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아이는 어려운 상황이 닥쳤을 때 지혜롭고 슬기롭게 해결하기보다 부모님께 달려가잖아요, 어떠한 상황 속에서든 자신의 지식으로 해결하기보다 주께로 달려가는 그런 믿음을 가진 사람은 하나님의 뜻을 알 수 있대요. 한 주 생활 속에서 많은 일들이 있었을 텐데 주님께 열심히 달려가고 계신지요?
나는 어떤 사람?
의룡 - 주님을 열심히 믿는 것도 아니고 배척하는 것도 아닌 상태라고 말했는데 신기한 것은 의룡이가 공동체에 잘 붙어있다는 거예요 *^^* 의룡이가 말씀 열심히 봐서 주님이 다른 사람들이 부르는 신이 아니라 자신의 아버지로 부르짖을 수 있도록 많은 기도 부탁합니다.
정훈 - 비겁한 기회주의자 (하나님을 믿으니까 이 정도는 해 주시겠지 하며 하나님 자체를 알아 가고 싶어 하기보다 주께 헌신 했을 때의 보상을 은근히 기대하고 있는, 신앙을 이용해 먹는다고 표현했어요. ^^:;)
나 - 열심히 교회 일을 하고 말씀 안에서 잘 양육 받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그것이 나의 교만임을 깨닫게 된 사건이 있었습니다. 주일날 아침 마다 일찍 깨우시고 교회 도착하면 시간이 남아도는데도 굳이 이삼십 분 일찍부터 주차장에 내려가서 기다리시는 아빠가 매 주 불만이었습니다. 그러던 중 이번 주에는 어린이 주일을 맞아서 9시 30분에 김밥 80줄을 맞춰놓고 일어나서 준비 하고 있는데 아빠가 8시 50분에 주차장으로 내려갔습니다. 9시 30분에 김밥을 맞췄는데 굳이 40분이나 기다려야 하나?? 하며 에 매우 안 좋은 마음으로 차에 올라탔습니다. 이 사건을 발단으로 아빠의 한마디 꾸중에 저의 대꾸가 시작되었습니다. 아빠한테 심하게 대들어놓고도 내가 잘못한 것이 하나도 없는 것 같았지만 마음속에서 사과는 해야겠다는 마음이 들어서 아빠한테 죄송하다고 말했습니다. 눈물이 울컥 하며 나의 죄악들이 하나하나 떠오르기 시작했습니다. 부모님께 순종하지 못하고 대들었고, 주일날 꽃단장으로 사람을 기쁘게 하기보다 일찍 준비 끝내고 시간을 들여서 기도하는 마음으로 예배를 준비해야했는데 나 꾸미기에 바빠서 주님을 소홀히 했던 지난 많은 시간들을 떠올리게 해주셨습니다. 주님이 주신 눈물로 회개하도록 도와주셨습니다. 나의 열심으로 교회 일을 하는 거지 생활은 하나도 변한 게 없구나... 생각하며 말씀대로 살아지지 않는 나의 이중성을 항상 봅니다. 부끄럽지만 이런 죄악들로 주 없이는 살 수 없게 하심을 감사하며 조금씩 변화시키실 주님을 기대합니다.
장희언니 - “일관적인 사람이 아닌 것 같아요. 신앙의 시기를 인생의 시기와 비교하자면 사춘기에 있는 것 같아요. 사춘기 때는 부모님과의 마찰이 잦고, 부모님과의 관계보다 친구와의 관계가 더욱 중요할 때가 많은 것처럼 하나님과의 관계보다 세상과의 관계를 더 중요시하는.... 신앙의 기초를 잘 다지지 못해서 청년기에 있는 신앙이 많이 흔들려요.” 라고 고백했어요. 장희언니의 신앙이 어린아이처럼 주님만 찾을 수 있도록 기도해주세요.
