샬롬! 이소영 목장의 황진주
입니다. 오랜만에 목장 보고서를 씁니다. 솔직히 안 쓰다 쓰려니 더 쓰기 싫었지만;; 오늘 제대로 적용한 게 하나도 없어 목장 보고서라도 쓰려고 이렇게 컴 앞에 주섬주섬 앉았답니다.
그런데 저번 주 목사님의 설교는... 완전 심하게 졸아서
제대로 못 들었습니다. (불현듯 제 영적 상태가 심히 염려됩니다. 기도해 주십시오!!
) 목사님께서 ‘......그러니까 결론은.....’ 이렇게 말씀하실 때 ‘헉!! 결론이야?’ 하며 화들짝
놀라 깬 것 같습니다. 그 때부터 주워섬긴 것을 적어보면 영혼 구원을 위해 일하는 것이 안식이다. 하나님의 말씀을 잘 분별하지 못하면 늘 사람을 바리새인처럼 무시한다. 말씀으로 깨어 있어서 내 죄를 보게 되면 다른 사람에게 관대해진다. 욕심을 버리고 인생의 목적이 ‘예배’가 되면 안식이 있다. 였습니다. 제가 예배가 인생의 목적이 아니라서 이렇게 피곤하고 아무 것도 없는 것 같습니다. 
저희 목장은 배가 고파 이삭을 주워 먹는 제자들처럼 예수님과 함께 있어도 우리가 육적, 영적으로 갈급한 것은 무엇인지를 나누다가 각자 서로가 얼마나 힘들게 살고 있는지 무엇에 스트레스를 받는지에 대해 중점적으로 나누었습니다.
다정이
는 남자친구, 돈, 건강에 대해 갈급한 마음이 있답니다. 또 믿는 사람으로서 친구들과 어울려서 술 먹는게 책잡히는 것 같아서 마음이 괴롭대요. 전도하려는 친구가 있었는데 자신이 세상 사람과 똑같이 행하니까 별로 마음이 움직이지 않는 것 같기도 하고요.
다정이의 기도 제목은 피곤하지 않고 잡생각 하지 않고 피아노와 공부에 집중할 수 있길
시인이
는 목사님께서 주일 성수에 대해 말씀하실 때 마음이 찔렸대요. 예전에 다니던 교회에서도 Cell 모임이 있었는데 너무 길고 빠져나갈 구멍이 없어서 부담스러웠었대요. 이제는 직장이 생겨서 몸도 마음도 피곤해서인지 일주일에 한 번 있는 주일에 쉬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대요.
소영언니는 첫 마음, 첫 감격이 아니면 주일 지키기 너무 힘들다. 예배가 목적이 될 때까지 갈구신다(?)는 말씀을 상기해보라. 매 주 교회에서 살아나는 감격이 있기를 기도해야겠다. 라고 조언해주었어요.
시인이의 기도제목은 하나님 사랑 안에서 편안함을 누릴 수 있도록, 직장에서 행사 때문에 제주도로 내려갔다가 올라오게 되는데 올라오는 비행기 티켓 꼭 구할 수 있도록 (구해야 청년부 수련회 참여할 수 있대요!! >ㅅ<)
소영이 언니
는 임용고시 준비를 위해 공부하는 중에 제자들처럼 시장하대요. 특히 기도하지 않고 공부할 때, 또 적용이 안 될 때, 내 필요가 채워지지 않을 때 너무 화가 난대요. 예수님과 함께 있어도 답답하고 스트레스를 받아 제어를 하지 못하는 부분이 있대요. 그렇게 주중에 주일 예배의 감격을 이어가지 못하는 것이 안타깝다고 나누어주었어요.
그래서 소영 언니의 기도제목은 스트레스 받지 않고 기쁨으로 공부할 수 있도록
저는 또 질질 짜면서(?) 주일날 아침에 너무 너무 우울하고 다 귀찮아서 떼쓰고 울면서 이불속에 2시간동안이나 누워있었다고 털어놓았어요. 그런 마음으로 교회도 가기 싫고 사람도 만나기 싫고 다 귀찮았어요. 직장에서는 위선으로 환자들을 대하는 것 같고 전혀 윗권세에 대한 순종하는 마음도 사랑하는 마음도 없어서 힘들었어요. 아침부터 징징대는 저를 달래주던 아빠는 제가 하나님과의 관계가 잘못되어 있기 때문에 인간관계도 힘든 것이라며 하나님과의 관계부터 재정립하라고 말씀해주셨어요. 그래서 저의 기도 제목은 하나님과의 관계가 회복되어지고 더 하나님과 친밀해질 수 있도록
나영이 언니
의 기도 제목은 오픈에 대한 두려움이 있는데 주일날 오픈을 통해 쉼을 얻을 수 있길, 기대하고 기쁜 마음으로 가르칠 수 있도록
시인이가 이사문제, 보증금 문제, 학비 등등의 문제 때문에 마음이 너무 복잡하다고 하자 우리 모두 먹고 살기 어렵다, 갈급하다!!며 아우성이었어요.
그러자 소영언니가 예전에 원조를 하나도 받지 못한 상태에서 제자훈련을 한 이야기를 해주었어요. 언니는 돈이 없어도 기도하면서 안먹고 안쓰는 적용을 했대요. 그랬더니 모든 필요를 하나님께서 채워주시고 또 고스란히 통장에 그동안 번 돈까지 남겨주시더래요. 그래서 언니는 돈은 꼭 필요한 데 써야한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고 감사하는 마음이 생겼대요. 모두들 꼭 필요한데 돈을 쓰지 못해서 이렇게 빈곤하고 상대적 박탈감(?) 등등을 느끼는 것 같아요. 주신 것을 지혜롭게 꼭 필요한데 쓰는 적용을 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