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거운 여름 수련회를 마치고 왔으니 할 얘기들이 많겠다..고 생각했는데 웬 걸,
또다시 울 목장의 최저출석율을 기록하는 날이 될 줄이야. ㅡㅜ
수련회에서 수라와 은혜의 활약(?)을 보신 분들은 얼마나 재밌었는지 아시겠지요. 저도 둘에게 물어보고 싶은게 많았는데

마침 안나왔더군요. (의식했나ㅡ.ㅡ)
그래서 저와 대희 그리고 준용이 이렇게 셋이서만 하게 되었습니다. 홍명이는 공군사관학교 시험일이어서 예배에 참석하지 못했습니다.
참석한 이들이 모두 수능을 준비중이라 대화는 자연히 공부와 시험, 그리고 진로 문제로 좁혀졌습니다.
이번 주에 큐티를 꾸준히 한 대희가 오늘 나눔을 이끌었습니다. 사물함 맨 앞 켠에 매일성경을 놓아두기 때문에 사물함 문을 열면 가장 먼저 보인다는군요. 멋진 방법아닌가요?
대희는 지금까지 거쳐온 일들이 쉽지 않은 것임을 고백했습니다. 목표로 했던 과에 들어가지 못하고 지금의 건축과에 들어왔지만 자신에게 잘 맞지 않아서 고민해오다가 이제 기도와 함께 다시 시작하려고 하는 중입니다. 지금까지 자신의 삶은 궤를 옮기려던 다윗이 웃사의 죽음으로 인해 잘못을 깨닫는 부분과 정말 같다며, 대희는 자신의 적용을 마무리했습니다.
준용이는 생각만큼 큐티가 잘 안된다며, 대희의 적용을 주의깊게 들었습니다. 그러면서 100일이 드디어 깨진데 대해(9일이 100일째 되는 날입니다.) 압박감을 느꼈습니다. 바쁜 와중에 주일을 온전히 바친다는 건 참 힘든 일입니다. 다른 친구들은 그 시간에도 공부하고 있을테니까요. 하지만 주일성수는 믿음생활의 우선순위라는 것을 준용이가 알고 흔들림없이 나아갔으면 좋겠습니다. 기도할께.정준용 힘내라.

저는 이번 한 주동안 아픈 기억밖에 없었습니다. 상한 음식이 들어갔는지, 토사광란을 펼치고 완전히 뻗었었죠.

새벽기도도 못가구. 에휴. 그래서....
기도제목
준기 - 아프지 않고 새벽기도 빠지지 않게 해주세요. 그리고 홍기를 위해 좋은
믿음생활 모범이 되게 해주세요.
대희 - 건강 지켜주세요. 평소 신장이 좋지 않답니다.
준용 - 얼마남지 않은 시간 말씀으로 준비케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