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주 만에... 것 두 주일이 다 되어서 목보 올리는 이 못난 부목자를 용서해 달란 말은 하지 않겠습니다...
그냥 한 번만 봐주세요;;; ㅎ
우선 손유진(82)목자의 목장과 조효형(82) 목자의 목장 조인이 두 주에 이어 계속 되었습니다.
4/4일 목장모임은 자기 소개를 위주로 진행되었고, 4/11일 모임은 주제를 가지고 나눔을 하였습니다.
4/4일 목장 보고서 입니다...
자기소개 먼저~^^
Q1. 어떻게 교회에 오게 되었나요?
Q2. 고난은 무엇인가요?
조효형(82)
1. 첫 조인 목장을 받아 주셔서 감사합니다. 목장 평균 연령이 86년생...
본인은 교회 창립 멤버로 시작했고, 디자인 일을 하고 있습니다.
고등학교 때 놀기 시작했지만, 뭐든지 잘하고 칭찬 받으며 자라서 내가 아주 잘난 사람이라고 생각하며 살았습니다.
그러다가 원하는 대학에 들어가지 못하고 첫 좌절을 맛 보았습니다. 그러다가 편입하여 시각디자인 과에 들어갔고, 그때도
나의 실력이 매우 뛰어나고 착각하며 살았습니다. 그렇게 흥청망청 인생을 보내다가 군대 말기에 어머니의 유방암 사건이 있었습니다. 그때 인격적인 주님을 만났고 영접해서 지금은 여러 가지 교회 봉사를 하며 생활하고 있습니다.
2. 지금의 고난은 1년 가까이 백수로 지내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래도 남들보다 잘한다고 생각했는데 안 되는 것을 깨닫고 계속 백수로 지내는 것이 힘들었습니다. 하지만 얼마 전 취업에 성공했지만, 이제는 정신 줄 잘 잡고 열심히 살고 싶습니다.
김정훈(86)
1. 군인입니다. 현재 포천 기각부대 전차 조종수로 있습니다.
모태신앙은 아니지만 어릴 때부터 친구 따라서 가끔 교회에 다녔습니다. 대학 가면서 점점 교회와 멀어지기 시작했고, 군대에 가서 교회에 같이 다니던 여자친구와 결별하고 교회와도 결별하였습니다. 하지만 지금의 여자친구의 인도로 우리들 교회에 오게 되었습니다.
2. 지금 고난은 군대에서 사람들과의 관계가 가장 힘들고, 여자친구와 자주 못 봐서 트러블이 생기는 것 입니다. 사실 포천에서 오는 것이 힘들기 때문에 걱정이 많이 되는데 자유롭게 교회 올 수 없는 것이 고난인 것 같습니다.
오가영(83)
1. 모태신앙이고, 어머니를 따라 우리들 교회에 오게 되었습니다. 지금이 두 번째 목장.
죄에 대해 오픈하고 실제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교회라서 좋은 것 같습니다.
직업은…. 미술을 전공하고 메이크업 아티스트의 어시스턴트로 일하고 있습니다. 매일 2~3시간 자고 일하는 힘든 스케줄입니다. 일은 힘들지만 하나님이 길을 열어 주신 것도 있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오늘 쌩얼로 나오셨다는…ㅋㅋㅋㅋ)
2. 사실 지금까지 고난을 모르고 살았는데 지금이 가장 큰 고난인 것 같습니다. 감사함으로 살고 있고, 원래 올빼미 스타일이라서 일이 잘 맞는 것 같습니다.
김선우(86)
1. 모태신앙입니다. 우리들 교회에 제대로 출석하지는 몇 달 되지 않았습니다.
학교가 포항이라 군대 제대 후 다음 학기 복학 전까지 교회에 나올 것 같습니다. 생명 과학을 전공하고 있고 연구 쪽으로 쭉 일할 것 같습니다. 매형과 누나 덕으로 배우는 것이 많고 , 발견하지 못했던 고난과 해결책을 최근 많이 보는 것 같습니다.
