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일예배-
예배및 목장나눔 주일 : 2006년 10월 22일 3부 주일예배.
성경봉독 : 마태복음 18장 21-35절
말씀선포 : 끝없이 용서하라
성경요약 : 베드로가 몇번까지 용서해야 할까 물어보자, 예수님은 일흔번씩 일곱번이라도 용서하라고 하신다. 이에 일만 달란트 빚진자와 그 주인의 예를 들어 설명하면서, 주인이 일만달란트 빚진 종을 불쌍히 여김과 같이 그 종은 동관을 불쌍히 여기는 것이 마땅하며, 각각 너희의 중심으로 형제를 용서해야 천부께서도 이와같이 하시리라 말씀해주신다.
말씀요약 :
끝없이 용서해야 합니다.
왜냐하면 우리중 아무도 죄로부터 자유롭지 못하기 때문입니다(21,22절)
이것은 하나님의 용서가 무한하시고, 용서를 받은자만이 용서를 할 수 있기 때문에 우리는 끝없이 용서해야 합니다.
그리고, 중심으로 용서해야 합니다.
기도는 용서입니다. 용서하려고 기도를 합시다. (탕감케 해달라고가 아니라, 탕감하게 해달라고 기도합시다)
-목장나눔-
* 인도목자 : 이정민A(80)
* 부목자 : 김현아D(80)
* 참석목원 : 이은애(83) 심두보(83) 송종석(83)
* 불참목원 : 윤기보(83), 김동준(83)
* 등반목원 : 송종석(83)
* 나눔
1. 우리 목장에 또 새로온 친구가 있어요. 환영해 주세요~^^
- 송종석(83)형제는요 9월10일 우리들교회 새가족에 등록했구요, 위로 누나가 둘있데요. 저번학기에 군제대후 학교 복학 했구요. 반 모태신앙(?)이었데요ㅋㅋ
2. 오늘말씀을 잠깐 요약후 말씀 나눔을 했어요.
- 두보 : 특별히 미워하거나 싫어하는 사람도 없고, 아까 누군가의 적용처럼 어떤 일이 있을 때 그럴 수 있다 싶어 금방금방 뒤로 넘겨버리는 스타일이에요. 그래서 딱히 용서해야 할 사람도 생각나지 않아요. 그래서인가, 같은 일이 생겼을때 앗 또.. 라고 반응하게 되고, 발전이 없는것 같아요.
- 종석 : 집안에 어려운 일이 있고나서부터는 이것때문에, 저것때문에 그렇게 될수밖에 없어..라고 여기는 마음이 생겨났고 짜증이 쉽게 났는데 그게 어느순간부터 생활이 되고 습관적으로 되는게 있었어요. 그런데 다른사람의 모습에서 나와 비슷한 그런 모습들이 보이자 보는것도 싫었고 용서가 되지 않더라구요. 유독 오기싫었던 오늘이었는데, 말씀주제가 용서 여서 금세 기대하는 마음이 생기고 좋았어요..
스스로 싫고 용서가 안될때는 할 수 있는데 안해서 못했을때, 이상이 많을 때 무기력감이 많고 싫어진다.
정민왈 : 정말 내가 할 수 있는데 안하는것인지, 아니면 할 수 없는것을 할수있다고 생각하면서 스스로를 정죄하는것은 아닌지 생각해봐야되요. 일반적으로 사람들이 나쁘다고 말하는것도 하나님이 보시기엔 아닐수도 있고, 쓰일일이 있는 경우도 많아요. 내가 할 수 없는 것에만 매진하지 말고 할 수 있는것에 잘 하면서, 할 수 없는것도 챙겨가요. 역시, 내가 무엇을 잘 하고 무엇을 잘 못하는지 스스로에 대해 잘 아는것이 필요하고, 그래서 교회와서 말씀으로 듣고 알아가야 하는것 같아요.
