흐#51013;.
오랜만에 정말(;;;;;;;;;;) 때에 따라 돕는 은혜가 가득한 예배였습니다.
목사님의 쌩 라이브로 들어서 그런건가?
목자는 아파도 죄라는 말이 생각이 나네요.
환절기에 아픈 사람이 많은데 빨리 회복되길 바랍니다.
Ⅰ. 말씀 요약
1. 원수와 직면하라
2. 가다가 방황해선 안된다
3. 현실에 직면하고 끝까지 서야 한다.
Ⅱ. 폭풍 나눔
-목자- 이번주는. 어땟나요 ^^?????
목원
이번주에 분노의 사건이 있었어요. 내 잘못을 인정해야하는데... 화가 많이 나요. 내가 아픈 것을 인정해야하는데 말이에요.
-목자- 그렇다고 나는 우울해. 나는 아주 아픈 아이야. 그러면 안되~ 적당히 해야지 남들에게 피해를 주면 안되겠지? 각자 최고치의 고난이 있어.. 직면하란 것은 나 힘들다는 것이 아니라 그 힘든 것을 직면해야해.
목원
진로 문제에 대해 여러 사람에게 물어봤어요. 제가 의대를 가고 싶은데 휴학하지 않고 수능을 봐서 의대에 들어가는 것은 힘들다고 했어요. 그래서 편입을 생각해봤는데... 그것도 힘들다고 하더라구요. 부모님과도 이야기하면서 그냥 내년에 군대에 가기로 마음 먹었어요.
재수를 하지 않은 것은 나이가 좀 있는 사람에게 물어보았는데 내가 너무 어리다는 생각을 했어요. 다들 경험도 많고 지혜도 많았어요. 저는 정말 지혜도 없고 시간 관리도 무지 못하거든요. 진로 때문에 대화를 하면서 나를 돌아보게 되었어요. 그리고 이제 곧 학교 시험이 있는데... 시험 공부를 하러 가야겠어요.
- 진짜 시험때문에 집에 가는거야? 그래~ 가서 공부해. 가서 잘되나 보자^^^^^^.
농담이구 너가 내린 결정은 다 괜찮은데 하나님이 없어. 부모님도 같이 기도해주시겠지만 너 스스로도 기도를 많이 했으면 좋겠어. 그리고 다른 사람의 말을 100% 신뢰하지마. 그 사람이 너보다 지혜가 많다곤 하지만 그래봐야 세상 사람이야. 너의 거룩에 있어서 도움이 되는지 객관적으로 생각해보자.
세상적으로 잘 살고 싶어요. 저를 어리다고 말하는 사람은 세상을 잘 알아요. 경험도 많구요. 다들 너무 잘해요. 그런 사람을 의지해야겠다고 생각했어요.
- 군대를 가는 것은 어차피 가야하는 것이니 반대를 안하는데... 너가 너무 성급하게 결정을 한 것 같아. 심각하게 생각해볼 필요가 있어. 너가 홧김에 정한 것 같아. 잘 모르겠으면 전도사님에게 데이트 신청해서 이야기해봐^^
목원
이번에 연습하러 울산에 갔다 왔어요. 그리고 휴가를 받아서 집에 왔어요.
- 휴가 때 뭐 할 꺼야?
집에 있는 동안에 혼자 여행을 가보려구요. 지리산 둘레길 생각하고 있어요.
- 왜 혼자서가?
시험기간이라 같이 갈 사람이 없어요^^^^^^^^^^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렇구나. 나도 영국에 있을 때 수업 땡땡이 치고 프랑스로 여행을 갔었어. 정말 재미있고 좋았어. 혼자 생각도 많이 하게 되고.
- 더 나누고 싶은 거나 오늘 말씀 듣고 느낀 것이 있니?
목원
-직면하기 싫은 문제가 있어? 피하고 있는 것이나
축구하는데 원래는 안그랬는데 요즘 자신감이 좀 떨어졌어요. 피하려고 하는 것은 아닌데 조금씩 저도 모르게 피하게 되요. 내가 지금 열심히 해야하는데... 울산 갔다 와서도 자신감이 떨어졌어요. 시합하는데 내 경기력이 마음에 안들어서요. 그동안 열심히 해서 인정받았던 것이 몇 게임 못해서 없어지는 것 같아요.
- 예체능이 다 똑같은 것 같아. 시도때도 없이 경쟁을 해야하지. 친하게 지내던 친구라도 한 시간 뒤에는 라이벌이 될 수도 있어. 그런 경쟁이 너무나 스트레스지.
