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설교요약
제목 : 흉년의 예비책(창세기 41장 16절~36절)
인생은 풍년과 흉년이 다 옵니다. 그러나 우리는 흉년이 오는 것을 듣기 싫어하고, 오면 참 답답해 합니다. 애굽의 왕인 바로 역시 흉년이 오는 것을 답답해 합니다. 그렇다면 흉년의 대비책은 어떻게 세워져야 할까요?
1. 흉년은 반드시 온다는 것을 인정해야 합니다.(17~24절)
“요셉이 바로에게 대답하여 가로되 이는 내게 있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바로에게 평안한 대답을 하시리이다. 바로가 요셉에게 이르되 내가 꿈에 하숫가에 서서 보니 살지고 아름다운 일곱 암소가 하숫가에 올라와 갈밭에서 뜯어먹고 그 뒤에 또 약하고 심히 흉악하고 파리한 일곱 암소가 올라오니 그같이 흉악한 것들은 애굽 땅에서 내가 아직 보지 못한 것이라 그 파리하고 흉악한 소가 처음의 일곱 살진 소를 먹었으며 먹었으나 먹은 듯하지 아니하여 여전히 흉악 하더라 내가 곧 깨었다가 다시 꿈에 보니 한 줄기에 무성하고 충실한 일곱 이삭이 나오고 그 후에 또 세약하고 동풍에 마른 일곱 이삭이 나더니 그 세약한 이삭이 좋은 일곱 이삭을 삼키더라 내가 그 꿈을 술객에게 말하였으나 그것을 내게 보이는 자가 없느니라.”
바로가 요셉에게 꿈을 직접 이야기 하였는데 파리한 암소들과 세약한 이삭이 살진 암소들 풍성한 이삭을 다 잡아 먹었다고 하였습니다. 바로가 “그같이 흉악한 것은 보지 못하였고 먹었으나 먹은 것 같지 않더라”고 자기 생각을 말하였습니다. 바로는 살진 소로 대 풍년을 받은 은혜에 감사하지 않고 흉악한 것은 나하고 상관없다고 생각하며 답답해하고 있습니다. 흉악한 소와 악한 이삭은 같은 것으로 약한 것은 악한 것이 됩니다. 내 약점이 얼마나 흉악한 것이 될 수 있는지를 알아야 합니다. 나약하고 실력 없이 살다가 흉악하게 돌변하는 사람들을 보면서 나와는 상관없다고 생각하는 것이 얼마나 흉악한 모습인지 모릅니다. 국내 최고 대학의 법학과에 지망을 꿈꿨던 한 고등학생이 수능시험을 망치고 유학길에 올랐습니다. 타국에서 생활하다 보니 현지의 유명 대학에 입학하였지만 인간관계가 미숙하여 극도의 고립감으로 환경에 적응하지 못하고 귀국하였습니다. 귀국하여 게임 중독에 빠지다 어느 날 새벽 거리에 뛰쳐나와 마침 그 곳을 지나고 있던 한 여성을 무참히 살해하였습니다. 이는 한 학생의 연약함이 얼마나 흉악한 것이 될 수 있는가를 알 수 있는 사건입니다. 우리는 먹어도 먹은 것 같지 않는 약하고 악한 자녀 부모 형제가 집집마다 있는데 이를 물리칠 수 있는 대비책을 세워야 합니다.
2. 복음이 가장 쉬운 예비 책입니다.(16, 25절~32절)
“요셉이 바로에게 고하되 바로의 꿈은 하나이라 하나님이 그 하실 일을 바로에게 보이심이니이다. 일곱 좋은 암소는 일곱 해요 일곱 좋은 이삭도 일곱 해니 그 꿈은 하나이라. 그 후에 올라온 파리하고 흉악한 일곱 소는 칠 년이요 동풍에 말라 속이 빈 일곱 이삭도 일곱 해 흉년이니 내가 바로에게 고하기를 하나님이 그 하실 일로 바로에게 보이신다 함이 이것이라. 온 애굽 땅에 일곱 해 큰 풍년이 있겠고 후에 일곱 해 흉년이 들므로 애굽 땅에 있던 풍년을 다 잊어버리게 되고 이 땅이 기근으로 멸망되리니 후에 든 그 흉년이 너무 심하므로 이전 풍년을 이 땅에서 기억하지 못하게 되리이다 바로께서 꿈을 두 번 겹쳐 꾸신 것은 하나님이 이 일을 정하셨음이라 속히 행하시리니.”