- 정민 : 저는 용서에 관한 부분만 가면 아버지가 생각나요. 나의 낮은 자존감 문제가 계속되긴 했지만, 다들 저한테 그러듯 왜 이렇게 되어버린걸까 스스로도 궁금할때가 많았어요. 물론, 예쁘고 잘난 사람들만 모인것 같은 중고등학교를 다니면서 더 심해졌던것도 있지만, 이번 추석때 나의 낮은 자존감이 아버지 때문이라고 생각하게 되었고 참 슬펐어요. 아버지가 큰회사에서 높은 직분을 맡고 계시는 고모부에게 제 취직자리를 부탁하시는데 그 부탁의 말씀속에 아버지가 판단하고 있는 제 모습은 뚱뚱하고 못생기고 취직도 못해 집에서 놀고 있는 아이라고 느껴졌기 때문이죠. 저와는 반대로 애교도 많으시고 사랑이 넘쳐나며 자식들 고생시키면 안된다 라는 책임감도 강한 분이지만, 그런식으로 내가 비춰지고 있다라고 느껴지자 걷잡을 수 없었던듯 해요.
오늘은 내 분수, 내 꼬라지를 알자라는 말씀이 제일 마음에 들어왔어요.
사실 물론 내가 생각하는 나의 못난 부분이 있지만, 사실 내게도 좋은 것이 많을것이다. 못난 부분 자체가 그림 그리는데 도움이 되기도 해요. 사실, 그동안 나의 못난부분만을 생각하느라고, 아버지를 핑계로 더 자존감이 낮아지는 것을 당연시 했던것도 같아요. 상담을 받으면서 나의 그런 부분을 많이 발견하게 되었어요. 하지만, 정확히 이렇게 알아진 부분이 아버지를 용서함에 있어 어떤 연관이 있는지는 모르겠어요다. 아버지를 막 싫어하거나 그런 것은 아니기 때문이에요. 단지, 내 속에 아버지와 닮은 구석이 많은 것 - 예를들어 지금 가지고 있고 해야할 것을 잘 하지도 못하면서 항상 다른걸 생각하고, 절대비교를 하면서 그 다른것을 지금 가지거나 하지못해 괴로워 하는것 등- 을 알고 있기에 앞으로 이 부분에 많은 노력을 해야할 것 같아요. 함께 기도해 주세요.
- 현아 : 어제(토요일), 오늘(주일) 찬양팀 지각을 했는데 그 부분에 대해서 자꾸 권고의 말을 들었어요. 나도 아는 부분인데 자꾸 못하고, 또 권고를 받으니 핑계가 생각나면서 참 부끄럽지만, 나 스스로와 그 사람들에게 미운 마음이 생겨났어요. 그래서 말씀을 듣는데, 잘 들리지 않고 뚱해 있다가, 겨우겨우 ‘미움’ 속에 있는 내 죄를 봐야 한다는 말씀이 들려, 결국 내가 잘못했으니 앞으로 잘해야 겠다라는 편하고 인정하는 마음으로 돌아와 회개 기도 할 수 있게 되었어요. 그러면서 저와 다른사람들에 대한 용서가 뭔지 조금은 알게 되었던 듯 해요. 섬김의 마음을 위해 함께 기도를 해줘요. (끝없이 용서하는 것이 쉬울 듯 하지만, 매순간 순식간에 생겨나는 내 속의 미움들과 강퍅함으로 인해 쉬운일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어제도 쓰레기봉투에 담지않은 쓰레기봉지를 저희 집 앞쪽에 버린 알수없는 누군가로 인해 순식간에 혈기가 나고 잡으면 XX...의 마음이 생겨나서 한참 혼자 끙끙댔어요 ㅡ,.ㅡ)
-은애 : 저는 굳이 용서에 관한 부분보다, 함께 일하고 있는 동료분 얘기를 할까해요. 저희 어린이집은 건물이 두개라서 저는 원장님과, 나이많은 선생님(40대후반) 한분과 한쪽 건물을 쓰고요, 젊은 선생님 4분이 다른 건물에서 일하고 있어요. 처음 이곳에서 일하게 되었을 때는 원장님은 잘 안계시고 나이많은 선생님과 이런저런 얘기하면서 친하게 지냈는데 한 6개월쯤 되자, 원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나름 알겠고 일도 익숙해지니, 점점 내 일하는 방식을 모르고 자꾸 미주알 고주알 말 걸어오는 그 선생님이 힘들어졌어요. 그렇다고, 내 교실에 오지마세요 라고 얘기하기도 뭐해서, 하루 일과를 준비하는 아침시간이나 쉬는시간 등에 자꾸 말 걸어오고, 또 얘기 내용도 우울한 내용도 많아 전점 듣기가 싫어졌기에 그 나이많은 선생님을 피하기 위해 컴퓨터실에 갔어요. 그런데, 아이들 오는시간에 출근은 했지만 자리에 없는 저를 원장님이 어딨냐고 물어보셨을 때, 그 선생님이 원장선생님한테 (분명 컴퓨터실에 간다고 말하고 갔는데도) 안좋게 말한듯 제가 약간 혼나는 일이 생겼어요. 그러자 순식간에 혈기가 나서, 따지러 갔다가, 물어볼만만 하고 왔지만, 저의 그런 혈기가 보였는지 그 선생님도 저한테 화내는 거냐고 따지게 되고 긴장의 순간들이 연출이 되었죠... 결국 제가 죄송했다고 용서를 구했는데 그 선생님이 자기 (어린이집 선생님) 자격없다고 무시하는건 아닌가 싶었다는 말을 듣고, 순간, 아 그랬을지도 모른다 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래서 그 부분에 대해 알고 있었지만 괜찮다고 생각했었는데, 이 계기를 통해 아니었다라는 생각도 들고, 그래서 스스로의 다른 면일 보기도 했던 것 같아요.