정민언니 - 수요예배 때 들은 달란트비유 - 하나님이 주신 달란트만큼만 가지고 자족해야하는데 다섯 달란트 다 받은 사람이 부러운 마음이 든다고 고백했어요. ( 예쁘고, 학벌 좋고, 집안 좋고, 좋은 직장 가지고 좋은 사람 만나서 결혼하고....) 하지만 하나님은 우리의 학벌 외모, 집안으로 기뻐하시지 않고 자신의 죄를 보고 자꾸만 주께 나가면 그것을 가장 기쁘게 보실 거예요. 언니가 받은 달란트로 자족하고 그 달란트만큼 남기는 인생이 되도록 기도해주세요.
말을 잘 한다는 어떤 것?
의룡이 - 처음엔 말을 잘 못한다고 얘기했는데 이것저것 생각해보더니 말을 잘 한다네요^^:; 의룡이가 교회 나온 지 얼마 안돼서 나눔 할 때는 말이 적은 편인데(목장 나눔 때에는 말씀이 주제라 약간은 어려워하는 것 같아요.) 말씀을 많이 듣고, 생활에 접목시켜서 적용거리가 풍부해지도록 기도부탁해요~!!
장희언니 - 말을 똑 부러지게 하고 주위의 분위기를 잘 이끄는 사람이 말을 잘 하는 사람 같다고 얘기했어요. 그런데 언니는 말을 잘 못한데요 ( 우리 목장 사람들 반응 - 잘 하는데...) 잘 맞는 사람과는 얘기를 잘 하지만 말이 안 통하는 사람과는 얘기하기가 싫데요 (다들 그래요 ^^:;)
정민언니 - 신영복의 「강의」란 책에서 큰 대중들 앞에서 말하기 어렵지만 천천히 어눌하게 그러나 대중들과 호흡하면서, 자신의 모습을 철저하게 담으면 좋은 강의라고 얘기한 것처럼 말 잘하는 기술, 기교가 있는 것이 아니라 진실됨이 중요한 것 같데요.
정훈이 - 말 많은 편인데 잘 하는 편은 아니라네요 ^^:; 그리고 하고 싶은 말이 있음 참지 않고 얘기한데요.
기도제목
의룡이 - 자신의 교만 때문에 주님을 안 믿으려 했는데 주님 알아가고 싶다고 고백했어요. 항상 짧은 말로 목장을 감동시키고 있어요. 의룡이가 주님을 온전히 알아가도록 기도해주세요~~!!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날 수 있도록 기도해주시고 게임도 적당히 하도록 기도해주세요
정훈이 - 촬영을 나갈 때 서글서글하게 사람을 대하고 굽히고 들어가서 사진을 찍어야 하는데 그러기 싫어서 찍어야 할 것도 못 찍을 때가 있대요. 내 힘으로 하려하기 때문에 어려운 부분이 많은데 어린 아이와 같은 마음으로, 정훈이가 왕 노릇 하던 자리에서 내려와 하나님이 다스리도록 기도해주세요*^^* 그리고 기도제목에 계속해서 올려왔던 교수님의 건강상태가 악화되었대요. 정훈이가 잘 섬겨서 교수님이 주님을 영접할 수 있도록 기도해주세요.
나 - 주님의 일을 은혜로 할 수 있게.. 그래서 생활이 변화되도록... 큐티하기와 성경읽기... 병행하기가 왜 이렇게 어려운지... 많은 기도 부탁합니다.
장희언니 - 큐티 잘 할 수 있도록 기도해주세요.
정민언니 - 지금 하고 있는 일이 무엇 때문에 하고 있는지 알게 기도해주세요. 피곤해서 해야 할 것을 미루게 되는데 중요한 것과 해야 할 것 모두 할 수 있도록 기도해주세요. 그리고 지난주에 사정이 있어서 만나지 못한 예진이를 이번 주 에 만날 텐데 언니가 예진이에게 공동체의 중요성을 잘 전할 수 있게 그리고 예진이 또한 언니의 말을 주님 말씀으로 받아들여서 다시 나눔이 회복될 수 있게 기도해주세요.
세상 적으로 봤을 때 말도 잘 못 하고 어눌하지만 자신의 주제를 알고 자신의 죄를 보는 사람이 되어서 사람을 기쁘게 하기보다 주님을 기쁘시게 만드는 삶을 살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