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눅14:15-24
요약
예수님과 식사하는 도중, 한 사람이 어제 말씀 (눅14:12-14절 참고)을 듣고
이건 나다 하는 생각으로 하나님의 나라에서 떡을 먹는 자는 복되도다라고 했다.
예수님은 잔치 비유를 들으셔서 내가 초대했어도 오라고 할 때 오는 자는 많은 것을 가진자가 아닌, 거리의 소외받은 자들이라고 말씀하신다.
그리고 오지 않은 자들은 하나도 내 잔치를 맛보지 못하리라 하였다고 하셨다.
1. 보고 또 봐도 바리새인 같은 내 모습
15절에 하나님의 나라에서 떡을 먹는 자는 복되도다 라는 말씀을 직역하면 먹는 이 아니라 먹을 사람 이라고 한다. 즉 미래형이다.
이 말을 한 이유는 하나님 나라에서 떡을 먹을 자가 자신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었다고했다. (교만하도다..)
자신은 생각하기에 하나님 말씀도 꿰고있는데다가 율법도 얼마나 잘 지켰다고 생각했을까?
이 바리새인이 바로 나였다.
어렸을 때부터 모범생에 예의바른 아이로 사람들의 인정을 받아온터라, 난 정말 내가 그런 아이라고 믿고 있었다.
겉으로 외식하는 인생을 살고있었다.
성경을 보면 예수님은 바리새인을 만날 때마다 있는대로 꾸짖었다.
이 성경에 있는 바리새인보다 더하면 더했지, 못하지 않았던 바리새인이었던 나를
우리들 교회에 불러주신건 지금 생각하면 기적 이다.
내가 얼마나 많이 사람들을 비판하고 정죄하고 살았는지...
내가 하고 싶어도 이미지 때문에 하지 못했던 것들을 하고 있었던 애들을 욕했다.
속으로는 부러워하면서...
속으로는 사람을 두려워하면서 그것을 인정하기가 싫어서 다른 사람의 단점을 찾아서 그 사람을 깎아내리기 바빴던 것 같다.
난 내가 성숙하다고 어른스럽다고 생각했지만, 나의 행동과 실상은 정반대였던 것이다.
모태신앙이었고 교회를 다녔지만 하나님도 예수님도 나에겐 너무나 먼 그대였다.
이러니, 천국이 믿어지기나 했나?
난 뼛속까지 바리새인인 죄인이다.
2. 부르면 그 즉시 순종하는 믿음 천국의 가치
이렇게 믿음도 하나 없이 겉으로만 있는 척 하는 자들은 천국의 진정한 가치를 모르고 자신의 돈(밭), 명예 (소 다섯 겨리), 육신의 정욕(장가들었음)에 빠져서
자신을 초대한 주인을 무시하고 너무나 쉽게 안된다고 해버렸다.
게다가 정말 미안해. 용서해줘 라는 진심이 아니라 네가 좀 바쁘잖아, 알지? 라는
용서하도록 하라 라는 건방진 명령조!!
이 사람들은 기본적으로 겸손이 없고, 자기 자만에 가득차 있는 것 같다.
또 천국은 이들에게 하찮은 것이다.
진정으로 자기 자신을 사랑한다면, 정말 자신에게 더 좋은 일을 할 것이다.
이들은 자신의 영혼을 무시하고 육신을 더 중하게 여겼던 것 같다.
이런 자들은 자신의 밭이, 소가, 이혼을 당하면 없어질 교만을 가지고 있다.
자신이 어떤 상황이든지 자존감 이 높다면 흔들리지 않을 것이다.
난 아직 신앙의 홀로서기가 약하다.
나의 최대의 감시자인 엄마가 없으면 큐티는 거들떠보지도 않고 바로 tv나 컴퓨터 앞으로 달려가서 하루종일 앞에서 죽치고 있기 일쑤다.
나는 내숭(?)이 습관이 되서 내 가족이나 아주~친한 친구가 아닌이상 나의 실체(?)를
모른다.
나에게 천국은 얼마만큼의 가치가 있을까 생각해봤는데, 음..그때그때 다를 것 같다.
목사님 말씀을 듣는 주일이나 수요일, 아침에 큐티하고난 직후엔 일시적 믿음충만으로 따라갈 것 같은데, 시들해지는 저녁이나 토요일엔 주위눈을 의식하면서 나중에 가면 안될까요? 라고 망설일 것 같다.
아직도 나의 1순위가 하나님이 되지 못한 것 같다.
이렇게 망설이다가 지옥으로 떨어지지 않도록 주님의 부르심에 그때그때 순종해야겠다. 큐티나 공부를 미루지 않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