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4월 25일 목장보고서
예배 참석: 심한섭, 전병도, 최세영, 김문경
나눔 참석: 심한섭, 전병도, 최세영, 김문경
< 아름다운 화해 >
사과 중에서 가장 힘든 것은 가족 간의 사과이다. 가족은 존재의 근원이기에 집착하다가 배반당하면 화해가 남보다 어렵다. 이혼. 가정 붕괴의 원인은 사과와 화해가 안 되기 때문이다. 우리들 교회의 사과는 본질적인 뒤집어지는 사과를 해야 한다. 화해의 주인공은 야곱이다. 이 화해를 위해 야곱에게 20년이 필요했다. 아름다운 화해를 하려면.
① 두려움에서 믿음의 시선으로 바뀌어야 한다.
에서 형의 마음을 돌려달라고 밤새도록 하나님과 씨름했던 야곱. 야곱이 환경을 바꿔주시길 기도했지만 하나님은 오히려 야곱보고 바뀌라고 하시며 환도 뼈를 치셨다. 그러니 야곱에게 신앙이 생겼다. 벧엘에서 하나님 만난 이후 지식적 신앙이었던 야곱이 환도 뼈 침을 당한 뒤 체험신앙이 되었다. 부자였던 야곱에게 하나님께서 재물이라는 환도 뼈 치시니 딱 바뀌었다. 하나님은 20년 동안 참아주셨는데 안 돌아오니 치신 것이다. 이거 하나 치시니 끝난다. 시선이 딱 달라졌다. 하나님 만나게 되면 목사님 보는 시선도 바뀐다. 자기 위해 기도하는 목사님을 보는 시선이 바뀔 수밖에 없다. 그러나 하루아침에 기질과 성품이 바뀌진 않는다. 처음에는 레아, 라헬, 여종의 순서대로 잘 두었던 야곱이 막상 갈 때는 여종과 레아, 라헬의 순서로 배열하였다. 이것은 아직도 야곱의 기질이 변하지 않았음을 의미한다. 형에게 죽을 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드니 그렇게 했다. 야곱이 이렇게 줄 세웠지만 예수님은 레아의 후손에서 오신다. 얍복강가에서 울면서 기도해도 야곱은 아직 가족 중에서도 차별한다. 이것이 야곱의 소행이고 소위이다. 우리가 머리로 알지만 가슴으로 안 되는 차별이 있다. 내가 아낀 것이 있는데 그것이 오히려 거꾸로 간다. 얍복강가에서 하나님 만난 야곱이 변한 것은 사실이다. 마하나임 하나님의 군대를 보았지만 자기 환도뼈가 부러지기 전에는 깨닫지 못함. 보고 들은 것이 있으니까 환도 뼈 부러졌을 때 야곱에게 힘이 됨. 아무리 식구들을 이렇게 배열했어도 결국 자기가 먼저 나섰다. 이는 요셉과 라헬을 내려놓은 것이다. 내가 사랑하는 것 움켜쥐고 있으면 진정한 화해 안 된다.
② 겸손의 눈물을 서로 흘릴 때
말 한 마디로 천 냥 빚을 갚기도 하고 지기도 한다. 야곱의 잘못은 무엇인가? 에서는 20년간 부모 밑에서 불신결혼하고 잘 먹고 잘 살았는데 오히려 야곱은 20년간 라반 밑에서 고생하고 왔다. 도대체 뭘 잘못해서 7번 절하면서 사과해야겠는가? 그냥은 못 깨달으니 20년의 세월이 필요했던 것이다. 서로 겸손해야 한다. 모든 육적인 것을 영적으로 풀어야 되니 환도 뼈 부러진 야곱은 가족 간의 사랑을 깨달았다. 왜 7번인가? 에서가 세 번, 네 번, 다섯 번, 여섯 번 해도 다가오지 않으니 계속 굽히는 것이다. 이것이 바로 야곱의 변한 모습이다. ‘나는 죄인입니다.’라며 계속 굽힌 것이다. 형이 뭐라고 해도 계속 굽혔다. 하나님께 회개한 것을 사람에게도 해야 한다. C.S.루이스는 '우리는 시간이 지나면 죄가 말소된다는 착각을 가지고 있다. 그래서 사람들은 어렸을 때 저지른 죄에 대해서는 무용담처럼 말한다. 하지만 과거의 일이 시간이 지났다고 해서 사라지는 것은 아님을 기억해야 한다. 죄를 씻어주는 것은 시간이 아니라 그리스도의 보혈이다.'라고 했다. 구원이란 나의 수치스러운 순간을 말소시키는 것이 아니라 완전히 겸손해져서 자기 부끄러움을 이고 지고 그 일로 인해 하나님의 긍휼을 얻었음을 감사하고 그 일이 사람들에게 알려지는 것을 기쁘게 생각하는 것이다. 야곱이 계속 자기 죄를 공표하고 에서가 받아들일 때까지 몸을 굽힌 것이다. 7은 완전수이다. 지혜와 순결이 십자가처럼 교차하는 것이다. balanced life 이다. 상상 할 수 없었던 일이 일어나서 20년간 해결되지 않은 일이 생긴다. 야곱이 회개하니 에서가 감동하고 변했다. 에서를 감동하게 하신 분은 하나님이시다. 가치 있는 슬픔(눈물)은 구체적인 죄를 회개할 때 나오는 슬픔(눈물)이다. 남에게 끼친 상처의 보상이나 남을 돕는 연민의 슬픔(눈물)이 아니라면 나머지 슬픔(눈물)은 나쁜 슬픔이다. 야곱은 천사에게 매달리며 울고 화해하면서 울었다. 이것은 좋은 슬픔이다. 하지만 에서는 야곱에게 속은 뒤 방성대곡하였다. 이것은 나쁜 슬픔이다.
