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 큐티 누가복음 1:39-56
본문 요약
마리아는 천사의 말을 듣고 엘리사벳을 찾아 간다. 엘리사벳은 성령으로 충만해 져서 마리아가 예수님을 임신한 사실을 알게 되고 마리아를 축복한다. 마리아는 자신이 보잘 것 없음을 인정하며 하나님을 찬양한다.
묵상 적용
45절 주님께서 말씀하신 것이 이루어질 것을 믿는 자는 복이 있습니다.
엘리사벳이 처녀인 마리아가 임신한 것을 축하하며 마리아를 축복하는 것은 하나님을 온전히 신뢰하지 않으면 절대 할 수 없는 일이다. 마리아도 하나님께 저주받았다고 하지 않고 도리어 자신은 그 일에 쓰임받기에 부족하다고 하며 축복하신 하나님께 감사하는데 이것 또한 엄청난 믿음인 것 같다.
나도 엘리사벳과 마리아처럼 나의 상황을 세상적인 관점에서 보며 열등감으로 가득 차 있기 보다는 하나님께서 이루어 나가실 일을 기대하며 감사하는 믿음을 갖고 싶다. 돌아오는 주일 저녁에 학교 친구를 만나기로 했는데, 학교에 잘 다니며 잘 나가는 친구를 부러워 하며 나를 자책하기 보다는, 그 친구에게는 없는 하나님을 자랑하며 그 친구가 보기에는 지금 난 너무 힘든 상황 속에 있지만, 이 상황 속에서도 나에게 기쁨과 기대 하는 마음을 주시는 하나님을 전해봐야 겠다.
56절 마리아는 엘리사벳과 함께 석 달쯤 있다가 집으로 돌아갔습니다.
보살펴 줄 사람이 필요하고 불안한 마음이 들 수 밖에 없는 마리아를 엘리사벳은 3개월동안 보살펴 준다. 엘리사벳도 임신 중이었으니깐 힘들었을 텐데도 6개월 먼저 임신한 엘리사벳이 아이를 낳을 때까지 마리아를 보살펴 준다.
사건을 겪은 나를 따뜻하게 격려해 준 것은 부모님과 우리들 공동체였다. 세상에서 보면 나는 실패한 학생이었지만, 부모님과 우리들 공동체는 내가 하나님께서 일하실 것을 기대하게 해주었다. 나에게 엘리사벳이 되어 준 것이다. 아마 3월 달에 학교로 돌아가서 겪게 될 사건들과 고3 생활도 부모님과 우리들 공동체가 함께 해 줄 것 같아서 참 힘이 된다^ ^
임신 중이었던 엘리사벳도 마리아를 도왔는데, 나는 내가 바쁘다는 핑계를 대며 다른 사람을 챙기기 보다는 나를 챙길 때가 많았다. 회장이었던 2007년동안도 다른 친구들을 위한 기도보다는 항상 내 기도가 우선이었고, 그냥 형식적인 말로 위로와 격려를 해 주었지 내 마음을 다해 위로하고 격려해 준 적은 몇 번 없었던 것 같다. 임신 중인 마리아를 가장 잘 도울 수 있었던 것은 임신 중이었던 엘리사벳이었던 것처럼, 나도 나와 같은 고난을 겪고 있는 친구들에게 나의 약재로를 나누어 주며 돕는 사람이 되고 싶다.
기도
하나님의 크신 뜻을 바라보며 나아가는데 버팀목이 되는 좋은 공동체를 주신 하나님 감사합니다. 저도 다른 사람이 하나님께로 나아가는데 도움이 되는 사람이 되게 해주세요.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했습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