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 요약>
결국 라반은 드라빔을 찾지 못했고, 라반의 행동에 화가난 야곱은 쌓였던 불만을 토해낸다. 그 후 라반과 야곱은 돌무더기를 쌓고 그 곳에서 화해의 언약을 함으로써 서로를 축복해 주며 헤어진다.
- 드라빔이 드러나지 않았다.
라헬이 재치있게 숨겨 드러나지 않았던 우상 드라빔이
내안에 그 누구도 , 나도 모르게 숨겨져 있었음을 깨달았다.
내가 정말 버려야할 드라빔은 판단이며, 교양이었다.
나는 사람을 판단하길 은근히 즐기고 있었고,
사람들 앞에서 교양있는척 나를 꾸미는데 은근히 즐기고 있었던것 같다.
나는 이것을 버리기가 두렵고, 들킬까 두려웠다.
- 야곱은 충실했다.
야곱은 지난 20년간 자신의 장인어른을 위해서
눈가림 없이, 자신이 할수 있는한 최선을 다해서 정직하게
일해왔다. 그런 수고를 누구보다도 잘 아시는 하나님이시기에
야곱을 더욱 지키시고, 보호하려 하신것이 아닐까..
나는 지금까지 성실하지 못했다. 교회에서 주님을 위해 일한다고 하면서,
조금만 아프면 피곤하다고 내 일을 다른사람에게 넘겨버리고...
정말 나에게 주님을 위해 일하면서, 낮에는 너무 뜨거워 견딜수 없고
밤에는 너무 추워 잠을 잘 수 조차 없는 상황(고난의 상황)이 있었는가..(40)
당연히 있을리 없었다. 나는 내 주인보다 내가 항상 먼저였던 삶이었다.
- 화해한 두 사람.
야곱과 라반, 두 사람의 갈등속에선 보이지 않는 하나님의 중재하심이 있었다.
솔직히 인간적인 생각으로 서로의 이익을 따지고 들자면,
절대로 양보할 수 없는 게임 이었지만, 이것을 하나님께서 막으셨고,
두사람이 각자의 두려움 속에서 벗어나게 해 주셨다.
나도 지금 사이가 별로 좋지 않은 친구가 있었다.
친했지만, 그 아이가 약속을 어겼다는 왠지모를 배신감에
말도 섞기 싫었다. 그래서 그아이가 눈치챌 정도로 그 친구를 슬슬 피해다녔다..
오늘 말씀을 보면서, 야곱은 열번이나 자신이 받을 품삯을 바꾼
라반임에도 해치려 하지 않았고, 오히려 용서하는 입장이 되었다.
그런데 나는 이 친구가 한 번 약속을 어긴것 때문에 등을 돌렸다.
진짜 속좁은 인간이 나구나.. 라는 생각이 들면서,
내가 먼저 화해의 손길을 내밀어야 겠다고 생각했다.
난 부끄럼도 많이 타고, 표현을 잘 못하지만..
그친구한테 가서 내가 좋아하는 아이스크림을 떠먹여줬다.
좀 많이 쑥스러웠지만 말씀을 마음속에서 곱씹으면서
그친구를 향해서 최대한 부드럽게 웃어줬다..;
그랬더니 나보다 더 환한 웃음으로 나를 반겨줬다. 다행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