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만약 3일밖에 살수 없다면...
첫째날.
태어나서 정말 얼마 해보지 못한 큐티를 한다음
친구들을 만나 지금까지 놀았던것보다 정말 열심히 놀것이다.
농구 피씨방 등등 내가 좋아했던 것들을 모두 할것이다.
그리고 친구들과 요즘 사이가 안좋았는데 모두 사과하고
용서를 빌겠다. 그 의미로 작별 선물들을 준다.
둘째날.
큐티를 한다.
요즘 가족들과 시간을 많이 가지지 못했는데
엄마 아빠 모두 휴가를 내게 하시고 모처럼 나들이를 간다.
한강이나 뭐 어디로 가든 가족들하고 재미있게 시간을 보낼수있는곳으로 간다.
그곳에서 놀다가 집으로 와서 편하게 잠자리로 간다.
셋째날.
큐티를 하고 유언장을 쓴다.
오전에 마지막으로 친구들과 농구를 하고
오후에는 집안에서 음악을 들으면서 해리포터 책을 읽다가
저녁이 되면 최후의 만찬?을 먹고
그리구 동생한테 지금까지 내가 못되게 굴었던것들을 사과하고
용서를 빌것이고
엄마아빠에게는 정말 공부안하고 속썩였다고 죄송하다고 말씀드리고
아빠에게는 교회좀 제발 가라고 당부할것이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그날 말씀을 다시한번 읽고 하늘나라로 간다.
유언장
엄마 아빠 제가 죽는다고 슬퍼하지마세요..
저 죽는거 아니에요..
아나님 곁으로 가는것 뿐이에요~
슬퍼하실것 없구요, 하늘나라에서 다시 보면 되죠 뭐~
그리구 아빠! 제발 교회좀 나오세요~
마지막 내 소원이에요~ 맨날 교회얘기만 하면 얼굴 찡그리지 말구~
스마일 할때까지 내가 아빠 위에서 괴롭힐꺼니까
교회좀 나와서 말씀좀 봐요?~
그리구 엄마두 끝까지 하나님 믿구~
아빠 전도 열심히 해용~
지금까지 나 정말
그리고 동생 강후야~
제발 형대신 공부 열심히좀 해서 엄마아빠가 걱정안하게 해드려라.
수학 그 엄청난 성적... 쿠궁~!.
공부좀 열심히 하구~ 좋은 대학가서 엄마아빠 노후자금도 없다는데
좀 도와 드려야지~
그리고 꼭 제자훈련 받아! 제자훈련 괜히 받는것 아니니까
제발 죽는 형 마지막 소원 들어준다고 생각하고
제자훈련좀 받아라~ 응?
그리고 친구들아.
내가 여자친구때문에 요즘 소홀히 대한것 같은데 ~
정말 미안하다. 나좀 용서해 주고~
이 친구 마지막 소원좀 들어주면 안되냐?
교회좀 오면 안될까? 한번이라두~ 부탁이야~
나 너희 믿을께~
하나님.
이제 정말 하늘나라 가는건가요?
정말 15년이라는 짧은 세월을 살면서 하나님께서 보기 싫어하시는 모습
많이 보여드렸는데 정말 죄송해요. 농구라는 우상에 미쳐산것. 예배보다 친구가 우선이 되었던것, 교회를 놀러다녔던것, 큐티 안했던것 등등 많은 죄들을 지었는데..
하나님.. 정말 죄송해요...
이제 하나님 곁으로 가요....
조금만 기다리세요...
여러분 이제 저 갈께요..
꼭 교회나와서 나중에 하늘나라에서 봐요..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