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너무추운기억과 서구식 묘비,그리고 아직 푸른 잔디밖에 기억이 안난다ㅠㅠ
내가 일어난시각은 7시..ㅜㅜ 8시20분에 집은 나와서 버스를 기다리는데..너무 추워서 부들부들 떨렸다 ㅋㅋ 재미없는 지하철을 탔는데..타는중..한강이 나오면서 국회의사당의 둥근 지붕이 보였다.해가 좀 늦게 뜬지라 아침 햇살 받아서 얼마나 이쁘던지^^그렇게 잠깐 명상(?)을 하고 합정역 도착!!무사히 전도사님 일행을 만나야..하는데ㅜㅜ 이런...7번 출구를 못찾아서 한 10분은 지하철역에서 해맸다..결국 전도사님이 찾아오셔서 만날수 있었지만^^ 역시 날씨는 느므느므추웠다ㅠㅠ 게다가 양화진은 외진 구석에 있으면서 묘지라 그런지 더 추웠다ㅠㅠ 아무튼 도착해서 간단히 양화진에 대해 설명을 들었다.양화진은 나루터였고 이 나루터를 이용해 선교사님들께서 들어오셨다고 한다.한강이랑 연결되어 있으니까..아무튼!!이 곳에서 천주교 신자??아무튼 사람들을 목베고 능지처참 했던 사형지였다고도 한다.고종임금때였나..드디어 양화진이 외국인 묘지로 승인 받았고 이 곳에는 선교사말고도 우리나라에 도움을 주고 발전에 공헌을 했던 사람들이 묻혀있다고한다.(이름...기억안남^^;;)간단히 기도를 하고 묘지를 둘러보았다.대다수가 다 명성과 부를 버리고 조선이라는 조그마한 땅덩이를 위해서 온 사람들이었다.의과대학 교수니, 천재 의사니..아무튼 의사라는 직업을 가진 사람들이 많았지만 그 사람들은 어처구니 없게도 남 치료하다 자기 치료못하고 죽었다.의사에 대해 잘 모르는 나지만 그사람들은 진정한 의사같다..ㅎㅎ 의사란 자고로 환자를 위해있는것이니까..그건그렇고 그래도 자기몸은 지켰어야지..ㅠㅠ 어찌보면 불쌍하기도 하다..지금 생각해 보니까 왜 그들은 더럽고 천박한 조선이란 땅에 왔을까??단 하나, 복음을 전하기 위해서이다.하나님 복음을 전하기 위해 우리나라에 온 것이다.정말 하나님 말씀이 얼마나 힘이 있는지 그들을 통해 느껴진다..웬만한 사람이면 부와 명성 못버리고 오는데...이런 사람들이 있었기에 지금 우리나라가 이렇게 교회가 많이 있을수 있는것같다.믿는사람들도 많고..^^ 정말 고마우신 분들이다.그런데...토마스 선교사님은 최초의 선교사로 인정받지 못한다는 새로운 사실을 알게 되었다.그때 외교 사절 일행에 껴왔기 때문에 선교사로서의 자격은 없었다고 한다.이런..솔직히 ...좀 ..실망ㅠㅠ 굳게굳게 토마스 선교사님이 최초의 선교사로 믿고 있었는데ㅠㅠ 이건 개인사정이고.ㅎㅎ 나는 아직도 이 사건이 생각난다..한국인 소녀를 구하려다 익사하신 00선교사님..죄송합니다.;;성함이 기억이 안나네요;; 아무튼...휴우...시신을 찾지 못해서 그냥 봉분만 세웠다는데...정말 가슴이 아프다ㅠㅠ 양화진에는 남자 선교사 뿐만 아니라 여자 선교사도 있었다.8개월인가..의 준비기간동안 열심히 한글을 공부했지만 끝내 병에걸려 죽은 사람도 있었고... 정말 하나님 일을 하는것은 고난인것같다.우리가 하나님을 믿는 이유는 고난을 받기 위해서라는 말도 있으니까..ㅠㅠ 나는 지금 아프가니스탄이나 외진 나라로 부, 명성 다 버리고 선교가라면 멈칫멈칫할것같다.선뜻 나서지도 못하고..ㅠㅠ
그래서 양화진에 다녀온 총 정리 소감은....나도 하나님의 복음 을 전할 용기를 가지는데 약간의 도움이 된것같아 너무 좋았다는 것이다.솔직히 말하자면 추웠다는 말을 하고싶지만 이것은 제자훈련 숙제 이기에 차마 올릴수는 없고..;;
그리고 전도사님께서 왜 우리를 양화진에 데려왔나 생각해보니까..내가 지금 하고있는것이 제자훈련이니까.말 그대로 제자 훈련이니까..하나님의 제자 되어서 예수님의 12사도들이 하나님 복음을 전한것처럼 실천하라고.그런 의미로 데려오신것 같다.아님말고..ㅋㅋ아무튼..전체적으로 선교사님들께 너무너무 감사했다..ㅠㅠ
묘비에 세겨진 말 들중에 가장 마음에 와닿았던것...한국을 얼마나 준비되어 있는가를 잘 볼수있는 말이다.
나에게 천의 생명이 주어진다 해도 그 모두를 한국에 바치리라. (R.켄트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