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요일날 고입 시험봤거든요 ^^; 그때 아침에 묵상했던 걸 이제서야 올리게 되네요.. ㅡㅡ; 이 게으름도 회개해야지..
1. 내용요약.
큰 용사인 입다는 기생이 길르앗에게서 낳은 아들이었는데, 본부인의 아들들이 자라자 너는 우리아버지의 집에서 기업을 잇지 못하리라 하며 쫓아내었다. 입다가 돕 땅에서 피해 있자, 잡류들이 그에게로 모여들게 되었다.
얼마 뒤, 암몬자손이 이스라엘을 치러 왔을때 길르앗 장로들은 입다에게로 가서, 당신은 와서 우리의 장관이 되라 라고 한다. 이에 입다는 장로들에게 확증을 받은 뒤에, 하나님을 증인으로 맹세하고, 미스바에 가서 하나님께 이 일들을 고한다.
2. 말씀묵상.
== 입다는 기생이 길르앗에게서 낳은 아들이었는데, 이 길르앗이라는 사람은 므낫세의 손자, 마길의 아들로 강하다 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이런 길르앗을 보면서, 또 그 아들 입다를 보면서 기드온과 아비멜렉을 생각할 수 있었다.
아마도 길르앗의 아들들은 입다가 아비멜렉처럼 혹시라도 반란을 일으키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물론 미워하는 마음도 있었겠지만) 입다를 쫓아낸 게 아닐까 싶다. 그렇게 쫓겨난 입다는 돕땅(아람의 소도시 국가)에 와서 지낼 수 밖에 없었다. 그러자 잡류들이 그에게로 몰려들기 시작했다.
이 부분까지 묵상했을때, 만약 입다가 다른 마음을 먹고, 이 잡류들을 이끌고 복수를 했다면 어떻게 됐을까.. 입다에게로 모여든 잡류들은, 혹시라도 입다를 부추기지는 않았을까. 아비멜렉은 경박한 유를 모아서 살인하는데 동원했는데.. 입다가 만약 그랬다면 어떻게 되었을까. 하는 생각들이 들었다.
하지만 입다는 여전한 생활로, 비록 잡류들과 함께 거했지만 성경에 기록될만한 문제(?)는 일으키지 않고 지냈다. 아비멜렉처럼 행동하지 않았다. 길르앗의 아들들이 잘못 분별(판단)했던 것이다.
그 후 암몬자손이 치러 올라오자, 장로들은 그제서야 입다를 데려오게 된다. 아마도 입다가 큰 용사라는 것 외에도, 돕 땅에서 참고, 잡류들을 리더로써 문제없이 잘 이끌었기 때문에 암몬자손에게서 구해줄 수 있다고 생각하고 데리러 갔던 것 같다.
장로들을 맞는 입다는, 그들의 죄(환란때에만 도움을 찾는 것)를 바로 말해준다. 지금 그들의 환경이 암몬자손과의 전쟁이라는 고난중에 있기에 받아들일 수 있다고 생각하고 알려주는 것이다. 상대의 환경을 보고 받아들일 수 있는가를 분별하고 이야기해주는 것이다...(상대방을 고려하고 말하는 것이다.)
오늘 본문을 묵상하면서, 상대방을 (기생의 아들이라는, 아비멜렉처럼 될거라는)편견속에서 분별하면 안된다는 것과 상대방이 받아들일 수 있는가를 분별해서 말해야 된다는 걸 깨달았다.
나는 평소에 다른 사람의 겉(?)만 보고 어떠어떠할 것 같다 하고 생각하는 버릇이 있다. 물론 그것이 맞는 경우는 드물지만, 또 사람의 겉모습만 봐서는 알 수 없다는 걸 알지만 해봐서 나쁠건 없다는 생각으로 나도 모르게 속으로 판단한다.
또, 말을 할때 상대방을 고려해야 하는데 그런 점이 좀 부족한 것 같다. 말을 막하는 건 아니지만 상대방에게 가시가 될 수 있는 말들을 가끔(?) 하는 것 같다.
마지막으로(?), 환란때에만 도움을 찾는 내 죄를 회개해야겠다. 요즘 고난이 없다고 생각되자 예배를 소홀히하게 된다. 주일 낮 예배랑 수요예배도 자꾸 빠지게 되고(주일설교는 인터넷으로 듣지만).. 회개하고, 예배에 빠지는 일 없도록 해야겠다.
이런 내 죄를 회개하고, 고쳐나가야겠다.
적용: 상대방을 겉모습만 보고 판단하지 말자.
상대방을 고려하고 말하자.
예배에 빠지지 말고, 또 소홀히 여기지 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