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으로 총 출동한
우리 목장식구들...ㅠ ㅅ ㅜ
북적북적거리는 모습에
추운날씨도 잊었습니다.
나눔은 9시가 넘어서까지 계속되었는데요
솔직한 죄고백과 찌질함이 있는 나눔에
이날 따라 눈물도 자꾸 나고
가슴도 찡하고 그랬습니다.
눈물로 이야기를 들어주고
사랑한다 말해주는
우리 목장이 있어서
참 좋습니다. 감사하구요^^
각자가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해석자가 되길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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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장나눔>
강원희: 교회를 다니면서 부딪히는 문제가 있다. 자꾸 교회안에서 사람들이 판단이 된다. 점심에 국수를 먹는데
욕심부리며 줄서는 사람들을 보면서 믿는 사람도 별반 다를게 없다는 생각을 했다. 내가 민감한 것 같기도
하지만 분이 나더라. 그리고 몇일 전에 차 접촉사고가 났다. 보험연락하고 아픈 곳이 없어서 괜찮으려니 있
었는데 주변사람들이 자꾸 누워버리라고 했다. 이 기회에 돈벌어야한다는 충고를 듣다보니 혹해버려서 대인
접수하고 병원에 입원했다. 마침 나도 일이 없어서인지 돈생각이 나더라. 그런데 여러가지 생각이 들더라.
과연 이런 내 욕심이 신앙적으로 옳은 것인지...계속 마음에 걸리는 것이 있더라.
목자님: 사람은 누구나 욕심이 앞서기 마련이고 나 역시 그렇다. 다 자신의 믿음대로 하는 것이고... 다만 다음에는
어떻게 행할지 지금 생각해보고 기도해봐야 한다. 사실 나도 뺑소니를 쳤었다. 비가 억수로 오는 여름이었
는데 일거리는 많고 시간은 부족한데 차 에어콘이 안되서 차유리를 손으로 닦으며 악을 쓰다 결국 접촉사고를
냈다. 그것도 하루에 두건이나 말이다. 처음 발생한 사고는 안했다고 오리발 내밀었는데 증거로 cctv를 들이
대더라. 화면이 조잡했지만 사고를 내고 두리번거리며 도망가는 내 모습을 보니까 옳소이다 할 수 밖에 없었다.
두번째 사고낸 자리를 지나는데 피해자 아주머니께서 가해자를 찾으러 돌아다니시더라. 기막히게도 차에 있는
나에게 오셔서 이것저것 물어 보았지만 모른다고 또 오리발을 내밀었다. 아주머니와 헤어져서 한바퀴를 도는
데 자꾸 내죄가 보이더라. 결국 돌아가서 솔직하게 말하고 배상해드렸다. 첫번째와 두번째 모두 내 욕심으로
부인을 해보았지만 결국 하나님은 내 죄를 드러내시고 회개로 이끄시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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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주연: 신혼여행을 다녀오면서 환경이 얼마나 중요한지 내가 환경에 얼마나 연약한 사람인지 되돌아볼 수 있었다.
처음 호텔에 들어서는데 생각보다 소박하더라. 시설도 빈약한 것부터 해서 계속 불평이 나왔다. 호텔을 옮겨
야 하나 별 생각이 다 들더라. 그러던 중에 신부가 생각 좀 하고 말하라고 한마디 하더라. 그렇게 다툼이 있었
지만 말씀도 나누고 하면서 잘 풀긴 했지만, 남자와 여자가 역시 다르다는 생각도 들더라.
빠르면 다음주부터 부부목장으로 올라갈 수 도 있고, 앞으로 고등부교사로도 섬겨야 하는데 새로운 환경에
잘 직면할 수 있을지 걱정이 되기도 한다.
목자님: 앞으로 결혼생활하면서 부딪히는 일이 잦을테지만, 그럴 때 마다 서로를 바라 보려고 하기보다는 예수님을 바
라봐야 한다고 목사님께서 말씀하셨다. 삶을 말씀으로 풀어가는 것이 부부가 할 수 있는 최고의 선택이다.
