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려가 사라진다
1)어떤 염려가 있습니까? 예배를 드리러 갈 때도 은혜를 사모하기보다 무엇을 입을까 염려하느라 바쁘십니까? 몸을 살리는 염려가 아닌 영을 살리는 염려로 살고 있습니까?
무엇을 입을까에 대해선 별로 생각하지 않는다. 그냥 옷장에 손 집어 넣어 처음 잡히는 걸 입기 때문에 게다가 옷을 볼줄도 모르기 때문에 난 내 옷차림에 대해 별로 신경쓰지 않는 편이다. 난 무엇을 입을까보단 끝나고 뭐할까를 염려하고 있다.
끝나고 코엑스 가서 신간으로 나온 책이 있나 봐야지 라던지 끝나고 애들 한테 피씨방가자 그래야지 라고 설교시간에 생각하고 있는 것이다. 나중에 생각해도 되는데... 꼭 은혜 받아야 할 설교 시간에 생각하고 있다. 설교 시간에 말씀을 들으면 몸보다 더 중요한 영을 살릴수도 있는데... 앞으로는 설교시간에 딴 생각은 말아야 겠다.
2)세상이 나를 무엇이라고 합니까. 연봉 3천만원 짜리라고 합니까? 누구의 와이프라고 합니까? 원숭이 후손이라고 합니까? 하나님을 내 아버지가 아닌 아저씨쯤으로 생각하며 하나님의 자녀가 아닌 조카(?)로 애매한 삶을 살고 있지는 않습니까?
예전에는 하나님의 친척으로 살아가고 있었다.
교회도 가는둥 마는둥 하고 큐티란건 아예 처다보지도 않았었다.
진화론을 믿은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창조론을 믿은 것도 아닌, 그저 좋은게 좋은거지 라는 생각을 가지고 살고 있었다.
내가 바뀌기 시작한건 어떤 한 계기가 있어서가 아니다.
어머니께서 망나니같은 나에게 계속 교회를 가라고 하셨고, 나도 어쩔 수 없이라도 교회를 나갔기 때문에 서서히 변화되고 있는 것 이다.
계속 교회를 나가면서 조금씩 말씀을 들을수 있었고.
수련회를 놀러 가는게 아니라 은혜 받으러 가면서 조금씩 은혜가 쌓여 변화 하고 있는 것 같다.
지금도 변화 하는 중이지만, 언젠가는 온전한 하나님의 자녀가 될 것이다.
3)돈,건상,직장 다 포기하고 성경보고 기도하고 전도하는 것이 나라와 의를 구하는 것일까요? 지금 삶에서 날마다 큐티하는 것, 공예배에 참석하는것, 예배 시간에 늦지 않는 것이 나라와 의를 구하는 것입니다. 나의 게으름과 변명을 버리고 묵상과 예배에 시간을 드릴 때 필요한 것을 채우시는 주님을 신뢰하십니까?
난 정말 게으르다. 누누히 얘기 하지만 의지박약이라 결심한 것도 며칠 못가서 무너지기 때문에 며칠마다 결심을 보수(?) 해야만 한다.
날마다 큐티하자. 라고 결심해 놓고 꼭 하루 이상 빼먹는다. 단 한번도 일주일 전부 큐티 한적이 없을 정도다.
하지만 이 게으름과 변명을 이겨내고 묵상과 예배를 드린다면 주님께서 내 의지를 확고히 다져 주시겠지. 난 그렇게 믿고 있다.
4)속이고 가출하고 아픈 배우자, 자녀 때문에 한날 괴로움이 있습니까? 오르지 않는 성적, 빚 독촉, 죄를 끊지 못하는 것 때문에 괴롭습니까? 그 괴로움을 하나님과 지체들에게 나누며 날마다 해결하고 있습니까? 어제를 후회하고 오늘을 속 태우고 내일을 두려워하며 지옥의 삶을 살지는 않습니까?
난 참 걱정도 많다. 남들에 시선을 걱정하기도 하고, 내 미래에 대해 걱정하기도 하고, 성적에 대해 걱정하기도 한다. 이외에도 엄청난 걱정들 속에서 살아가고 있다.
하지만 이제는 배웠으니 걱정하지 말고 살아야 겠다.
미래는 미래에 생각하고, 과거에 대해 후회하지 않고, 현재를 즐기며 살아가야겠다.
뭐 그렇다고 내일 일은 내일로 미뤄두고 라고 생각 하는게 아니다. 현재가 될 미래를 위해 먼저 해둘수 있는 일을 해둔다면, 걱정도 줄어들고 성실해질수도 있을테니 일석이조가 아닌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