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 목장 모임은, 오랜만에(?) 목원들의 100%참석으로 이루어졌습니다.
절대지존 근육맨, 진관형님께서 값비싼 음료들을 제공함으로
나눔을 시작했습니다.
part.1-마태 천국에서 큰 자는...
성근목자님께서 목사님의 설교를 간략하게 나누어주었습니다.
설교를 제대로 듣지 못한 잃어버릴지도 모를 양들을 위해...
1)어린아이와 같고.
2)어린아이를 영접해야 하며..
3)소자를 실족케하지 않아야 하며..
4)잃은 양을 찾는 것이 목적.
part.2- 우린 왜! 주님께 all in 하지 못하는가?
한섭:
이제 내년부터 회사에 원사를 쓰게 되는데, 그 가운데, 나의 인간적인 욕심이 온전히 하나님을 신뢰하는 것을 방해하곤 합니다. 온전히 all in한다고, 매일 눈물흘리며, 믿음이 있는 듯이 사는 것 같지만, 정작 중요한 선택의 순간에 어린아이가 엄마의 품으로 달려들듯이 맡기지 못하는 내 모습을 봅니다.
성근:
에...저는..자매를 볼 때, 학벌등의 조건을 많이 따지는 것 같습니다. 근데, 나 스스로는 내가 그렇다고 생각하지 않아요..어머님(?)이 그렇게 말씀해주셨답니다...다 내려놔야겠습니다..중고등부에서 봉사하고 있는데, 고2,3아이들을 섬기면서 온전히 섬기는 것이 어렵습니다...
현성:
아버지가 믿지 않으시는데...또 어머니, 아버지가 별거 중이신데...정작 내가 두 분의 구원이 아닌, 두 분이 나를 힘들게 하는 것때문에 기도를 합니다....휴..
이러한 솔직한 이야기들이 오고 가면서 분위기는 점차 무르익어 갔습니다..
part.3-진수형vs수경누나
성근형님께서 다시금 설교의 핵심적 부분을 겸손하게 정리해 주셨습니다. 이렇게...
성근 : 내가 목자 역할을 잘 감당 못해도, 나를 어린아이같이 여겨주세요...
이어지는 stage에서 진수형(79)의 나눔과 수경누나(79)의 : 누가누가 못났나,.....
진수:
아직...말씀이 잘 안들려요, 그러나 많은 교회를 다녀봤지만, 이렇게 말씀을 잘 해석해주는 교회는 처음이라 좋아요...
수경:
말씀듣다가 찔리는..그러니깐, 이건 내 얘기잖아! 라고 느끼는 그런거 없어??
진수:
있지...있는데...오늘은 좀 졸았어요...근데, 저는 원래 성격이 안좋은 일이 생기면 그냥, 그런일도 있지 뭐....하고 넘어가요...그러려니...하죠...제가 운동을 했잖아요..그래서 친구들하고 사고도 많이 치고, 부모님 속 많이 썩였죠. 초등학교 때 왕따도 당하면서 20:1로 싸우기도 했어요..하하하..선생님하고 싸우기도 하고, 가출도 여러번 했었죠..부모님이 나를 항상 다른 집과 비교하고...그랬어요..말씀을 들으면, 내 죄가 깨달아지긴 해요...
성근:
오늘 말씀을 들으면서 뭘 깨달았니..?
진수:
오늘은 졸았다니까요..
수경:
저는 원래 좋은게 좋지...하는 사람이었어요..그냥 누구의 생각이든 그것도 좋고 내 생각도 좋고 그렇게 서로 간섭안하고 살아가면 되는거라고....근데 우리들교회에 오니깐, 좋은게 좋지가 아닌거에요..그래서 힘들어요.. 난 27년을 그렇게 살았는데, 어느 날, 그게 아니라는 거에요..예전엔 친구가 이렇다고 말하면 그래..그래..그랬는데, 지금은 그 친구의 생각이..틀렸다고 말을 해주죠...그게 아니라고...그리고는 정작 나는 그렇게 못사니깐, 막, 회개하고 내 스스로 너무 마음이 무겁고...전도하고 스스로 그렇게 못 살고 있음을 자책하고....회개하고....아ㅡ 너무 힘들어요..