고난은 경제적인 어려움 입니다. 이번 학기에 복학하지 못한 이유도 학비 때문 입니다. 그래서 사람과의 관계도 어려웠던 것 같습니다. 그런데 내가 교만했던 것도 있었던 것은 요새 말씀으로 깨닫고 있습니다. 스스로 경건하다는 교만이 있어서 노는 아이들은 보면 불안해하며 어울리지 고 약간 어두운 성격을 가지게 된 것 같습니다. 이런 교만을 깨닫고 회개하는 요즘입니다.
취미는 커피 로스팅과 컴퓨터 게임입니다.
이상형은… 사실 여자친구를 한 번도 안 사귀어 봐서 치마만 두르면 다 좋을 것 같습니다.
원영록(87)
1. 지금은 공익으로 근무 중 입니다. 불법주차 단속 및 견인하는 일은 하고 있고 경찰 행정학을 전공했습니다. 우리들 교회는 2004년에 어머니를 통해 오게 되었습니다. 초등학교시절 이유 없이 친구를 때려서 교회에 처음 나오게 되었습니다. 초등학교 2학년 때 아버지가 도박으로 사채 빚을 쓰셔서 가정이 힘들어 졌는데 그 때 어머니도 교회에 나오기 시작하셨습니다.
2. 고난은 우선 집이 원래 잘 살았었는데 초등학교 때 망하면서 물질적으로 많이 힘들다는 것 입니다. 운동을 잘하고, 계속 운동으로 나가고 싶은 맘이 있는데 물질적 어려움으로 운동을 계속하지 못할 것 같습니다.
또 하나는 제가 스스로를 사랑하지 못한다는 것 입니다. 외국음악을 통해 백인 우월주위에 젖어서 내가 동양인이란 것이 싫고, 루져(?)라는 생각에 항상 백인들을 우상시 하는 마음이 있습니다.
특히 스킨헤드, KKK등과 같은 단체를 사모합니다.
세 번째 고난은 아버지의 사채와 빚 보증입니다.
네 번째 고난은 13년 동안 짝사랑한 여자의 연락이 끊어지지 않아서 힘들다는 것입니다.
Q. 혈기가 많은 편 인가요?
agrave; 그렇습니다. 자꾸 올라와서 죽겠습니다. 공익 처음 할 때 안 좋은 사람들이 많았는데, 심지어는 공익 기간 중에 징역까지 살고 오는 사람도 있었습니다.. 그 사람들이 일 안하고 다 나에게 넘겨서 너무 힘들었습니다.
현재는 내가 계속 운동을 할 것인가? 아니면 경찰을 할 것인가가 가장 중요한 고민 입니다.
사실 지금까지 약육강식의 생활방식이 몸에 베 있어서 약하면 꿇어야 한다는 생각이 있었는데 그런 생각이 끊어지길 바랍니다.
조현웅(86)
1. 군대 전역한지 얼마 되지 않았습니다. 모태신앙으로 중학교 때부터 교회 친구들에게 담배도 배우고 놀기 위해 교회 다니다가 고등학교 때 잠시 교회와 절교했습니다.
군대 가서 너무 힘들어서 자발적으로 교회 가서 기도하고, 열심을 내가 자대 배치 받고 나서 소홀해 졌던 것 같습니다. 처음에 군대 있을 때 안경 맞춘다고 부모님께 거짓말하고 돈 받아서 스키장 간 것을 들키면서 전역 후에 우리들 교회에 딱 3달만 다니겠다고 했는데 그 후로 쭉 나오게 되었습니다.
2. 고난은 별로 없습니다. 아버지께서 교회를 배척하시는 것이 고난인 것 같습니다.
여자친구는 교회에 잘 못나오고 있습니다.
하유신 (85)
1. 교회 온 지 한달 좀 넘었습니다. 친구 따라 우리들 교회에 오게 되었고, 지금은 금융회사에 다닙니다.
2. 고난은 항상 그 당시가 가장 힘들 것 같습니다. 현재가 가장 힘든 것 같구요. 요새는 항상 학생 때가 가장 좋았다는 생각을 자주 합니다. 돈을 번다는 것은 피를 빨리는 것 이란 생각이 자꾸 듭니다. 현재는 신림동에 살고 있고 자취를 하고 있습니다.