형도 요즘 인정에 메말랐어. 내 시간이 일주일에 한 시간도 없어. 남들과 어울릴 시간도 없고. 연습도 운동도 다 나 혼자하니까 내 열심이 가득해서 너무 짜증이나. 내가 완벽주의가 있어서 계획대로 안되면 짜증이 많이 나거든. 주일날도 7시에 일어나서 오니까 짜증이나. 그래서 토요일만 좀 오래 잘 수 있고 쉴 수 있는데 어제 교회에서 9시까지 셋팅해야 한다며 일찍 오라고 했어. 욕을 하면서 일찍 와서 셋팅을 했어.
목자
형은 이번주에 사건이 있었어. 목요일 밤 11시에 모든 계획 마치고 운동까지 하고 피곤한 상태로 집에 가고 있었어. 그러다가 기름이 없어서 주유소에 주유하고 나오다가 접촉사고가 났어.. 그런데 내 잘못이 아닌데 내 과실로 났어. 4차선을 가다가 3차선으로 끼었는데 갑자기 뒤에서 택시가 오는거야. 그래서 브레이크를 밟았어. 그런데 택시에 5명이나 타고 있어서 그런지 멈추질 못하고 그래도 뒤를 박은거야.
그래도 다행이 하나님이 도우셔서 승객 4명이 술에 취한 상태라 괜찮다고 말하고 다른 택시를 타고 가버렸어. 경찰 부르고 보험회사 불렀는데 택시 운전 기사 아줌마가 갑자기 아프다고 하는 거야. 그래도 보험 회사 직원이 조곤조곤 잘 말하더라.
이제 진짜 사건은 지금부터야.
내가 카드 빚이 많이 생겼다고 말했지? 그 때도 엄마 아빠가 화 낼 줄 알았는데 한 번 욱하곤 그냥 덮고 가더라. 내가 돈을 왕창 쓴 것이 피해 의식이 있어서 그런 거라고 등등 여러가지를 엄마에게 다 설명을 했었어. 그런데 그 이후로 엄마가 말 한마디 없는거야. 그래서 엄마가 직면하지 않고 피하고 덮는다고 느껴서 화가 났어.
그런데 차 사고가 났는데 엄마 아빠가 한 마디도 안하는거야. 오히려 놀라지 않았냐고 챙겨주시더라. 그런데 짜증이 났어. 내가 생각했던 반응이 아니거든. 게다가 보험료가 50%나 오르거든. 당연히 화를 낼 줄 알았는데...
그런데 이제 알았어. 내가 핑계를 대고 화를 낼 상대가 필요했던 거야. 엄마가 손을 잡아주는데 위안은 되지만 동시에 짜증이 났어. 게다가 아침에 엄마가 안하던 아침밥까지 차려주는거야. 그래서 먹고 버스타고 학교가는데 곰곰히 생각을 해봤어. 그랬더니 내가 너무 삐뚤게 쳐다보고 있던 거였어. 엄마가 안하던 것이 아니라 지금까지 내가 거절했던 거였어. 엄마 아빠는 의도적으로 한 것이 아닌데 내 생각대로 해석하고.. 내가 미워하고 싶으니까 잘못 받아들이고 있던 거야.
오늘 말씀 중에 요셉이 세겜에 가도 형들은 변하지 않난다는 말씀이 있었어. 형은 유학 접고 한국 오면 그 대단한 적용을 하면 형의 형도 부모님도 모두 교회에 올 줄 알았어. 영화같이 말이야. 그런데 그게 안이루어졌어. 그래서 인정이 안되고 방황을 많이 했어.
금요일날 큐티를 했더니 하나님이 떡을 먹지 말고 마시지도 말란 이야기였어. 그런데 그것을 어긴 선지자가 꼭 나같았어. 선지자가 자기 마음대로 정했던 것과 같이... 돈이 내 선지자였고 육적인 쾌락이 내 인생의 목적이었어. 많이 회개하고 돌아오게 한 것 같아. 꿈을 선포하며 영국에서 돌아왔는데 방황을 하니까 가족이 구원을 받지 못한 것이라고 생각이 됐어.
부목자
저희 막내 삼촌이 고모와 짜고 할머니의 재산을 가로채고... 공동명의로 샀던 산이 막내 삼촌의 사업 실패로 차압당하고.. 큰 고모는 내가 잘못해서 엄마와 아빠가 별거를 하고 사이가 안좋은 것이라고 욕을하고.. 할머니 재산 다 빼돌리기 전에 자신이 관리 하고 할머니 아프거나 돌아가시면 이 돈으로 장례를 치르겠다고 혼자 할머니 위한 척 다 하더니 재산을 받고 입을 싹 닦으셨어요. 재산을 하나도 받지 못한 아빠의 형제들은 난리 치고... 정말 콩가루 집안이 따로 없어요. 그래서 집에 가기가 너무나 싫어요. 아빠도 할머니도 친척들도 너무나 보기가 싫었어요. 그래서 작년처럼 추석은 혼자 보내고 연휴에 엄마와 아빠 할머니만 잠깐 보고 오려고 했어요.
