샬롬! 이소영 목장의 황진주입니다. 우리 목장은 이번 주에 다정이의 생일을 맞아 자바에서 맛있는 케#51084;을 먹으며 나눔을 했답니다. 뭐, 솔직히 말하자면 꽤 큼직한 케#51084;이 동이 나고 나서야 나누기 시작하였습니다. 금강산도 식후경이라고 그 전까진 모두들 숨도 안 쉬고 무서운 집중력으로 케#51084;만 파먹고 있었습니다;; 목장 모임하는 시간 즈음에는 항상 배가 고픕니다. 훌쩍훌쩍...
어쨌든 이번 주에 저희가 나눈 것은 지혜로운 사람은 하나님의 Sign에 반응하는 사람이라 하셨는데 우리는 주시는 말씀에 대해 어떠한 태도를 취하는지, 약자의 친구인 사람이 지혜롭다 하셨는데 우리는 어떠한지, 회개하는 사람이 지혜로운 사람이라 하셨는데 우리는 영적으로 어떠한 상태인지였습니다.
먼저 효정이는 말씀에 대해 비판적인데 이성으로 비판하는 것을 중요하게 여기는 비판문화에 젖어있기 때문이랍니다. 그래서 남편에 순종하라는 목사님의 말씀에 거부감을 느끼기도 했었는데 이는 페미니즘적인 입장과 상반되어 보이는 입장이라 그랬었대요.
그리고 효정이는 여러 사람을 만나는 것을 좋아해서 나름대로 약자라고 생각되는 친구들이 있대요. 그 친구들은 청각, 시각장애우들인데 내가 주는 입장이라 생각하며 만나므로 이런 것이 교만인 것 같대요. 또 한 주간 바빠서 QT를 못했는데 말씀을 안 보게 되니 회개가 안 되더래요. 그러는 중에 토론대회 준비를 하고 있었는데 자신의 입장만 고수하며 직설적으로 말하는 친구가 있어서 생각도 하기 싫은 정도로 괴롭대요.
그래서 효정이의 기도제목은 친구 때문에 괴로운데 하나님께서 사랑하는 마음 주셔서 잘 해결할 수 있길, 장학금 받은 것 지혜롭게 사용할 수 있길
저는 저번 주에 영적 교만에 빠져서 QT도 제대로 안하고 지내다가 갑자기 약국일이 너무 힘들어져서 일하기가 싫어지고 웃기도 힘들만큼 사람들에게 상처를 많이 받게 되었어요. 퇴근하면 집에서 윗권세를 욕하고 나한테 상처준 것에 대해 곱씹다가 결국 속상해서 울음을 터뜨렸는데 울면서도 별 것도 아닌데 상처받는 내가 싫어서, 나만 너무 불쌍히 여기는 내가 미워서 더 울곤 했어요. 하지만 매너리즘에 빠졌다고 목자언니에게 얘기하자마자 바로 그 다음 날 혹독하게 괴로움을 주시는 하나님을 생각하면서 하나님께서 나를 정말 많이 사랑하는구나! 라고 깨닫게 되었고 어제는 마치 세상에서 가장 불쌍한 약자가 저인양 눈물을 그렁그렁하면서 울먹울먹 정리도 안 되는 나눔을 하였는데;; 그런 제가 민망해질 정도로 오늘은 꿋꿋하게 잘 버텼답니다. 그렇지만 앞으로 갈 길이 멀어요~ 갈대 같은 제 마음이잖아요;; 그래서 저의 기도제목은 윗권세를 사랑하며 그들을 위해 기도할 수 있도록입니다.
소영이 언니가 교회에서 섬기는 초등부 친구 중에 많이 아픈 친구가 있대요. 그 친구의 오빠는 조울증이 있어서 그 친구를 괴롭히는데다 학교에서는 촌지를 요구하는 선생님이 있는데 그 친구의 어머니가 말씀 적용을 위해 촌지를 거절하셨대요. 그랬더니 그 선생님이 고의로 그 친구를 왕따시키고 교묘하게 괴롭혀서 그 친구가 너무 너무 힘들대요. 언니는 최근 매너리즘에 살짝 빠지려했었지만 그 친구의 이야기를 듣고 애통한 마음이 생겨서 많이 회복되었대요. 언니 주변의 힘들고 소외된 약자를 위해 함께 기도해주세요.
상필이는 같이 술 먹으면서 어울리는 친구들을 꼬셔서(?) 모여서 운동하기로 계획했대요.
중2때부터 어울렸던 친구들인데 그 때는 할 게 없어서 술을 마셨대요;; 하지만 이제는 운동하면서 놀기로 했는데 운동하고 나니까 다들 기진맥진해서 술 먹을 생각이 없어지는 것 같아서 좋대요.
또 상필이는 친구에게 시계를 맡겼는데 친구가 그만 그 시계를 잃어버려서 괜찮다고 말은 했지만 속으로는 “이 자식, 왜 잃어버렸냐!!!!”라는 생각이 들더래요. 그러면서 얼마 전에 소영목자님께서 전자사전 잃어버렸던 사건이 이해가 가더래요. 아직 교회에 속해있지 않는 것 같고 오픈이 잘 이해가 가지 않는다고 얘기해주는 상필이는 정말 솔직 담백한 울 목장의 카우보이랍니다. ㅋㅋ 근데.. 상필이 기도제목을 안적었네요. 상필아.. 미안;;
다정이는 아르바이트를 그만 둘 계획인데 더 좋은 일자리 구할 수 있도록, QT와 기도에 힘쓸 수 있도록 기도해주세요.
나영이 언니는 차선책이 아닌 우선책으로 다시 시작하고 싶대요. 언니가 귀찮아하지 않도록 그리고 진로를 위해 기도해주세요.
선희랑 시인이가 목장모임에 참석하지 못했어요. 다음 주에는 꼭 함께 나눌 수 있도록 기도해주세요.
동생이 갑자기 전화해서 흐름이 막혔어요. 음음..... 음.................;;;
끊임없이 말씀에 반응하여 죄를 보고 돌이켜 약자의 친구로 살아가는 한 주 됩시다! (그럴 듯 한가?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