신혼여행 첫발부터 꼬이는 것을 보면서 신랑 신부가 많은 것을 배웠을 것 같다. 말씀으로 잘 부딪히고 잘 깨어
져서 말씀이 왕노릇하는 부부가 되길 기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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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진욱: 목장을 3주만에 나오는 듯 하다. 그동안 많은 일이 있었다. 년말이 되다보니 회사일이 바쁘기도 했지만 소개팅
을 하고 교제도 하게 되었다. 교회 다닌다는 말을 듣고 했는데 정작 불신자더라. 사실 몇년 간 연애를 쉬다 보니
거절을 못하겠더라. 회사 일이 바뻐서 주일에도 일을 해야 하는 상황인데 주일성수 하겠다고 선포할 믿음이 없
기에 어려운 마음이다.
목자님: 현재 가장 큰 문제는 교제의 문제이다. 일단 시작을 했으니 만나야겠지만 결단은 너의 몫이다. 끊어야 하는 부분
을 확실히 하며 만났으면 한다. 남자는 스킨쉽이 주특기라서ㅋㅋㅋㅋ 나도 불신교제 경험이 있기에 ㅜ ㅅ ㅜ
계속 스킨쉽이 생각나고 욕심을 충족하고 싶다는 마음이 힘들게 한다. 난 극장에 가도 영화가 아니라 손만 보이
더라. 최선을 다해서 교회 데리고 나와라.
양원호: 마음이 곤고해서인지 술같은 유혹들을 생각할 틈이 없게 되버렸다. 주변에서 연락이 오지만 죄짓는 환경을
무조건 피하려고 한다. 선고일이 8일인데 결과가 잘 나와서 다음주에도 목장식구들을 꼭 보고 싶다.
요즘 내가 얼마나 기복적으로 살아왔는지를 느끼고 있다. 예수 믿는다는 놈이 짝퉁 많이 팔게 해달라고 기도
를 하고 밤새 술마시고는 날이 새면 친구들에게 나 지금 교회가노라고 선포(?)하기도 했다. 그런데 지금은
이슬비 보면서 다른 사람도 나와 같은 연약함이 있다는 것을 보고 내 죄가 조금씩 보이더라.
목자님: 원호가 마음이 참 가난하겠지만 이 때를 놓치지 말자. 결과가 잘 나오면 바로 일대일양육도 받고 말씀에도 더욱
붙어있자. 늘 이야기했지만 원호가 해야 하는 기도는 결과 후의 순종을 위한 기도이다. 어떤 결과에도 원호가
예수님 떠나지 않겠다는 마음 달라고 우리 모두 기도하자.
이범희: 이직을 준비하고 있다. 면접을 보고 다음주에 있을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회사도 교회 근처이고 조건도 좋아서
내심 기대하고 있다. 건설회사는 대부분 지방에 있기 때문에 이 회사가 안되면 지방에 있는 회사로 갈 수도 있는
데 그러면 우리들교회를 못 나올 것 같다. 하나님께서 우리들교회로 인도하셨는데 어떻게 하실까 싶다. 오늘 간
증을 듣는데 여기저기서 눈물을 흘리던데 난 눈물이 안나더라. 스스로가 너무 메말라있나 싶고 내가 진정 하나님
을 사랑한다는 게 무엇을 의미하는지 모르겠더라. 회복하려고 1년전부터 여러교회를 다녀보고 여기까지 왔는데..
내 안에 해결되지 않는 답답함이 있다. 기도조차도 힘들고 하나님 찾는게 힘들다. 안되는 환경을 묵상하다가
멍때리고 말씀을 보기도 한다.
목자님: 내가 사랑해줄 사람이 없을 때 자존감이 떨어진다. 누군가를 알아가며 관심을 가지고 사랑을 준 만큼 회복이
된다. 그게 예수님이 가르쳐주신 사랑이다. 마태복음을 보면 문둥병자부터 혈루병 여인까지 온갖 아픈 사람
들이 예수님께 나아갔고 치유받았다. 예수님은 치유에 그치시지 않고 그들의 이야기를 다 들어주고 말씀해
주셨다. 회복을 받는데 있어서 중요한 것이 많이 듣고 나누는 삶이다. 예배에 붙어 있으면서 가족도 신경
써보고 관심도 가져보자. 말씀으로 나누는 삶이 내 걱정을 잊게 한다. 그게 곧 기도하는 삶이고 하나님의 사랑
을 알아가는 삶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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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자님: 어제 일이 일찍 끝나서 집에 들어갔는데 어머니 자전거가 있더라. 요즘에 우렁각시처럼 밥 빨래를 해놓고
나가시곤 했는데 그날 따라 계시더라. 문을 여니 불이 꺼있고 술냄새가 나서 조용히 문을 닫고 집을 나왔다.
