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일 QT
요약-
지혜와 명철은 세상의 어떤 지식을 얻는 것보다 나은 일이다.
결정은 하나님이 하시는 일이다.
자신의 마음을 다스려야하고, 악을 떠나야한다.
느낀점-
오늘 말씀을 보니, 제목이 교만은 패망의 선봉 이었다.
순간적으로 뜨끔- 했었다. 솔직히 밖에선 겸손한 척하고 있었어도
난 정말 교만한 사람이기 때문이었다. 엄마와 아빠가 항상 그 부분에 대해
충고해주셨어도 한귀로 듣고 흘려보냈었다.
난 밖에서와 집안에서의 모습이 정반대였다.
뭐랄까- 집밖을 나가는 순간, 가면을 쓰는 것 같다.
내 성격을 완전히 감추고서는 착하고 선생님 말 잘듣는 아이로 지냈다.
12년동안 학교다니면서 징계를 받거나 집에 전화오는 일 등은 없었다.
공부도 그럭저럭 괜찮게했고, 선생님들께 칭찬받고, 상도 타오고...
밖에선 친구들에게조차 겸손을 떨었다.
하지만, 집에 들어오는 순간부터 난 내 성격을 드러냈다.
정말 작은 일에도 짜증내기 일쑤였고, 동생에게 조금이라도 더 좋은게 가면,
무조건 화부터 내면서 내가 더 좋은것을 갖기 위해 싸웠었다.
그 땐 내가 동생보다 훨씬 나은 것 같았기에 동생이 무슨 말만하면
아니라고 우기고, 깔봤었고 니 주제에 뭘아냐는 식으로 윽박질렀었다.
동생에게 뿐만이 아니라 엄마아빠에게도 마찬가지였다.
우리집에서 컴퓨터에 대해 그나마 조금 아는 건 나였기 때문에,
엄마아빠가 제자훈련 하실 때에도 엄청 생색냈었다.
워드치시다가 모르시는게 있어서 물어보실 때에도
저번에 가르쳐줬었잖아. 까먹었어? 이것도 못해? 라면서 말이다.
정말 하늘 높은 줄모르고, 기고만장해있었다.
자격증시험같은 걸봐도 떨어졌던 일이 없었던 나는,
밑으로 떨어진다는 느낌을 전혀 모르고 있었다.
하나님께서 이렇게 교만한 나를 여태까지 무너뜨리지 않고
놔두신 것은 내가 스스로 깨우쳐서 돌아오길 바라셔서
이러신게 아닐까- 라고 생각이 든다.
이젠 겉으로만이 아니라, 마음속으로도 겸손할 줄알고,
세상의 지식을 추구하기보다는 성경책을 보며 하나님의 지혜를 구할 줄 아는
사람이 되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