신종윤(87)
1. 우리들 교회 3주차 입니다. 오산(집) 근처 교회에 다니다가 공무원 준비 차 노량진으로 왔다가 친구의 인도로 나오게 되었습니다. 이런 교회는 처음인 것 같습니다. 자기 치부를 얘기하고,,,, 교회에 대한 불신이 있었는데 여기 와서 많이 놀랐습니다. 새 가족 나눔부터 다르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2. 고난은 별로 없지만 지금 예상 되는 고난은 시험에 떨어지면 많이 힘들 것 같습니다. 집안 형편이 좋지 않고 생활비도 부족한 사람들을 보면 그나마 나는 그런 걱정 안하고 공부할 수 있다는 것에 감사하고 있습니다. 현재는 작년 1월 전역 후 열심히 활동하다가 여자친구를 만나서 사귀게 되었습니다.
김지영(84)
1. 아버지가 목사님 이셔서 모태신앙 입니다. 고등학교 때 미국 이민을 갔다가 불법체류만 하고 돌아왔습니다. 그 때는 이게 인생 최대의 고난인 줄 알았는데 한국에 나와서 편입을 하고 나서 우울증을 앓았습니다. 아마 이 때가 가장 힘들었던 것 같습니다. 오랫동안 불신교제를 끊지 못하였고, 교회에 꾸준히 나오지 못해서 부목자가 되었다가 내려놨던 적도 있었습니다.
현재는 제약회사에서 인턴생활을 하고 있는데 일도 너무 힘들고 스트레스도 많아서 고난입니다.
연봉이 높아서 회사에 들어왔나 하는 생각도 들고, 내가 원하는 일이 아니었다는 생각이 들어서 그만두고 싶은 마음이 굴뚝 같고, 회사 동기들에게 열등감 충만해서 혼자 좌절하고 우울해하고 있습니다.
4/11 일 목보로 넘어갑니다~~~!!
이 번 주에는 서로 궁금한 질문을 하고 무작위로 뽑아서 대답을 하기로 했습니다.
사실 대답하기 뻘쭘한 질문보다는 대답하기 허무한 질문들이 많아서 단답형이 많았던 것 같습니다.
오가영
Q. 가장 행복했던 순간은?
A. 원하던 대학에 입학했을 때, 배고픈 때 떡복이 먹을 때.
아마 결혼 할 때가 가장 행복할 것 같습니다.
하유진
Q. 혈액형은?
A. O형
김선우
Q. 현재 살 쪘다고 생각하나?
A. 아니오-_-;;;
손유진
Q. 나의 환도뼈는?
A. 나의 교만인 것 같다.
신명진
Q. 목장 조인의 소감과 맘에 드는 이성이 있나? 없다면 오늘 말씀을 요약 하시오…(ㅋㅋㅋㅋ)
A. 괜찮은거 같아요… 없어요-_-;;;
김정훈
Q. 이름의 뜻은?
A. 사실 바른 공을 세우라는 뜻이 있어서 개명하고 싶다는 생각이 있었는데 오늘 목사님 말씀듣고 그냥 살아야 겠다고 생각했다.
윤희정
Q. 나의 환도뼈는?/ 밤에 뭐해요?
A. 107.7라디오 듣는다.
여건
Q. 오늘 말씀 듣고 느낀 점은?
A. 말씀이 나와 반대라고 생각했다. 야곱은 이용 했다고 했는데, 난 항상 이용 당하기만 했다. 집에서 동생에게 이용당하고, 아버지는 멍청하다고 하신다. 말씀이 다 반대인 듯…
나도 이용할 수 있는 사람이 되면 어떨까 생각해 봤다.
이상형은 나의 이런 면을 모두 cover해 줄 수 있는 사람이다.
조효형
Q. 영적 배우자가 될 이상형의 모습은?
A. 잘 붙어있는 사람…
그러나 아직 안목의 정욕이 있는지라 그냥 이대로 지내다가 어떻게 엮여서 되었으면 좋겠다.
요새 이것 저것 섬기는 것이 많은데 점점 생색이 나고 있다. 내일부터 출근 하는데, 그 동안 라반을 묵상하면서 왜 나는 안 주시지 란 생각을 많이 했었다.