눈물을 글썽이는 수경누나의 팔을 성민(자매)이가 꼬옥 잡아주었습니다.
part.4- 性
진관형님의 문제제기 젊은이를 가장 실족케 하는 것이 성..아닌가요.
이어지는 수경 누나의 한 마디
목사님이 말씀하신, 혼전순결을 못지킨 사람은 반드시 외도한다..
그 책...그 말이...정말 , 꼭 꼭 그럴까요..
주제가 주제이니 만큼, 우리의 논의는 흥미진진했습니다..
이제껏 이토록 활발한 대화가 오고간 적은 없었던 듯...ㅡ,.ㅡa
그 중에 오고간 이야기들의 결론은 이렇습니다.
- 그 책을 읽어보고!! 나중에 다시 얘기합시다!!ㅋ -
part.5- to pray
한섭:
이제 다시 시작되는 일상 속에서 환경속에서 죽어지고 겸손해지도록, 아이같이...
불쑥 불쑥 찾아오는 외로움을 하나님과 더 깊고 친밀하게 교제하도록.
수경:
임용고시가 얼마 남지 않았어요(12월3일) 열심히 준비하도록..
워낙 감정적인지라..냉철하게 공부에 집중하도록.
성민:
하나님앞에 겸손하도록, 하나님이 날 더욱 사랑하신다는 생각에, 하나님앞에서
교만했던거 같아요...그리고 하나님께 all in 할 수 있기를.
진수:
누나가 우울증 기질이 있습니다..건강하게 되기를...
누나로 인해 부모님과 마찰이 자주 있습니다. 그 가운데서 진수형이 다리 역할을 잘 감당하며, 가족들이 화목해 지도록...(믿음 안에서 가능하겠죠..;;기도해주세요)
진관:
큐티의 생활화, 습관화가..아직 잘 안됩니다..
(항상 부족한 점을 발견하는 진관형님의 기도제목이 멋집니다: 한섭생각 :D)
자매(누군지는 아실듯..ㅡ,.ㅡ)님과의 교제 가운데서 함께 성장해가는 신앙이 되고픈데, 자꾸만 이끌려가는 신앙인에 머무르고 있는 것 같다고...더 힘써 믿음의 배우자가 되고 싶다는 말씀을 하셨습니다.(멋지군요..^^)
현성:
믿음의 배우자를 위해 기도해달라고....
(오늘 논의의 주제가 주제였던 만큼, 모두들, 이성에 민감해져 있었습니다.ㅋㅋ)
성근:
하나님 안에서 진실한 사랑(연애)을 해봐야 자신을 알게 될 것 같다고 하셨습니다.
( 영화의 대사같습니다.. ) 기도해주시고요..
목원들 모두가 천국에서 큰 자가 되기를 소망하신다고...목자다운 멘트까지 잊지 않으셨습니다.
part.6- 부목자 time.
외롭고 지치고,..가을바람에 마음마저 흔들리고 옛 추억에 눈시울 적시는...
제 2의 질풍노도의 시기가 바로 청년의 때가 아닌가 합니다.
죽음을 내놓을만한 고난도 없고, 그래서 우리는 예배시간에 졸고, 말씀이 해석이 안 되고, 겸손한 척 하지만, 정작 선택의 기로에서 하나님보다는 세상에 미련을 두는 나를 보게 됩니다. 낮아지자 낮아지자, 하지만, 보기 좋은 것, 이쁜 것, 듣기 좋은 것만 찾아다닙니다..믿음있다 믿음있다 하지만, 모두가 출세에 눈이 멀었습니다..천국에서 큰 자가 무엇인지는 알지만, 천국보단 여기가 좋사오니.....가 우리의 수준입니다..
이번 주엔 이것만, 기억하기로 했습니다.
-엄마 품에 달려들던, 배고픈 아이처럼,
-날 힘들게 하는,, 실족케 하는 그 사람이 예수님인 것처럼..
-그 사람이 하나님의 잃어버린 양인 것 처럼.,, 우리 목장은 그렇게 살려 합니다!!
우리가 죽어야, 하나님이 삽니다. (한섭생각 :D)
그럼 이것으로,
이시대의 마지막 로맨티스트, 박성근 목자님의 목장 나눔을 마칩니다.
매일매일의 양식, 잘 챙겨먹읍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