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사이 날씨가 부쩍 추워졌지요? ㅎㅎ
하지만 이날만은 새로운 친구가 등반해서인지 따듯한 주일이었습니다.
새 친구는 양원호(81) 형제님입니다.
처음 참석했음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이야기를 조근조근 나누어주는 모습은
하나님께서 살아계시고 이끌림의 형통을 주시는 분이라는 것을 느낄 수 있었던
은혜롭고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이대로 우리들 공동체에 잘 붙어있어서 좋은 사건으로 해석받길 기도합니다^^
<목장 나눔>
하나님께서 요셉에게 형통의 복을 허락하셨는데 각자의 인생에 있어 형통의 복은 무엇인가?
원희: 가치관이 조금씩 변하는 것을 느낀다. 예전에는 술 담배 불신교제 등에 대해 전혀 죄의식이 없었는데,
현재는 무언가 불편한 마음이 들고 갈등이 될 때가 있다. 현재는 한결 술 담배 같은 것을 끊었고 진행중이다.
물론 가끔 접하기는 하지만 예전에 비하면 거의 끊어진 부분이 있다. 현재 세례교육을 받고 있는데 점차 믿음
생활에 대해 삶 가운데 구체적인 부분이 생김에 감사한 것이 있다. 몇주 전에 공인중개사 시험을 봤는데 1차는
붙었고 2차는 내년에 한번 더 봐야 할 것 같다. 실력만큼 결과가 나온 것 같지만 또다시 1년을 준비하려면
일도 구해서 돈을 벌어놔야 한다. 돈도 벌어야 결혼도 할 수 있고 내 인생이 제대로 스타트할 것 같은데 뜻대로
안되니 답답할 때가 있지만 하나님께서 내 삶에 함께 하신다는 것을 알아가고 있는 만큼 이 때를 영육간으로 잘
준비하고 싶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주연: 한주동안 정말 바빴다. 안하기로 했었던 웨딩촬영을 다시 하기로 해서 그것도 준비해야 하고 일대일양육
숙제에 직장일에...그러던 와중에 사건이 있었는데 직장 상사가 흔쾌히 오케이 했던 사안에 따라 일을 진행했는
데 막판에 가서 이게 아니라고 뒤집는 바람에 분이 났다. 네가 옳소이다를 하라고 하셔서 웃음으로 넘기며 알았
노라고 대답했지만 좀처럼 화가 가라앉지 않더라. 결국 점심도 안먹고 샌드위치로 때우고 말았다. 주변 사람들은
잘 참았노라고 전해주었지만 여전히 분을 못참는 자신을 보았다. 그렇게 말씀을 듣고 양육숙제를 하고 있지만
반쪽짜리 옳소이다에 그친 내 모습에 참 변하지 않는 것이 사람이라는 걸 재차 확인했다. 그래도 이렇게 사건이
말씀으로 해석이 되고 별 인생이 없다는 것을 계속 말씀해 주시니 감사한 것이 있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정동: 여전히 말하지만 아직 난 신앙을 잘 모르겠다 하지만 우리들교회를 다니면서 생각이 많아졌다. 말씀을 듣
고 내 자신을 돌아보기도 하고 다른 사람에 대해 생각해 보기도 한다. 내 연약함을 하나 말하자면 어떤 일이 있
을 때 손해보고 싶지 않다는 마음이 있다. 맡은 일을 책임감있게 하는 편인데, 그렇지 않은 사람들은 보면 용서
가 안될 때가 있다. 그 사람이 안하면 내가 해야 한다는 생각에 손해본다는 생각이 든다. 직장을 다녀도 언제
어떻게 상황이 변할지도 모르기 때문에 대안을 먼저 생각하기도 한다. 하지만 요즘은 이런 예민한 내 자신을
보면서 그려려니 넘어가야 하는 때도 있어야 한다는 필요성을 느끼게 되었다. 단번에 네가 옳소이다 까지는 되
지 않겠지만서도 말이다. 이렇게 내 생각을 나누고 말씀으로 보탤 수 있는 환경을 주신 것이 나의 형통같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원호: 원래 동대문에서 장사도 하다가 짝퉁파는 일을 했었다. 그런데 그러다가 친구와 함께 큰 건에 손을 댔는
