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교회의 얼굴들, 보는 것 만으로도 영광인 선생님들께 간증을 들은 것에 대해 매우 영광이라고 생각한다. 첫 번째로 우리들앞에서 간증을하신 김태희 선생님은 예전부터 익히 들어 알고 있었다. 처음 김태희 선생님을 알게된건 초등부에 있는 동생에게서였다.
일명 ‘호랑이 선생님’이라며 깐깐하다는 선생님임을 알고 일부러 피해다닌 적도 있었다.
간증을 듣고 나니 그 깐깐함이 자신의 상처에서 나옴을 알게되었다.
폐결핵을 앓고 계신 아버지의 고난에 모든 며느리들의 적인 친할머니 집에서 얹혀살기까지.
경제적 고난을 겪어보지는 못한 나라 마냥 다른나라의 이야기로만 들렸다.
하지만 아버지의 레스토랑 사업이 잘 되면서 전과목 과외로 인한 태희선생님의 교만.
곧바로 그 교만을 치시는 하나님. 이야기를 들으면서 한편의 드라마 같다는 생각을 하였다.
제일 큰 태희 선생님의 고난은 유하사건이였다. 오며가며 귀여워했던 유하.
하지만 그 큰 고난의 결실이라생각하니 웃어야 하는지 말아야 하는지 애매모호하신 하나님이다. 태희선생님의 주된 내용은 이성교제와 교만에 있었던 것 같다.
누구나 외로움을 느끼고 몇 번 사귀다가 차고, 그 패턴을 반복하는 것 처럼,
우리는 그 외로움을 큐티로, 하나님의 사랑으로 겪어나가야 한다는 것이 포인트!
적용: 나의 교만의 부분은 무엇인가. 교만이 어떤 형태로 나올까. 부제: 나에게서 교만을 찾아보자.
나는 열등감으로 나의 교만성이 드러난다. 남들보다 월등히 공부를 잘해야 하고,
선생님들의 주목을 받길 원했다. 주변의 나와 성적이 비슷한 아이들을 모두 적으로 두고
한명한명씩 내 아래로 두길 원했다. 하지만 내가 큐티를 하지 않고, 수요예배를 빠지며
공부를 하는 시험마다 족족 망했고,(완벽하다 싶이 공부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세상의 것인 성적 때문에 왜 하나님은 나에게만 태클을 거는 것이냐고 원망하며 하늘에
울부짖기도 하였다. 큐티로, 말씀으로, 김태희 선생님의 간증으로 나의 ‘교만’을 제대로 찾아낸 것같아 뿌듯하다^__________^
두 번째로 외고출신이신 김민아 선생님은 외식에 관해 말씀하고 계시고,
외고에서 받았던 고난이, 마치 나에게도 일어날 것만 같아, 간증을 듣는 내내 공감하고,
또 두려운마음도 없지 않아 있었다. 고3때 뭐든지 욕심으로, 최고를 해야겠단 생각을 했다는 간증에서 나와 너무 흡사에 천천히 자신의 욕심을 무너트렸단 말에 부들부들 떨었었다.
물론 공부를 아예하지 않는 것이 하나님의 뜻이라 생각하지 않는다.
하지만 익히 들은 것처럼, 이것이 하나님의 사명으로 공부하는 것이 아니라,
나의 노력으로 공부했을때 하나님이 치시는 것 처럼, 큐티를 열심히 함으로써,
하나님의 말씀을 실시간으로 듣고 싶다.
내가 제자훈련을 하면서 바뀐 점은 저번에 생활숙제에서 했듯이
남의 말을 귀기울여 들을 줄 알았다는 것이다. 예전엔 내 할말만 했느냐,
그렇다. 수업시간에는 선생님 말씀을 듣고, 집에서는 언제나 mp3를 귀에 꽂고
공부를 했었다. 언제나 내 우상의 스케쥴에 맞추어 티비를 보고, 라디오를 듣는
등 나의 여가시간은 나의 우상의 스케쥴, 공부는 언제나 학교같다와서 자기전에
했었다. 부모님의 말씀은 잘 듣는 편도 아니였고, 내가 듣기 싫은 말씀을 하시면
한귀로 듣고 한귀로 흘려보냈었다.
하지만 제자 훈련을 함으로써 신기하게도 mp3를 귀에 꽂는 일이 잦아졌고,
이젠 듣지 않게 되었다. 물론 mp3를 듣지 말아야 하는 것은 아니지만,
거의~~~~ 듣지 않게 되었다는 것이다.
남들의 말을 끝까지, 참을 성있게 듣는 것! 제자훈련을 받음으로써 제일
드러나는 나의 변한 모습이였다.
이제 제자 훈련이 끝나고, 마지막 숙제라는 걸 생각하니 평소보다 글이 잘써지는듯....덜덜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