믿음 있는 척 섬기면서 (이성을)낚고 싶은데…… 삶이 편해지니까 짜증도 늘고 감사함이 없는 것 같다.
영록
A. 어려서 어머니가 노방전도를 하셨는데 친구들이 엄마를 놀렸었다.
UFC를 보면서 힘에 대한 동경이 생겼다. 내가 강해지고 힘이 세지니까 날 대하는 친구들의 태도가 달라졌다. 그러다 점점 교만해지고, 친구들에게 시비를 걸기 시작했다. 심지어 좀 논다 하는 친구들도 날 무서워하기 시작했다. 그래서 고등학교 때 편하게 지내긴 했던 것 같다.
하나님과 힘에 대한 분별을 못하고 기고만장 했었다. 이런 힘에 대한 동경은 버려야 할 것 같다.
또 하나는 음란이다. 어릴 적부터 나이 차이 많이 나는 친척 형들과 지내면서 일찍 음란에 눈이 떴다. 친척 작은 형이 그런 문제로 자살을 했는데, 그걸 나는 23살이 되고 나서야 유학을 간 게 아니고 자살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게 큰 죄 인줄 알면서도 기도하지 못하는 나를 보면서 힘들고 죄책감도 많이 든다.
가장 기뻤을 때: 벤치 프레스 한 쪽에 45kg을 들었을 때
가장 슬펐을 때: 2009에 당한 어깨 부상/ 13년 좋아했던 여자에게 어장관리 당했을 때…
다음은 자신을 5 글자로 표현하기 입니다.
영록: 힘이최고다
오가피: 일류병
- 오늘 말씀 듣고 내가 일류병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지금의 힘든 삶도 나중에 유명해지고 명예를 얻기 위해서 인 것 같다는 걸 깨달았다.
유신랑: 소시민
- 가피 언니와 반대. 가장 평범한 삶은 살고 싶다. 인생은 항상 그 나물에 그 밥인듯;; 왜사는지 잘 모르겠다-_-;;;
선우: 순수한남자
술, 담배, 여자 없이 살아왔다. 착하고 말도 없고, 근데 음락의 문제가 있다는…
쏜뉴: 나밖에몰라
지극히 자기 중심적인 사람이다. 난 특별한 존재라고 생각하며 살아왔다. 끊지 못하는 환도뼈가 이기주의 인 것 같다. 작년 한 해 기쁨 없는 봉사가 힘들었다. 나를 깨어있게 해 주는 사람들이 없어서 잘 깨어 있을 수 있는 자립신앙을 가지는 게 어렵다.
지영: 머리에똥만 (찼다…ㅋㅋㅋ)
김정훈: 라반같은자
하루에 6시간이 생겨서 30시간을 더 살 수 있다면…. 난 항상 시간이 부족하다고 생각하며 살았는데 일대일을 하면서 그런 생각이 아니라는 것을 알았다. 항상 우선순위를 정해서 시간을 잘 써야겠다.
희정: 전하는사람 (하나님의 사랑을)
조효: 아직멀었어
어릴 때부터 까불고, 인정받고, 사랑 많이 받고 살았었다. 그래서 처음에는 교회에 정착하지 못했다. 목사님도 항상 우시기만 하고… 그러다 단기 선교 가서 믿음이 생겼다고 생각했고, 군대 말기 어머니 암 사건으로 영접하게 되었다. 그때도 불신교제, 혼전순결의 문제를 끊지 못하다 어머니 사건으로 끊고 교회에 열심히 붙어있게 되었다.
악하고 음락해서 내려 놓지 못하는 게 아직도 많아서 재는 게 많다. 더 믿음이 성숙하면 연봉 100만원 자매도 만날 수 있을 것 같다 (하지만 지금은 아니다)
아직까지 내가 만난 하나님을 친구들에게 전하지 못하기 때문에 아직 먼 것 같다.
음…. 내일이면 새로운 주일이 되기 때문에…
기도제목을 생략하겠습니다.
목보 기다리신 모든 분들~ 죄송해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