③ 은혜를 느낄 때
야곱이 은혜라는 말을 씀. 축복만 좋아하던 야곱이 창세기에서 총 17번 나오는 은혜라는 단어를 7번이나 썼다. 에서와의 화해 중에 7번 기록되어있다. 하나님의 은혜 아니라면 에서와 화해하지 못했을 것이다. 형제간의 화해는 하나님의 은혜가 아니면 힘들다. 라반은 내 자식이라고 했는데, 야곱은 은혜로 주신 자식이라고 소개한다. 에서의 얼굴이 하나님의 얼굴 같다. 그런데 그 에서에게 소개하는 순서는 여종, 레아, 라헬 순이다. 총알받이인 줄 알았는데 오히려 역순으로 은혜를 입는다. 내 가족도 너무 끼고 돌면 오히려 역순으로 은혜를 입는다. 차별받은 자식일수록 천국에 먼저 간다. 가족관계가 단절 됐을 경우 피해의식을 가지거나 비위를 맞추는 자식이 나타난다.
피해의식이 있는 아이는 자기 잘못은 없다고 생각하고 사과를 안 하며 도덕적, 윤리적으로 기준이 높다. 그리고 규칙을 만들어놓고 강요한다. 그러나 자기 행동을 합리화하며 문제는 자기가 아닌 외부의 탓으로 돌린다. 그래서 가족들이 그 사람 눈치를 보느라 바늘 방석위에 앉은 것 같다. 그리고 고통당하는 자에게 관심이 없다.
한편 비위맞추는 자는 남은 즐겁게 하지만 자기 스스로는 즐겁지 않다. 다른 사람에게 인정받기 위해서 많은 노력을 하지만 아무리 사랑받아도 자기 자신에게 긍정적인 느낌을 가지지 못한다. 사건이나 상호작용에 민감하게 반응하며 자기에게 오는 비판은 무조건 사실로 받아들여서 자존감에 상처를 받는다. 버림받을까봐 비정상적으로 두려워하고 일이 잘못되면 자기 잘못이라고 자책한다. 주위 사람의 모든 문제를 해결하고 싶어 한다. 동정심과 사랑을 혼동하고 자기희생과 다른 사람을 돌보는 것을 혼동한다.
우린 가족신화를 가지고 있다. 가족신화가 해체되면 우린 충격 받는다. 가족신화는 비현실적이다. 현실보다 더 낫고 깔끔한 가족을 상상한다. 그리고 실제로는 원하지 않는다. 온유하고 배려깊은 남자를 만났는데 알고 보니 비위 맞추는 남편을 만난 집사님. 빚지고 있는데도 남들에게 인정받기 위해서 오픈도 안하고 밥도 잘산다. 그런데 십일조를 안한다. 너무 환상을 가지고 결혼했는데 잔소리 할 수밖에 없다. 부인은 피해의식이고 남편은 비위맞추는 사람이다. 그래서 힘들어서 이혼에 대해 말했더니 이혼도 도와주겠다고 했다. 이것은 근본적으로 비굴함과 비위맞춤이 있기 때문이고 이러한 파괴적인 결과를 낳는다. 결국 아무리 골라도 예수 믿어야 한다. 가족과의 화해를 위해서는 가족신화를 벗어나야 한다. 우린 얼마든지 싸울 수 있다. 건강한 사람들은 그들이 붙잡고 온 신화를 버리고 빨리 변화시킬 수 있는 것이다. 안 건강한 사람들은 신화를 못 버린다. 예수 믿어도 그러고 있다. 편하게 살 때는 신화에 속고 산다. 편하지 않을 때 신화인지 사랑인지 알 수 있다. 가족과의 화해는 자신과의 화해이다. 남자는 짐승구조이고 여자는 교만구조이다. 가족신화는 없다. 내가 공동체를 귀하게 여기고, 남을 사랑하는 사랑과 이타심이 있어야 한다. 그러면 자녀에게도 부부간에도 존경받는다. 그런데 이 쉬운 것이 은혜가 아니면 할 수 없다. 무조건 적인 사랑을 통하여서 사과를 통한 화해를 하라. 상대를 보듬어 주어라. 이타적으로 늘 다른 사람을 섬겨라.