바로가 근심하고 풀리지 않아 답답해하자 요셉은 “하나님께서 바로에게 평안한 대답을 하시리라”고 선포하는데 이 ‘평안한’은 ‘유익한 유리한 대답이라는 것’을 의미합니다. 샬롬이자 Good news이며 복음이다. 사건의 해석이 재앙에 대한 내용일지라도 정확한 병명을 알게 되는 것이 복음이다. 하나님은 말씀을 통해서 우리에게 미리 준비할 기회를 주신다. 내가 암에 걸렸을 때 어떤 암인지 병명을 알면 마음이 시원합니다. 병명을 알면 그에 따르는 진단과 처방이 나오기 때문입니다. 이렇듯 바로가 꾼 꿈의 의미를 요셉이 해석하여 알려줌으로 바로는 속이 시원합니다. 요셉은 너무 간단하고 쉽게 바로에게 그가 꾼 꿈을 해석해 주었습니다. 복음은 장차 받을 환란, 즉 흉년을 예비하는 것입니다. 말씀을 보며 기도를 하고 이웃들을 사랑하는 훈련을 할 때 영적으로 풍년이 되어 실제로 고난이 왔을 때 이를 잘 해석할 수 있게 됩니다.
본문에서 29절만 풍년을 언급하고 5구절은 흉년을 말하였습니다. 신명기 28장에서도 복 보다는 저주를 받는다는 말이 1:4로 언급되고 있습니다. 그 밖에도 성경에서는 천국보다는 지옥을 더 많이 언급하고 있습니다. 이는 하나님의 말씀을 청종하지 않으면 벌을 받는다는 것을 깨닫게 하기 위함입니다. 우리는 예수님처럼 십자가를 지고 썩어지고 죽어지는 연습을 해야 합니다. 우리는 승진이 안 되고 학교에 떨어지고 질병이 왔을 때 이를 인정하여야 합니다. 또 살진 소인 남한이 파리하고 흉악한 소인 북한에게 잡아먹힐 수 있다는 것도 인정해야 합니다. 우상 숭배를 한 바로는 믿는 사람의 일을 위하여 메시아적인 꿈을 꾸었습니다. 이는 구원을 위한 꿈이요, 생명을 위한 꿈입니다. 요셉은 애굽의 왕 바로에게 앞으로 7년이나 흉년이 들 것이라는 얘기를 함으로써 그로 하여금 평안하게 합니다. 즉, 요셉은 용기 있는 태도로 복음을 전함으로 바로의 샬롬을 이루게 합니다.
3. 하나님께서는 흉년의 대안을 주십니다.
준비하지 않으면 흘러 떠내려가는 것이 우리의 인생입니다.(히2:1) 그래서 요셉이 두 가지 대안을 제시합니다.
(1) 명철한 지도자를 찾아야 합니다.(33절)
“이제 바로께서는 명철하고 지혜 있는 사람을 택하여 애굽 땅을 치리하게 하시고”
풍년 후에 오는 대 흉년에 발생할 수 있는 위기들에 대처할 수 있는 사람을 찾아야 한다고 합니다. 우리도 인생의 목적이 행복이 아니고 거룩임을 삶으로 보여 주는 명철하고 지혜로운 지도자가 있는 목장 공동체에 참여하고 애굽같은 세상 가치관으로 꽉 찬 나를 치리해주기를 청해야 합니다. 명철한 지도자는 하나님께서 내시지만 우리가 목장과 삶에서 키워내야 합니다. 내가 속한 가정과 교회 직장 나라를 신뢰하는 것이 리더십의 첫 번째이고 특별히 가정에서 삶으로 본을 보이는 부모가 되어야 자녀에게 신뢰를 심어줄 수 있습니다. 날마다 큐티를 통해 이타적인 삶을 선택할 때 명철한 지도자가 될 수 있습니다. 스티븐 호비에 따르면 리더십은 신뢰에서 키워야한다고 합니다. 자기가 섬기고 있는 소속 집단을 신뢰해야 한다고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관리자 수준에 머무르게 됩니다. 우선 가정에서부터 자녀에게 신뢰를 가르쳐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부모가 자녀들의 이야기를 잘 듣고 이해하고 사랑하려고 해야지 자신의 생각을 자녀에게 강요하지 말아야 합니다. 도덕경에서는 ‘천하를 자기 몸처럼 아끼는 사람이라’고 합니다. 찰나의 순간에 개인의 이익을 초월하여 공공의 이익을 위해 이타적인 결정을 하는 최선의 선택을 하는 것이 리더입니다. 명철한 지도자는 여호와를 경외함으로써 신뢰를 쌓아야 합니다.