공원에 와서 차를 세워 놓고 자는데 갑자기 다리에 쥐가 났다. 어찌나 심하게 났던지 밖에 뛰쳐 나와 달밤에
체조를 했다. 차창에 비친 내모습은 한다리를 들고 점프하는 덩치 큰... 발레리나...같았다. 쓴웃음이 나더라.
새벽에 집에 들어와서 자는데 너무 피곤해서 냉방인지도 몰랐는데 결국 감기끼가 생겼다. 일은 미친듯이 하
는데... 예배도 어머니와의 관계에서도 정말 회복이 필요하다.
손정동: 주중에 아프리카에 대한 프로그램을 시청했다. 정말 그곳에 사는 사람들을 보면서 난 힘든게 아니구나 하는
생각을 했다. 그 힘든 환경도 문화로 받아들이며 사는 사람들을 보면서 자극이 되었다. 그런데도 오늘 말씀
을 생각하니 어려움이 있다. 술관원장과 떡관원장이 있지만 내 삶은 떡관원장이기 때문이다. 안되는 환경
과 억울한 역할을 맡아야 하고 복이 없는 것 같고... 그 역할 맡는 것이 싫은 마음이 있다. 술관원장이 부러운
내 욕심과 한계를 보았다.
목자님: 흙탕물이 맑아지는 데 시간이 필요하다. 나도 참 안 깨지는 사람인 것을 고백한다. 믿는 사람이지만 어머니
마음열기가 정말 어려운데 그것은 내 부족함 때문이다. 바울을 보면 열방교회에 찾아가지 않고 편지쓰는
적용으로 사랑을 고백한다. 바울은 성품이 강직하고 쓴소리를 잘 했다고 하던데 편지를 쓴 것도 적용의 일
환이었을 것이다. 나도 그처럼 어머니를 대해야 하는데 그것이 안된다. 뭘해도 안아드리고 사랑한다고 표
현하면 되는데 이것이 안된다. 어머니 보면 여전히 숨이 막히고 할 수 있는게 없다. 난 정말 죄인이다.
그냥 어머니가 나가 계시면 얻는 평안을 계속 누리고 싶은 죄가 있다. 전화 한통 안하고 그저 내가 잘하는
일만 생각하고 살고 있다. 어머니를 불쌍하게 못보는 욕심많은 내 모습에 참 눈물이 난다.
김태원: 목장을 2주빠졌다. 그동안 똑같은 죄에 빠져 있었다. 어머니는 보름동안 여행 가시고 동생은 지방에 있어서
집에 혼자 있는 시간이 많다보니 죄를 지었다. 야동을 보다보니 예전에 끊었던 화상채팅 생각이 났다. 우리들
교회와서 자유했다고 여겼던 부분인데 넘어지고 말았다. 다행이 하나님께서 막으셨는지 음란의 기회를 얻지
못했지만 죄책감이 날 휘감았다. 이것을 목장가서 또 오픈하자니 마음이 어려워지고...외로움을 느낄 때마다
계속 음란의 죄에 넘어지는 자신에게 실망이 된다. 요새는 말씀도 안 들어오고 지루할 때가 많아 답답하다.
목자님: 태원형은 참 사랑이 많은 사람이다. 자매보다 더 섬세하고 다른 사람의 마음을 잘 읽는 은사가 있다.
하지만 마음에 비해 표현하는 법을 모르고 있다. 남을 위해 뜨거운 관심을 가지면 누구보다 다른 사람을 체
휼해 줄 사람이다. 지난 월요일만 해도 태원이형과 둘이 밥을 먹으며 나눔을 가졌는데 정말 은혜가 되었다.