④ 같이 나누고자 하는 마음이 있어야 한다.
뇌물처럼 준비한 예물이었는데 이제는 진정으로 준다. 형은 언약과 상관이 없다. 하지만 에서와 화해한 야곱. 라반과 유종의 미를 거둔 것처럼 야곱은 이번에 에서와 화해해야 한다. 앞으로 구원의 사건에 도움이 될 것이니까. 예수님도 유다에게 ‘네가 할 일을 속히 하라’라고 하셨지만 유다가 안 돌아왔다. 이것은 줘야만 하는 예물이다. 아브라함은 400세겔을 주고 막벨라 굴을 샀다. 반드시 화해해야 하고 변할지 모르는 그 마음을 붙잡아야 한다. 야곱의 장자권은 언약이다. 하나님이 에서의 마음을 감동시키셨다. 목사님은 10일간 기도원에 갔었다. 공적인 화해를 통해서 도망간 며느리가 아닌 화해한 며느리임이 공적으로 증명되었다. 내 힘으로는 할 수 없는 화해를 한다. AIDS 걸린 부인. 남편을 용서하고 공동체에 오픈했다. 죽기 전에 그녀는 남편을 사랑했으며 자기의 죽음은 남편 탓으로 돌리지 않기를 바랐다. 이런 헌신이 있는 곳에 진정한 사랑의 나눔이 생긴다. 서로에게 헌신해야 한다. 내가 야곱처럼 7번 몸을 굽혀야 한다. 열쇠는 예수 믿는 야곱이 쥐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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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목장나눔은 문경이의 말씀 정리를 듣는 것으로 시작했습니다. 지난 주 목자의 처방에 '옳소이다'로 순종한 문경이의 마음이 목장을 훈훈하게 하였습니다. 이에 질세라 세영이도 지난 주 목자의 처방에 순종하는 마음으로 지난 주에 말씀 묵상을 하였다고 했습니다. 다들 저보다 낫습니다. T.T 한편 교회 오는 길에 차가 퍼지는 바람에 정수는 참석하지 못했지만 그런 상황에서도 교회에 오려고 노력했던 정수의 마음이 귀하게 느껴졌습니다. 다음 주에는 우리 목장 식구들 오랜만에 5명이 모두 모여 나눔할 수 있을 것 같아 기대가 됩니다.
이번 주 목장모임에서는 목사님이 설교중에 말씀하신 '이거 하나 치시면 난 끝난다.' 싶은 나의 환도뼈에 대해 나누었습니다. 그런데 사정상 나눔은 기도제목으로 대체하겠습니다. 죄송합니다. 꾸벅
기도제목
심한섭 : 1. 평생의 사명을 찾을 수 있게
2. 예배가 회복될 수 있게
전병도 : 1. 상처받은 줄 알았지만 오히려 상처 준 삶이었던 것을 알게 하신 하나님께 감사하며
새벽에 하나님과 대면하여 내 죄를 토설하고 새 가치관으로 살게되는 새출발의 한 주 될 수 있게
2. 내 힘으로 할 수 없지만 믿음으로 가족에게 사과했을때 아름다운 화해할 수 있게.
3. 나의 피해의식으로 인해 상처받으신 부모님의 마음을 하나님이 위로해주시길.
4. 그동안 비위 맞추는 형으로 인해 힘들었을 동생의 마음을 하나님이 위로해주시길.
우정수 : 1. 주관했던 거래처 3곳에서 문제가 생겼습니다. 아름다운 화해를 할 수 있게.
2. 그 아름다운 화해를 통해 동업자가 하나님 만날 수 있도록.
최세영 : 1. 말씀 묵상으로 하루를 시작할 수 있게
2. 주일성수를 기준으로 선택하여 취직한 회사에서 하나님이 축복해주시길
김문경 : 1. 하나님이 문경이를 긍휼히 여겨 주시기를
2. 내 생각을 버리고 하나님의 생각으로 채울 수 있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