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죄인들의 문화
★ 말씀요약 _
지혜로운 자는 부모님의 훈계를 제대로 받아들이며 부모님의 마음을 기쁘게 해야한
다. 인간의 눈으로 바라보면 매혹적일 수 있고, 한번 쯤 행하고 싶어지는 죄인의 길로
빠지지 말며, 그것을 부러워하지 마라. 진리를 사고팔지 말며, 지혜,훈계, 명철을 받아
드리며 죄를 탐하는 자를 어울리지 말며, 그들에게 빠져들지 말아야한다. 술은 사람을
사람답지 못하게하며, 노예가 되게 만든다.
★ 느낀점 _
나는 자녀로서 하나님께서 선택해주신 우리 부모님께 제대로 효를 행하거나 기쁘게 해
드린적이 없는것만같다. 항상 속만 썩이고, 부모님께서 하시는 말씀들을 다 잔소리로
받아드리고 한귀로 듣고 한귀로 흘렸다. 내가 순종해야하는것이 옳은일인데도..항상
부모님을 뒷전으로 내민 채 내 마음대로 행하려 했던 나를 회계한다. 그리고, 죄인의 길
을 바라보며 잠시나마 부러워했던 나의 죄를 회계한다. 거짓말을 해서 편의를 보려하고
도둑질을 해서 이득을 보려하는 죄를 행하더라도 그것을 숨겨 벌을 받지 않는 그들을
보면서, 나는 사실 부럽기도 했고, 나도 저렇게 한번해볼까..들키지 않으면 다 돼는거
아니야? 라는 어리석고 악한 마음을 가지기도 한다. 그래서 죄를 지으려는 마음을 가지
려했다. 그러나 내가 하나님을 믿고 따르기에, 하나님의 자녀이기에, 인간에게 죄를 들
키지 않아 벌을 받지 않는다고 해도, 하나님을 경외하기때문에 그런 마음을 이제부터는
하나하나씩 비워갈수있도록 기도해야겠다.
★ 인상깊은 구절 _
「 25절 네 부모를 즐겁게 해 드려라. 너를 낳아 주신 분을 기쁘게 해 드려라 」
나는 예전부터 아버지와 사이가 별로 좋지 못하였다. 어렸을 때의 아버지는 친할머니께
들었던 것처럼 굉장히 영웅적인 존재로 기억하고 있다. 초등학교때부터 항상 전교1등
만 해오셨다는 아버지, 그렇게 학력이 좋으셨던 아버지는 연세대학교 경영학과에 붙으
셨고, 군대는 카투사를 나오셨고, 회계사시험에 합격해서 우리에게 돈을 벌어다 주시는
분..그렇게 어린 나의 머릿속의 아버지는 그렇게 똑똑하고 지식이 많으시며, 감히 올려
다봐야할것만같은 하늘같은 존재셨던것같다. 게다가 아버지의 성격이 그렇게 다정하고
잘 웃으시고 놀아주시는 분도 아니셨고, 항상 무뚝뚝하시고 조용하시고, 그런 이미지때
문에 더욱 위엄있다고 느꼈었다. 게다가 항상 회사에 계셨고. 우리와 함께하시는 시간
은 그다지 많지 않았었기에 더더욱 그랬던것같다. 그래오셨던 아버지가 어머니께서 돌
아가시자 점점 그분의 진짜모습을 바라볼수있게 되었다. 어머니가 돌아가시던 날에도
흘리지 않으셨던 눈물을 어머니가 무덤에 묻힐때에 처음으로 흘리시던 눈물을 처음보
았다. 그때 난 처음으로 아빠가 우리와 같은 사람인것을 알았다. 어머니께서 투병중이
실땐 외가집에서 살았었고 ( 동생과 나만 ) 어머니께서 돌아가시자, 우리 두 남매는 작
은엄마댁에서 살게 되었다. 작은엄마 말씀을 들어보면, 아빠가 선뜻 우리를 맡지 않아
서 작은엄마가 데리고 왔다고 하셨다. 그렇게 1년 반정도를 그렇게 살다가. 4학년 2학
기때부터 아빠와 함께 살게되었다. 엄마가 살아계실때도 아빠와는 대화가 잘 없었었
는데, 엄마가 돌아가시고 우리 세 가족이 살게 되자. 더더욱 말이 없었다. 아빠는 우리
가 등교할때는 계시다가 우리가 잠이 들면 회사에서 집으로 들어오셨다. 우리는 그렇게
메말라있는 집이었고, 사람의 온기라고는 찾기 힘들었다. 지금도 동생과 나만 항상 함
께 해왔던 가족이고, 아빠도 우리와 항상 함께 계시진 않았으니까..조금 거리낌이 없는
것은 아니다. 그렇게 힘들었던 우리 집안이, 그렇게 하늘같으시던 아버지가, 이제 두번
째 실직으로 그리고 새엄마와의 만남으로 하나님을 믿게 되셨고, 이제는 대화도 어느정
도 주고 받으면서 서로에 대한 관심도 생겨나게 되었다. 무관심한줄만 알아왔었는데,
아버지말로는 우리를 그냥 풀어준거라고 하신다. 그건 아닌것같은데 싶기도하지만 반
박하기도 뭐하니까...지금도 예전도..아빠는 나에게 있어서 대하기 쉬운 존재는 아니다
그러다 보니, 기쁘게 해드릴수가 없었고, 기쁘게 해드려야겠다는 마음이 곧잘 들지 않
았다. 나는 아빠를 기쁘게 해줄수 있는 사람이 되게 해달라고 빌기보다는 우린 아직 서
로를 처음부터 다시 알아가는 과정이니까요, 우리가 정말..진짜 하나님안에서 진짜 가
족이 될수 있게 해달라고 기도드려야될것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그렇다고해서 기쁘게
해드리고 싶지 않다는 소리는 아니지만, 기쁘게 해드려야겠다는 최선의 노력과 함께 병
행하여, 우리가 정말 진짜 가족이 될수 있게..서로에 대한 관심, 가족의 유대감이라는게
생길수 있도록..하나님...정말...나약하고 따로따로고..모아지기힘든 우리 가족..도와주
실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