저의 사과로 다시 관계가 원만해지자, 또 얘기를 이것저것 하고 싶어하는 그 선생님은 여전히 저한테 약간 피곤한 사람이에요.
(이 얘기를 듣는동안, 젊고 자격있는 선생님들 틈에서 혼자 나이도 많고 자격도 없는 그 나이 많은 선생님이 참 외로워 보였고, 저(현아/나이 많은 사람들 속에서, 혼자서 해야하는 업무를 맡고있음)와 너무도 비슷해 보인다고 얘기했어요. 저도 회사에서 많은 얘기를 하지만 결국 공감대 형성이 안되니 외롭고, 그러다 보니 대화도 점점 단절되는 듯하고, 회사만 가면 내가 제일 외롭고 이상한 사람이 되는 느낌이라고.. 그래서, 저는 이 주일의 예배와 목장나눔으로 일주일을 버틴다고, 여기와서야, 나의 진짜 문제와 진짜 공감대를 통해 일주일을 버틴다고 나눴어요)
정민목자曰 : 현아가 이곳에서 올바른 나눔을 통해 회복이 된다는 것처럼, 은애가 힘들겠지만 자격지심과 외로움으로 힘들어하고 있을지도 모를 그 선생님을 전도해서, 우리들교회 목장나눔에서 딱 맞는 대상과 올바른 나눔을 할 수 있도록 이끌어 주길 바라는 마음이 생겨요.
3. 기도제목을 서둘러 나누고 오랫동안 계속되던 목장나눔을 마무리 했어요.
두보 : 이번주에 있을 학회 농구대회에서 최소한 일승 이상 할 수 있도록.
종석 : 몸이 좀 안좋은데, 건강을 위해. 인턴시험 준비는 잘 못했지만 잘 치르도록.
현아 : 사장님 말씀 들어가지도록 구체적으로 적용하게. 찬양팀 지각안하고 잘 섬기도록.
은애 : 짜증나는 말투 없애도록, 나이많은 선생님 전도할 마음 생기도록, 감기 빨리낫게.
정민 : 구체적 기도제목으로 기도할 수 있도록. 내 분수를 잘 알도록. 주님의 시간이라 여기고, 논문준비 잘 하게.
* 못온 기보와 동준군을 위해서도 애통한 마음으로 기도 해주세요. 말씀으로 잘 케어받고, 육적, 영적으로 건강하도록.
- 이번주는 항상 굳건히 자리를 지켜주던 동준군이 안와서 조금 서운했어요. 기보는 아직 자체 격주제라 사실 어느정도 예상은 했지만..ㅋ
그런데, 두보군이 나눔후에 약속때문에 일찍 가더니, 종석군이 두보 다음으로 나눔후에 또 먼저 일어섰습니다.. 우리 목장은 남자형제들이 인기가 많은가봐요^^;
또 여자들의 모임으로??ㅋㅋ
담주엔 끝까지 온전한 나눔을 기대하며, 이번주를 마무리 합니다.
- 노트북 복구되서 내용 수정했습니다. (10월25일)
이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