태원이형이 날 어려워하는 게 늘 의문이었는데 나눔으로 내 죄를 보았다. 예전에 형이 우리들교회 나온지
얼마 안되었을 때 내가 형 일대일양육을 맡았었는데, 그 때 내가 많이 아팠었다. 어머니가 말도 안되게
직장에서 해고 되신 일이 있는데, 따지러 간 자리에서 사장이 담배연기를 어머니 얼굴에 뿜고 몰아부치는
모습에 참을 수 없게 분이 나서 사장과 주먹다짐까지 갈 뻔 했던 사건이 있었고, 그것을 태원이형 앞에서
미친듯이 나눴다. 스스로 분이 나는 것이 너무 당연하고 사장이 죽일 놈이라고 악을 쓰며 내 행위를 정당화
하는 모습에 형이 나에 대한 신뢰가 깨졌던 것이다. 목장에서 내가 처방하고 찌를 때마다 형이 얼마나 힘들
어 했을지...엉엉 우는 나를 되려 태원이형이 보듬어주었다. 한번 하면 이렇게 표현도 잘하고 사랑도 많은데
그것을 표현하는 법을 모르니 얼마나 답답할까 생각하니 또 눈물이 났다. 형을 귀하게 쓰실 하나님을 기대하며
함께 기도하자 형
강경오: 학원을 다시 가게 되었다. 시간표를 확인하는데 미치겠더라...수요일 저녁과 주일에 수업이 있었다. 그동안
수업보다 예배를 지키는 적용을 해왔는데 또다시 같은 갈등을 만나는 것에 생색이 올라왔다. 지하철을 타고
가며 큐티를 하는데 아풀사...순종에 대한 말씀이라니...불길한 생각에 다음날 큐티본문을 보니...불순종과
심판의 말씀...말씀보니 갈등이 7배가 되었다. 그런데 감사하게도 말씀 묵상하니까 평안을 주셨고 결단을 하게
하셨다. "그래요 하나님 전 할 수 있는게 없고 지혜도 없어요 적용할테니 책임지세요" 하면서 예배에 가겠다고
결단했다. 그런데 수업 끝날 때 쯤 응답을 받았다. 이번 수업은 중요하니 못 듣는 사정이 생기면 다른 반 수업을
들어도 된다고 하시더라. 수강증 검사할 때 직원에게 사정을 말하라면서... 목사님께서 적용은 단순하게 하고 생각
은 뒤에 하라고 하셨는데 은혜가 7배였다. 김송 집사님 간증을 들으며 안되는 환경에서도 순종하는 삶이 하나님이
주시는 기쁨을 얻는 삶이라는 생각이 들면서 은혜받았다.
사실 고백을 하자면 자신이 뒤쳐진다는 생각에 지옥을 살았었다. 어렸을 때 허리를 다쳐서 오래 누워 있으면서
멀쩡히 학교가는 친구들이 미웠다. 왜 나는 이렇게 살아야 하는지 원망이 되었다. 늘 착한 척 하며 살았지만
다른 사람 눈치보며 늘 뒤쳐질까 고민하며 살았고 감정노동을 전업으로 삼았다. 이렇게 사건마다 내 조급함
이 아니라 중요한 것을 찾기 원하시는 주님의 마음이 해석되다보니 자유케 하신다.
목자님: 예배지키는 것이 가장 큰 적용이다. 나눔을 듣다보니 참 감사하고 나도 도전이 된다. 경오는 영적전쟁을
치열하게 하고 있다. 최소한의 순종이 필요하다고 하셨는데 이것이 참 어렵다. 경오는 하루하루 충실하
게 사는 지금을 잘 누려라. 결과가 어떻게 나오든지 이렇게 적용하면 하나님께 생색낼 수도 있다. 나 이것
밖에 안주실 거냐고 말이다. 하지만 결국 하나님은 어떤 결과가 있어도 순종할 수 있는 경오를 바라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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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
이날 목장예배가 끝나고 진엽이형 차를 타고 가던 중에
태원이형에게 문자가 왔습니다.
문자에는 부숴진 캠 카메라가 찍힌 사진이 있었어요
그리고 이렇게 적혀 있었습니다.
<이 작은 적용으로 죄가 끊어지길...>
<부족해도 공동체에 잘 붙어 있을께 마니 사랑해>
태원이형!
우리도 형 마니 사랑해!!
<기도제목>
채진욱: 교제문제와 회사문제, 육적 건강 등 하나님이 인도하시도록
송주연: 고등부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부부목장 잘 인도받도록
일대일 양육 마무리 잘 하도록
장인 장모님 구원을 위해서
양원호: 8일 선고결과를 위해서
결과에 순종할 수 있도록
손정동: 어머니와 동생의 건강을 위해서
김태원: 졸업준비 잘할 수 있도록
준비하는 포트폴리오 잘 나오도록
할머니의 건강을 위해서
이범희: 영육간에 회복을 위해서
사람과 하나님 사랑하는 마음이 회복되기를
직장의 인도받음을 위해서
강원희:
강경오: 생활예배(큐티와 학업)를 위해서
아버지 구원을 위해서
목자님: 육적회복을 위해서
예배에 집중하는 한주되도록
어머니에게 전화드리는 적용위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