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아주 오랜만에 목장보고서를 올립니다.
쓰기 힘들면, 기도 제목만 올려줘~ 라는 아경언니의 말에
목장보고서를 쓰기 전에 부담 부터 가지고 미루다 미루다 결국 안써 버리는
저를 다시 돌아보며 기도 제목만이라도 올리자. 라는 다짐을 하였습니다.
컴퓨터를 켰을 때에 할 일이 너무나도 많지만 우선순위가 무엇인지를 생각하며
목장 이야기를 시작하려 합니다.
이번 주에 목사님께서는 끝없이 용서하라는 말씀을 해 주셨습니다.
하나님의 용서가 무한하기 때문에, 용서받은 자만이 용서할 수 있기 때문에
우리는 끝없이 용서를 해야만 하는데요.
목사님 말씀을 듣고 용서가 되지 않는 사람, 용서를 해야 하는 사람이 누구이고
어떻게 적용해야 하는지 나누어 보았습니다.
★ 손지윤(83)
지윤이를 힘들게 하는 남자친구의 전 여자친구가 밉다고 하였어요.
지윤이는 사람을 싫어하는 성격이 아닌데 지윤이를 너무나 힘들게 하는
그 아이가 미워진다고 합니다.
그 아이가 지윤이를 싫어하는 입장이란 것을 알지만,
내가 잘못한 것을 아는데 마음이 어쩔 수 없다고 합니다.
그치만 하나님께서 용서하라고 하시는데 어떻게 용서 해야 할지 생각해 보니.
우선 내 죄를 보아야 하는데 지윤이는 내 죄가 보인다고 합니다.
또 그 아이를 위해서 기도를 하는데 열심히 하지 않아서 그런지 용서가 안된다고
하였어요. 지윤이가 그 아이를 진정으로 용서할 수 있도록 지윤이의 의로
용서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함께 하시는 진정한 용서를 할 수 있도록
기도 해 주세요.
★ 손지혜나(81)
지혜나 언니는 남자친구와의 일을 이야기 해 주셨어요.
남자친구와 친구와 함께 만나는 자리에서 남자친구에게 하지 않아도 될 이야기를
막무가내로 해버린 친구 때문에 남자친구와의 관계가 아주조금 서먹해 졌데요.
언니가 그 친구를 미워한다고 용서할 수 없다고 말씀하시진 않았지만,
그 친구가 한 일을 용서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세요.
★ 박장희(81)
장희 언니는 이번주 설교 말씀이 와닿지 않았다고 해요.
그 이유는 미워하는 사람이 없다고 해요. 내가 나 자신을 용서하지 못하면서
다른 사람을 용서 해야 한다는게 말이 되지 않고 다른 사람을 용서 한다는
것이 교만이라고 생각하신대요.
언니가 언니를 용서할 수 없는 것은 내가 원치 않는 모습으로 살아가는 것이라고
해요. 언니는 머리로 생각하고 실천 하는 방식으로 살아가고 있는데
그게 뜻대로 안되면 짜증이 난다고 해요.
주제,분수,꼬라지를 아는 것이 나에게 힘들고 못 내려 놓아 지는 것이 있대요.
언니의 못 내려놓아지는 부분을 하나님 앞에서 내려 놓을 수 있도록 기도 해 주세요.
★ 박아경(81)
아경 언니는 내 시간과 돈을 뺏는 사람이 용서가 되지 않는다고 하셨어요.
억지로 시간과 돈을 써야 할 때가 싫을 때가 있으신데요.
내 옆의 힘들고 지친 사람들을 위해 기도 하는지 생각해 보니,
잘 되지 않는다고 하셨어요. 다른 사람들을 내 몸과 같이 사랑하자 가 기도제목
이시래요. 와 정말 수준있는 기도제목 이시네요. 역시 우리 목자님이셔=
이러한 기도제목은, 중 고등부 교사로 훈련 받고 있는 것이라고 생각하신대요.
죽기 직전에 되지 않을까? 라고 말씀하셨는데,
죽기 직전이 아닌 조금 더 빨리 기도제목이 이루어 질 것이라고 믿어요.