(2) 십의 이조를 드려야 합니다. (34~36절)
“바로께서는 또 이같이 행 하사 국중에 여러 관리를 두어 그 일곱 해 풍년에 애굽 땅의 오분의 일을 거두되 그 관리로 장차 올 풍년의 모든 곡물을 거두고 그 곡물을 바로의 손에 돌려 양식을 위하여 각 성에 적치하게 하소서 이와 같이 그 곡물을 이 땅에 저장하여 애굽 땅에 임할 일곱 해 흉년을 예비하시면 땅이 이 흉년을 인하여 멸망치 아니하리이다.”
당시 애굽과 다른 나라들도 십일조를 했지만 풍년의 때에는 교만하지 않고 영육 간에 절제하여 저축하여 장차 받을 환란을 예비해야 하기 때문에 십의 이조를 드리라는 것입니다. 모든 문제의 마지막에 돈이 있기에 거룩을 가르치는 레위기 가장 마지막에서도 구체적 적용으로 십일조를 언급합니다. 십일조는 돈 대신에 하나님을 택하겠다는 나의 신앙고백입니다. 우리는 돈을 좋아하므로 신앙 고백이 없이는 십일조를 할 수 없습니다. 하나님은 꼭 우리가 하나님께 드린 만큼 돌려주십니다. 우리가 드리는 십일조가 전 세계의 복음화와 사건이 해석되지 않는 어려운 사람들을 돕는데 쓰이고 있습니다. 이렇게 곳곳에 흉년 든 인생들을 돕는 것이 우리 흉년의 예비 책인 줄 믿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을 보고 주야로 묵상하며 기도하며 하나님을 찬양하며 이웃을 사랑할 때 장차 받을 환란에 멸망치 않고 살게 됩니다.
캄보디아는 30여년전에 킬링필드(학살) 사건으로 나라가 가난하고 국민들끼리 상처를 받고 신뢰를 잃었습니다. 최근에 우리들 교회에서 유치원을 설립하였습니다. 이것이 장차 다가올 흉년을 대비하는 것입니다.
중국 고사 성어에 “새옹지마”라는 말이 있듯이 길한 일이 흉한일이 되고 흉한일이 길한 일이 되므로 이 땅에 풍년과 흉년이 없습니다. 우리의 인생의 목적은 십자가를 지고 내가 썩고 죽어지고 밀알이 되는 것입니다.
말씀을 맺습니다.
흉년에 대한 대비책은 흉년은 반드시 온다는 것을 인정해야 하고, 복음이 가장 쉬운 예비 책이며 하나님께서 흉년의 대안을 주시는데 우선 명철한 지도자를 찾아야 하고, 십의 이조를 드려야 합니다. 오직 하나님만이 답입니다. 하나님께 가까이 가는 것이 정답입니다. 애굽에게 닥친 흉년을 대비하는 우리가 되어야 하겠습니다.
여러분들에게도 흉년이 왔습니까
인간관계에, 진로에, 고통 가운데 하나님은 변함없이 사랑하십니다.
풍년, 흉년에 관계없이 신뢰받는 사람, 일관적인 사람, 약속을 잘 지키는 사람이 되어야겠습니다.