그런데 누나가 집에 가지고 가겠다고 새우와 게를 샀어요. 그것을 들고 가야한다며 나도 가야한다고 했어요. 정말 너무 가기 싫었지만 누나 섬기는 적용한답시고 짐들을 바리바리 싸들고 시골에 갔어요. 이제 큰 집에 가야하는데 엄마와 누나는 미리 갔어요. 하지만 아빠도 가기 싫다고 하고 저도 가기 싫어서 추석 당일날 아침에 가서 제사만 드리고 오자고 했어요. 전 당연히 오케이 했지요. 아빠와 단 둘이 집에 있게 됐는데 한 마디도 안하고 각자 방에서 보냈어요. 그리고 전 내일 제사를 드리는데 어떻게 하지.. 친척들이 또 싸우면 어떻하지.. 누가 또 내 속을 뒤집으면 어떻하지 걱정하며 보냈어요.
그리고 아침에 큰 집에 갔는데 마침 차례상이 다 갖추어지고 다들 아빠를 기다리고 있었어요. 얼떨결에 저도 절을 하고 말았어요. 매년 하던 것이라... 저도 모르게 그냥 해버렸어요. 다 하고 나서 엄마가 왜 절을 하냐고 타박을 했어요. 눈치를 백만번이나 줬지만 제가 너무 둔해서 몰랐던 거에요.
그러다가 갑자기 큰 고모에게 연락이 왔어요. 이따가 온다는 거에요!! 전 절대 직면하고 싶지 않았어요. 무조건 피해야 겠다는 생각을 했어요. 그래서 저 혼자 공부도 하고 교회도 가야한다는 핑계로 먼저 서울로 올라왔어요.
저는 가족들과 친척들을 직면하는 것이 너무나 힘들어요. 요셉과 같이 "네 그리하겠나이다" 라고 말한 것 처럼 할 용기도 없고 생각도 없었어요. 그리고 요셉이 세겜으로 갔다가 형들이 없어 방황했던 것처럼 저도 올해 초에 아빠에게 내 신앙고백과 함께 교회에 가자는 말을 했어요. 몇 개월이나 걸려서 힘들게 했던 적용이었어요. 드라마와 같이 아빠의 회개와 예배 회복을 꿈꾸었지만 말 그대로 꿈이었어요. 개꿈이요. 오히려 아빠가 저에게 교회에 너무 푹 빠지지 말고 공부나 하라고 하더라구요. 변하지 않은 요셉의 형들과 같이 아빠도 전혀 변하지 않으셨어요. 그래서 너무나 낙담이 되었고 방황을 했어요. 아빠에 대한 애통도 전도도 적용들도 모두 관심없어졌어요. 어차피 아빠는 죽기 전까진 안변할 것 같단 생각을 했어요.
하지만 오늘 예배를 드리며 너무나 위로를 받았어요. 저는 그냥 제 적용을 하며 가면 된대요. 아빠는 어차피 안변할거구요. 다시 아빠에 대해 관심을 가져야 겠단 생각을 했어요. 그리고 나중엔 결국 변하는 요셉의 형들과 같이 아빠도 변할 수 있을 거란 생각을 해요. 지금은 저의 훈련의 시기이고 아빠가 수고를 해주시는 거란 생각을 했어요.
Ⅲ. 기도 제목
91채무영
운동 연습하는게 즐거울 수 있도록.
축구를 하는데 더 의욕이 생기고 더 잘할 수 있도록.
91이효근
지금 있는 사건들을 해결할 지혜와 사람 사귀는 지혜를 얻을 수 있도록.
시험 잘 볼 수 있도록
90박성준
요즘 다운됐던 영육이 회복되고 있는데 잘 유지할 수 있도록.
내 열심이 많은데 그 열심을 잘 분별하여 쓸 수 있도록.
아빠에 대한 관심 가지고 기도할 수 있도록
수능 준비 잘 할 수 있도록.
신교제
87권혁민
계속해서 내 죄를 보고 가족 정죄하지 않을 수 있도록.
내가 아무리 세겜으로 가도 변하지 않을 가족임을 알고 13년 동안 잘 순종할 수 있도록.
바쁜 일과 가운데 하나님 찾을 수 있도록.
Ⅳ. 끝으로
오늘 상당히 길었네요;; 너무 직접적으로 쓴건가요? 나름 많이 거르고 언어 순환해서 쓴거랍니다^^;;;
그리고 쓰다보니 제 이야기와 목자형 이야기만 너무 긴데... 뭐. 제가 쓰는 거니까요 ^^
ㅋㅋㅋㅋㅋ. 막나가는 저조차도 올리기 힘든 초특급 나눔이 있었기에 많이 걸렀답니다!
읽으시느라 수고하셨습니다!
-The E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