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제자훈련을 마치고 후기를 쓰는 차례로 넘어왔다^^
지난 몇달간의 시간이 너무 순식간에 지나간것같다.ㅋ 그래도 제자훈련 같이한 사람들과 많이 친해지지 않아서 조금 아쉽기도 하다.그래도 교회에서 보면 꼭 인사해야지!!!!
이번 제자훈련은 2번째이다.첫번째때 수료를 했고 큐티를하는 목적과 적용의 필요성을 잠시 잊어버린것 같아 다시 하게 되었다.어찌된게 이번 제자훈련이 더 빡세진것같다.--먹을것도 적고..ㅠㅠ 나는 나름대로 열심히 한것 같은데..중간에 컴퓨터 고장으로 인해 못올린 숙제가 있어 마음에 걸리기도 하고..큐티하는 횟수가 그대로 바닥을 치고 있기에 아직 나는 많이 부족한것 같다.이대로 제자훈련 마쳐야 하나..하는 생각도 들고.하지만 제자훈련만이 큐티 잘하는 길,적용잘하는 길은 아니기에 더욱 기도하며 나아가야 겠다는 생각을 했다.
이번 제자훈련을 하면서 느낀 가장 큰 변화는 하나님의 존재를 완 전 히 믿게 되었다는 것이다.정말 하나님의 손길이 느껴질때도 있고...^^ 예를들면 욱 하고 화가치밀어 오를때 말없이 내 마음을 가라앉혀 주신다던가 내가 남자애들에게 놀림받았을때(^^;;)상처받지 않고 오히려 같이 노는..그런 믿지못한 풍경을 만들어 주셨다.그래도 아직까지는 당연히 기분 나쁘다;;ㅎㅎ 중간에 내가 너무너무 사랑하는 강아지를 잃어버린 사건이 있어 잠시 기도,큐티를 중단했지만,하나님은 나에게 가장 좋은 것을 주신다는 말을 붙들고 마음의 위로를 받았다.그래도 아직까지 그 후유증은 남아있긴 하다..ㅠ
나의 사고방식도 긍정적으로 바뀌었다.^^ 언제나 불평불만을 토하던 내가 조금더 부드럽고 너그러워진것 같다.반찬 없어도 군말 안하고 내가 만들어 먹는....;; 아무튼 그런식의 변화가 생겼다 ㅎㅎ
아직까지는 내 비젼을 정하지 못했다.내가 무엇이 되고싶은지, 무엇을 잘하는지도 모르겠다.내가 제자훈련을 해도 고쳐지지않는것이 있다면 성적에 대한 열등감과 비젼이 없다는 것에서 나오는 두려움이다.정말..이번 시험 결과로 보아선 도저히 괜찮고 안정적인 직업을 못 구할것 같다. 하나님께서 계획이 있다면 나를 끌어주시겠지만 말이다.더 웃긴건, 이런것을 느끼면 더욱 더 열심히 공부해야 되는데 교만해서 공부도 안한다.그야말로 머리믿고 띵가띵가 노는것이다.ㅠㅠ 그러다가 이번 시험 작살났다.--;;
하나님께서 나에게 어느순간 비젼을 주실줄로 믿고!!!!오늘도 열심히 공부를해야겠다!!
문득 공부하니까 생각나네..--우리 제자훈련 대원외고 오빠--어떻게 공부를 했길래 그런 학교를 갔을까나...??ㅠㅠ 부럽다ㅠㅠ 그래도 비젼이 정해져 있으니까...ㅠㅠ
하나님!!정녕 저의 비젼은 무엇입니까아아아아~~~???
또 히스테리 발작이..-- 하여튼 좀 짧지만 내가 바뀐것들을 다 적었다. 비젼에 관해서도 쓰고....가족 상황이라 그러면 여전히 발전이 없지만...우리 외할아버지, 외할머니를 위해 기도하게 되었다^^새로운 기도 제목^^
그리고...마지막으로 제자훈련의 필요성을 간단히 제시하자면...(누가 시키지도않았는데...간혹가다 목사님이나 전도사님께서 물으시는 경우가있으므로 미리 써두는게 좋다.)
나의 고난을 툭 터놓을수 있는곳이 필요할때,차마 목장 식구들 앞에서는 말하지 못할때, 말씀으로 위로받고 해결책을 찾고 싶을때 제자훈련을 하는 것이다.제자훈련은 한마디로 거창한것이 아니라 말씀으로 치유받는 영혼 병원이랄까..하는 것이다.오히려 제자훈련 하는 사람이나 했던 사람들을 보면 상처가 더욱 깊은 사람들이 많다.이렇듯, 말씀으로 치유받고 싶을때 제자훈련을 하는 것이다.
간단 명료하지만 내가 제자훈련 2번 하면서 내린 결론이다.굳이 한가지 더 넣자면 먹을것이 풍성하다는 것이다.ㅎㅎ 평소 제자훈련 할때는 빼고 간혹가다 전도사님이 쏘실때....ㅎㅎ
여기까지 짧은 은아의 제자훈련 후기였습니다.^^A4한장 반 분량도 안되겠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