★ 김미주(83)
미주가 곰곰히 생각해 보니 중학교때 용서하지 못할 친구가 있었대요.
그 친구는 다른 친구들과 사이가 좋지 않을때는 베스트 프렌드를 운운하며
가까이 살갑게 대하고 다른 친구들과 사이가 좋을 때는 미주를 멀리 하며
따돌린 적도 있었대요. 지금은 나와 상관 없는 사람이라고 생각하며
아직도 미운 마음이 남아 있대요. 연락이 와도 받고 싶지 않을 만큼요.
요즘 미주는 무기력하고 죽어지내는 모습으로 살고 있대요.
나 자신만 알아서 그런게 아닐까? 라는 생각이 드는데요 내 의로 힘든 친구를
도와주며 지냈지만, 요즘 내 삶에는 그것도 없고 나 밖에 없대요.
아경언니는 미주가 그것을 깨닫는 자체가 말씀이 들리는게 아닐까?
무기력도 고난이라는 말씀을 해 주셨어요.
미주가 무기력에서 벗어나서 성령 충만으로 가득차게 하여 주시고,
그 친구를 용서하는 마음이 들 수 있도록 기도해 주세요.
★ 정미영(83)
이번 주 말씀은 지난 토요일에 일대일 양육에서 했던 7과 말씀과 어우러져 1년 전
그 사건을 용서하라고 저에게 분명히 말씀 해 주셨습니다.
요셉이 형들을 하나님이 동행하시는 용서가 아니라 요셉의 의로 용서를 했기 때문에
용서를 했다고도, 용서를 받았다고도 생각지 못한 것처럼,
그 사건은 하나님께서 저를 너무 사랑하셔서 그 사람을 끊게 하시기 위해서
제 친구를 사용하셨다고 생각했고,
하나님을 모르는 그 친구가 애통하고 불쌍히 여겨졌습니다.
그런 마음으로 나는 완벽한 용서를 했다고 생각했는데 1년 동안 그 용서가
진정 하나님이 동행해 주신 용서가 아니라 제 의로 한 용서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겉으로는 표현하지 않았지만, 그 친구를 보며 질투하고 시기하고 마음으로
추악한 죄를 짓고 있던 저를 발견 할 수 있었습니다.
그 친구도 너무도 단번에 용서한 저에게서 진정으로 용서 받았다는 마음은 물론
갖지 못했겠지요. 그래서 저희 사이는 가끔 만나긴 하지만 서먹한 관계가 된 것 같아요
그 친구가 집안일로 많이 힘든 일이 있어서 우울증으로 정신과 치료도 받고 있는데,
1년 전 그 일 때문에 진정으로 용서하지 못한 저 때문에 그 우울증이 더 무겁지
않을까 걱정이 됩니다.
나의 죄를 보고, 그 사람을 불쌍히 여기는 애통한 마음을 가지고
그 친구에게 나의 죄를 먼저 드러내며 그리스도인으로서의 하나님이 함께 하시는
용서로 그 친구의 삶의 짐이 조금 가벼워 졌으면 좋겠습니다.
진정한 용서를 통해 그 친구가 우리의 하나님을 알게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기도제목입니다.
☆ 박아경
오늘 말씀처럼 돈이나 시간 보다는 사람이 우선시 될 수 있는 교사, 내가 될 수 있도록
내 옆의 힘들고 지친 사람을 위해 기도할 수 있도록
☆ 박장희
흔들리지 않고 바로 설 수 있도록
☆ 손지혜나
사소한 것부터 (QT, 적용, 기도, 말씀보기) 실천할 수 있도록.
믿지 않는 남자친구를 위해 기도하고 그리스도인으로서의 삶을 잘 살아가,
본보기가 될 수 있도록
☆ 손지윤
감정 기복이 심해진 내가 고난이다. 감정 조절을 잘할 수 있도록
☆ 김미주
다른 사람을 챙길 수 있도록
시험기간인데 우선순위 잘 지킬 수 있도록
☆ 정미영
친구를 용서할 수 있는 마음과 말씀을 주셔서 감사하고,
그 친구에게 하나님이 주신 마음으로 용서의 실천을 할 수 있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