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절
하나님께서 보내신 이 모세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누가 당신을 우리의 지도자와 재판관으로 세웠소?’라고 하면서 저버린 바로 그 모세입니다.
리더쉽이라는 말은 요즘 굉장히 많이 쓰이는 단어 중 하나입니다. 고등학교에서 뿐만 아니라 대학교에서는 세마나나 프로그램에 리더쉽이라는 단어가 보입니다. 하지만 이 절에서 하나님은 확실히 말하고 있습니다. 크리스천으로서의 리더쉽이라는 사람들에게 인정받고 사람들에게 인기 있는 것이기 보다 하나님에게 인정받는 것이라고. 자기 동포인 이스라엘 사람을 학대하고 있던 이집트 감독관을 죽인 모세는, 이스라엘 사람들에게도 인정을 못 받은 사람이었습니다. 오히려 그런 소리를 들은 뒤 광야로 나가 유목민족과 함께하며 고립된 삶을 살아가는 사람이었습니다. 하지만 제가 생각하기에 분명히 모세는 이스라엘 민족과 떨어져 살면서도 하나님을 온전히 따랐고 하나님의 음성을 들으려고 노력했고 하나님의 삶을 살아가려고 노력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를 신뢰하게 된 하나님은 그를 지도자로 세우셨고, 사람들의 인정을 못 받은 그는 이스라엘을 이끄는 지도자가 됩니다. 나중에는 그를 못미더워했던 이스라엘 민족도 그를 인정하고 그를 따르게 됩니다. 이 일련의 이야기는 바로 우리가 크리스천으로서 어떤 리더쉽을 가져야 하는지 보여줍니다. 크리스천으로서의 리더쉽이란 강한 카리스마로 사람들을 휘어잡거나, 모두보다 월등히 뛰어난 실력을 가춘 자거나, 사람들에게 인기가 많은 사람이 아닌, 하나님에게 절대 순종하고 하나님에게 구하고, 그룹을 하나님 보시기에 좋은 방향으로 이끄는 사람이라고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을 따라갈 때, 나머지 필요한 사람들의 인정 같은 것은 하나님께서 준비해주십니다. 두려워 할 것은 전혀 없다고 말씀하십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은 언제나 그랬듯이 저희를 옳은 길로 인도하시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이것을 믿어야 합니다.
저도 현재 한창 자라나는 청소년으로서 리더가 되기를 꿈꿀 때가 많습니다. 그리고 지금 사회는 수많은 리더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간단한 회사의 팀장으로부터 시작해서, 학교 교사, 공무원, 가게 운영 등, 꼭 장관급의 사람이나 CEO가 아니더라도 리더가 필요한 자리는 많습니다. 사람들을 이끌 수 있는 능력이 중시받고 그룹을 올바로 끌고 나가는 사람이 추대받고 있습니다. 저는 이 본문을 통해, 이 사회의 리더가 되었을 때, 크리스천 리더쉽으로 사람들에게 인정받고 또한 그것으로서 남에게 약재료로 쓰이자 라는 비전을 갖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제 자신은 노력을 절대 안하는 것이 아니라, 내게 하나님께서 주어주신 일을 열심히 해내어 실력을 갖추고 또한 담대함을 갖고 하나님과 함께 할 때, 하나님께서는 저에게 리더쉽을 주시리라 믿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