는 내게 증거하라.. 나 여호와의 의롭게 행한 것을 아리라 하실 것이니라.
▶주께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그동안 얼마나 많은 은혜를 부어주셨는지 모른다. 애굽에서 평생 노예로 살뻔한 이 백성을 애굽에서 탈출시키시고 기름진 가나안 땅을 주시고
이방왕의 저주를 막아주시는데 그치지 않고 축복으로 바꾸어주시는 등 수없이 많은 은혜를 베푸셨다.
그.런.데. 이 배은망덕한 (꼭 나 같은)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이 우리에게 해준것이 무엇이냐 며 끼어들지 말라고 반박하고 있다.
주님에 그동안 나에게 해주신것은 정말 끝도 없다. 건강한 육체를 주신것도 가족을 주신것도 학교를 가게해주신 것도 우리들교회에 와서 주님을 알게 해주신 것도 정말 생각해보면 감사할 것은 한도끝도 없는데, 내게 있는것은 감사할 줄 모르고 없는 것만 불평하며 살았던 내 모습이 부끄럽다. 그 동안 모태신앙에 10여년동안 교회를 다닌 나의 알량한 영적교만을 깨뜨리신 주신 주님. 앞으로는 주님 주신 상황에 감사하며 살기를..
그렇다면, 나의 이 머릿속부터 체인지를 해야겠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