데 그게 적발되어서 뉴스에 나기도 했다. 밀수죄가 적용되어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살게 되었다. 형을
선고받기 전에 어머니와 동생의 인도로 우리들교회로 나오기로 작정했었지만 막상 집행유예로 나오게 되니
마음이 편해졌는지 먼저 다니던 교회에 나갔다. 그런데 몇일 후에 검사가 양형부당으로 항소를 했고 26일에 또
다시 재판을 받을 입장에 처하다보니 다시 마음이 가난해졌다. 그러다보니 마음이 다운되어 하나님께 분이 나
기도 했다. 내가 교회도 잘 나가고 이제는 뭐가 되었든지 열심히 살겠다고 회개하겠다고 했는데 왜 항소를 허락
하셨는지 답답했다. 하지만 하나님의 뜻이 있다는 어머니의 말씀에 이끌려서 아버지와 함께 우리들교회에 등록
하고 이렇게 목장까지 나오게 되었다. 항소 받기 전까지만 해도 교회나오는 것을 불편하게 여기시던 아버지도
교회에 나오시게 된 것을 보면서 이번 사건이 하나님이 나 더 큰 죄 짓지 않도록 미리 끊어주시고 우리 가족 구원
을 위해 부르신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여전히 두렵기도 하고 오늘 집에 가는 길 와중에도 또 다운 될게 분명할
정도로 연약한 나지만 하나님만 의지하고 싶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경오: 이번주만 해도 병적인 화를 두번 냈다. 수요일에 목장보고서를 쓰다가 어머니께서 조언해주신 것에 대해
분을 냈다. 어머니께서 불필요하게 참견하시는 것 같아서 분이 났고 말대꾸를 신나게 했다. 오늘 아침에도 어머
니의 관심을 지적으로 듣고는 퉁명거렸고 어머니도 그 때문에 기분이 상하셨다. 다행이 들은 말씀으로 찔림받아
서 그 때마다 사과를 하고 용서 받긴 했지만 다시 생각해봐도 싫은 소리 듣기 힘든 내 자신을 보았다. 오늘 말씀
으로 요셉이 팔려가는 인생임에도 이끌림의 복으로 받고 잘 붙어 있었더니 좋은 해석이 되는 형통이 있었다는
말씀을 들으면서 최근 나의 연약함이 어떤 이끌림의 사건인지 기도했는데 아버지가 떠올랐다. 우리 가족은 늘
아버지가 적이었다.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그 한사람이 아버지였기 때문이다. 특히 나는 아버지를 증오하고
무시했다. 그런 대접을 받는 것이 당연하다고 치부했었다. 그런데 이번주 사건으로 나는 작은 간섭과 지적도
분이나고 억울하다고 생각했는데 우리 아버지는 그보다 더한 무관심과 무시를 30년간 당하셨다는 생각에 눈물이
났다. 엄한 집에 태어나 사랑을 못받고 자라셨고, 자신은 그 때문에 표현하는 법을 몰랐을 뿐인데, 단지 악역으로
몽둥이 역할을 맡아서 우리 집에 예수가 오도록 수고하신 것이라...나한테 맡겨진 것을 잘해야 복이 나눠지는 인
생이 된다는 말씀처럼 아버지 구원을 위해 나부터 좋은 사건을 해석받고 잘 붙어있어야 겠다.
<기도제목>
진엽목자님: 육적으로 회복 될 수 있도록
예배 성수할 수 있는 환경을 위해서
원희: 시험이 끝나고 해이해졌는데 계획 잘 세워서 생활하도록
부모님의 구원을 위해서
주연: 육적으로 회복될 수 있도록
결혼준비 기도로 준비하도록
원호: 26일 항소재판 하나님의 인도로 잘 받을 수 있도록
정동: 동생의 건강과 어머니의 건강을 위해서
경오: 생활예배 잘 드릴 수 있도록(큐티와 공부)
아버지의 구원을 위해서(아버지한테 표현 잘하기)
일대일 양육과 고등부 기도로 섬길 수 있도록
참석하지 못한 태원이형과 성욱이형을 위해서도 기도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