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목자 류지민입니다.
부목자 이아름 양이 과제와 실습으로 많이 바빠서 이번주 목장보고서는 제가 쓰기로 했습니다.
노트를 들여다보며 off-the-record 처리할 내용을 가려가며 목장 보고서를 쓰는 것도 참 오랜만입니다~^-^
목자로 세워진지 3년 만에 '엄마'라는 렌즈로 하나님을 봤던 것을 깨달게 되었고 그로인해 하나님에 대한 오해가 있었음도 알게 되었습니다. '나는 이성적인 사람이다' '나는 감정이 없다'고 되내이며 감정은 무시하고 이성적으로만 살려고 했는데 더이상 감정이 이성의 명령에 반응하지 않는 사건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요즘 제가 무엇을 좋아하는지, 무엇을 하고싶은지에 대해서 보고 있습니다. 그동안 돌보지 않아 성숙되지 않았던 제 감정에 귀를 기울이니 조금 살것 같습니다.
어떤 꿈이 있는지에 대해서 나누었습니다. 육적인 꿈을 너무나 많이 가지고 있던 저와는 달리 은혜는 꿈이 없다, 무기력하다고 했고 자경이는 자신의 계획, 꿈이 있으나 다른사람에게 말하는 것이 두렵다고 했습니다. 아름인 세상적인 성공을 꿈꾸며 편입준비를 하였고 대학교 내내 커리어에 있어 성공할 생각에 가득 차있었다고 했습니다. 저는 유능하고 나이스한 남자와 함께 유학가서 공부하는 것이 꿈이었으며 지금도 더 많은 스펙을 쌓고 싶은 야망에 찌든 노처녀입니다. '꿈꾸지 않는 사람이 과연 있을까'는 생각을 하며 '꿈은 있어야 하고 꾸어야 한다'는 1단계를 뛰어넘어보고자 좀더 구체적인 질문을 던졌습니다.
'우리가 꿈꾸는 남자는 어떤 사람인가'
은혜는 믿음좋고 마음이 따뜻한 사람,
아름인 키크고 말쑥하나 엘리트처럼 생기지 않은 사람, 그래서 편안했으면 좋겠고 하나님 안에서 비젼을 펼칠수 있는 담대함이 있는 사람(이에 은혜도 덩치가 큰 사람이 좋다고 했습니다)이길 꿈꾼다고 합니다.
자경이는 어릴적부터 부부교사가 되는 것이 꿈이었다며 고등학교 수학선생님이었으면 하는 꿈을 꾸었다고 합니다.
저는 복음을 단순하고 당연하게 믿는 사람, 되어짐보다 되어질 것이 보이는 사람, 호감가는 적당한 외모에 인간에 대한 관심이 있고 인간에 대한 일을 하는 전문직, 날 많이 사랑하고 예뻐하는 사람- 그래서 편안한 사람 등등 을 꿈꾼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목원들이 미리 말하지 못했던 조건들을 말했는데 우리가 꾸는 꿈에 어릴 적 환경, 우리의 결핍된 부분들이 다 반영된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꿈은 있어야 하고 꾸어야 하는데 육적인 꿈은 안된다며 꿈 자체를 없애지 말자, 내가 꾸는 육적인 꿈을 직면하고 나의 연약을 깨달아 영적인 꿈으로 바꾸어달라고 기도해야함을 나누었습니다.
<기도제목>
이은혜(87) : 병원 기숙사에 들어가는데 믿지 않은 사람들과 함께 생활할 때 하나님이 주시는 지혜로 잠잠할 수 있길
신경정신과 치료 언제, 어디서, 어떻게 받아야 하는지 주님 인도받길
이아름(85) : 욕심가득한 꿈이 아니라 하나님이 주시는 꿈 꿀수있길
늦은 밤까지 잠이 오지 않는데 하나님 안에서 바이오 리듬 잡을 수 있길
김자경(84) : 내가 넘어질 것도 아시는 하나님이심이 믿어지길
영적 다운 회복되길
동생구원
홈티 학생을 맡게 되었는데 잘 준비할 수 있길
류지민(83) : 내가 넘어질 거 미리 아시고 돌아올 길도 준비하신 하나님이 믿어지길
진로에 있어 육적인 꿈이 하나님의 꿈으로 바뀌어지길
친구가 하나님 만나 구원받을 수 있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