흉년이 올 수밖에 없음을 인정하고 바로의 샬롬은 재앙이 올 수밖에 없음을 인정하는 것입니다. 내가 신뢰 받는 지도자가 되기를 원합니다. 내가 십의 일, 십의 이조를 할 수 있는 흉년의 대비책을 실행할 수 있기를 원합니다.
물질의 주인이 하나님임을 깨닫고 하나님께 아낌없이 드리기를 원합니다.
풍, 흉년에 관계없이 우리를 보호하여 주시는 하나님의 변함없는 사랑, 큰 사랑을 우리는 깨닫고 우리에게 주신 모든 것에 감사하기 원합니다. 먹어 도 먹어도 끝이 없는 흉악한 소가 우리 주위에 있습니다. 나야말로 살진 소요, 흉악한 소입니다. 풍년이 지나 흉한 소에 잡아 먹혀도 할 말이 없습니다.
신뢰받지 못한 행동은 한계가 많습니다.
우리는 주기 보다는 받기를 원합니다.
우리는 살진 소가 되어서 복을 베풀어 줄 수 없는 인생임을 고백합니다.
우리는 흉년을 보며 그것을 예비하기를 원합니다.
우리 주위의 흉악하고 쇠약한 자녀를 불쌍히 여기게 하여 주시옵소서.
신뢰받는 명철한 지도자, 약속 잘 지키고 내가 할 말 지키는 그런 지도자가 되기를 원합니다. 끝까지 그렇게 가도록 하여 주시고, 힘들어하는 가정을 위로하여 주시옵소서. 우리 주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 목장모임
이번 주 목장 모임은 최효선 목장과 조인을 하였습니다. 도중에 김선영 자매님이 감기 몸살로 부득이 가셨지만(감기 잘 치유되길 기도할께요^^) 남아 계셨던 자매님들이 말씀을 너무 재미있게 하셔서 제가 웃음을 그칠 수가 없었습니다. 풍성한 나눔을 하게 도와주신 형제, 자매님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기도제목>
1. 진유현 형제님
-연말 정산과 한 해 마무리 잘 할 수 있도록.
-신년 계획을 잘 세울 수 있도록, 그리고 그 계획을 잘 실천하도록.
-섬기는 자리에 있는데 (교회에서나 밖에서)다른 이들의 말을 잘 경청하고, 존중하여 신뢰를 쌓을 수 있는 사람이 되도록.
2. 최효선 자매님
-어머니와 언니에게 평안한 대답을 할 수 있도록.
-중등부아이들 애통한 마음으로 잘 섬길 수 있도록.
-배우자를 위해 기도하는 문제와 다른 사람과의 관계 속에서 선택이나 기준들이 확실해 질 수 있도록.
3. 오윤아 자매님
-인생에 흉년이 올 수 있다는 생각으로 잘 대비할 수 있도록.
-담임선생님이란 리더의 자리에 있는데 아이들과 신뢰를 주고 받을 수 있도록.
4. 정주아 자매님
-매일 말씀 묵상하고 기도 잘 할 수 있도록.
-인천 교육청에 영어 기간 제 교사 원서를 내려하는데 잘 제출할 수 있도록.
-직장에서의 질서와 부모님에게 잘 순종할 수 있도록.
5. 김철주 형제님
-나의 약점을 잘 이길 수 있도록.
-하나님을 우선순위에 두고 말씀 안에서 살 수 있기를.
6. 이수호 형제님
-직장 동료의 구원을 위해 전도 잘 할 수 있도록.
-성공을 내려놓고 창업 준비를 평안히 준비할 수 있도록.
7. 장현성 형제님
-부모님을 주님 안에서 사랑할 수 있도록.
-현재의 직장에서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도록.
-인생의 길을 열어 주시도록.
8. 박기연 형제님
-어머니의 위장병 잘 치유되도록.
-체력이 좋아질 수 있도록.
9. 이존일 형제님
-하나님 일 흔들리지 않고 꾸준히 잘 하여 앞으로 다가올 흉년에잘 대비할 수 있도록.
-인사이동 결과에 순종할 수 있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