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이 없으므로....
사사기의 마지막 말씀들은 참혹할 만큼 경악케하는 죄들로 가득했었다. 가공할만한 행음을 저질른 레위인도 끝까지 회개하지 않고, 그 몇 사람의 비류들만 내어 줬더라면 전쟁을 피할 수 있었을텐데도 그것을 옹호하고 죄로 인정하지 않는 기브아 사람들도.... 하나님을 왕으로 섬기지 않았기에 그들은 자신들의 소견대로 행했고 정말 엄청난 죄들을 저지른다.
나도 그렇다. 정말 말하기 챙피할 만큼 내 소견대로 행할 때가 많다. 아니 거의 다 내 소견대로 행한다. 이번에 사사기 말씀을 큐티하면서 알게된 가장 중요한 것은 제일 큰 죄는 내 소견대로 행하는 것 이라는 것이다. 그래서 하나님께서 사건 후 회개가 필요한 나에게 나 같은 죄인들의 모습으로 가득한 사사기 말씀을 큐티하게 하신 것 같다. 그리고 사사기 말씀으로 나를 회복시켜 주셨다. 내가 옳은 줄만 알고 지금까지 살았던 나에게 지금까지 내가 큰 죄를 짓고 있었다는 것을 알려주셨기에 내 죄를 인정하게 되었고 그러면서 조금씩 나와 하나님의 관계를 회복시켜 주셨던 것 같다. 물론 계속해서 하나님을 원망하고 틈만 나면 내 소견대로 행하는 악한 나지만....
하지만 이스라엘 백성의 세번의 전쟁을 보면 알 수 있듯이 회개하지 않으면 절대 이겨낼 수 없다. 패한 전쟁이었던 두번의 전쟁에서도 하나님께서는 분명 올라가서 싸우라고 하셨는데도 이스라엘 백성은 패한다. 하지만 앞의 두번의 전쟁에 비하면 전략적으로나 군사적으로나 형편없었던 마지막 전쟁에서 그들은 승리한다. 하나님께 번제와 화목제를 드리며 회개했고 그렇게 할 때 하나님께서 응답하셨기 때문이다.
중요한건 실력과 전략이 아니라 하나님과의 관계인 것이다. 나도 하루 하루의 전쟁과 3월달에 들어가게 될 학교에서 하나님과 가까운 관계를 계속 유지하며 승리하고 싶다. 그러기 위해 주일예배와 목장나눔, 제자훈련, 앞으로 하게 될 고3 큐티, 가정예배, 그리고 매일 매일 큐티와 생활에서 하나님을 만나고, 계속하나님께 묻는 믿음을 갖도록 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