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처음으로 부목자로 섬기게 된 김현일B입니다.
부목자라는 자리는 생각도 못했는데, 이렇게 세워주시니 부담이 많이 되지만
그래도 감사함으로 묵묵히 섬기겠습니다.
목장 보고서를 처음으로 올리는데요, 많이 읽어주시고, 우리 목원들 많이 사랑해주세요.
김헌태(목자82), 김현일B(부목자85), 정도윤(88), 양민재(88), 심두보(83), 이혁주(88)
(오늘 안오신 분들은 틀렸을 지도 몰라요. 제가 명단을 갖고 있지 않아서)
0. 들어가며
먼저, 저희 목장에는 새로 등반한 양민재(88) 친구가 함께 했습니다.
아주 똘망똘망하고 새내기 티가 물씬 풍기는 귀여운 친구입니다. 이모가 네가 믿음이 없어서 걱정 이라며 우리들교회로 인도해주셨다고 하네요. 법학을 전공하고 있습니다.
1. 목자님의 훈화말씀
새로운 목장, 새로운 모임을 시작하면서 헌태 목자님의 훈화말씀(!)이 있었습니다.
지난 금요일 (이창엽전도사님 결혼하신 날) 골로새서 4장 본문 말씀처럼
(10절) 우리는 함께 갇혀있는 사람들이라는 것을 기억하고
(11절) 서로 위로가 되는 사람들이 되고
(12절) 서로 애써 기도하고, 확신 있게 서기를 구하며
(13절) (목장에) 매인 것을 생각하며 은혜를 구하는 목장이 되자는 말씀을 해주셨습니다.
2. 삶 나누기
도윤이는: 학교에서 신입생 환영회가 있었습니다. 술도 조금 마셨다고 합니다. 요즘 교통비와 식비가 너무 많이 들어서 부담이 된다고 하네요.
민재: 동아리를 알아보고 있다고 합니다. (축구, 농구, 학교신문)
혹시 특별한 고난이 있냐는 질문에 한숨을 쉬면서 사는 게 힘들어요. 라고 하네요.
마음이 아팠습니다. 우리들교회 다니면서 민재의 사는 게 힘 안들게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현일B: 방위산업체로 회사에서 일하고 있는 저는, 싫고, 어렵기만 했던 회사 사람들에게 먼저 다가가서 인사도 하고, 음료수도 사드리고 하고 있습니다. 목자님께서 계속 그렇게 자존심을 죽이고 자존감을 세우라 는 격려의 말씀을 들었습니다.
병원에 갔다가 척추 기형 이라는 진단을 받고 내심 신체검사 4급 판정을 받고 복무기간이 줄지는 않을까 희망에 부풀며 땅엣 것 만을 생각하던 저를 보았습니다. 위엣 것 을 생각하라는 말씀을 들어도 하루종일 땅엣 것만을 묵상하는 나약한 저를 보았습니다. (결론적으로 제 척추기형은 매우 흔한 것으로 생활하는데 아무런 문제가 없는 것이었습니다.)
헌태형: 목자님도 학교생활하면서, 앞으로의 삶, 돈을 벌 방법 등 땅엣 것을 생각하며 산 시간이 많은 것 같아서 안타까웠대요. 큐티하면서 많이 그런 생각을 버려야 한다는 것을 깨달으셨대요.
3. 말씀 나누기
1)
멸망의 가증한 것이 거룩한 곳에 선 것을 보거든 산으로 도망하라고 하셨는데
우리는 거룩한 교회에서 혹시 멸망의 가증한 것을 가지고 있지는 않은지 나눠보았습니다. 특히 교회에서 사람을 겉모습으로 판단하지 말자고 결심했습니다.
2)
심리학자를 찾아갔다는 목사님의 얘기를 들었는데, 우리도 못해서 우울해지는 것 들이 있지는 않은지 얘기해봤어요.
그 목사님의 모습을 보면서 거룩한 곳에 멸망의 가증한 것이 섰다고 말하는 건 쉽겠지만, 우리도 똑같은 사람들이라는 것을 돌아봤어요.
헌태형은 대학생활을 처음 할 때, 이성친구도 많이 사귀고 싶었고, 술도 잘 마시고 싶었대요. 하지만 돈도 별로 없었고, 이성친구를 많이 사귈 외모가 되지 못했고, 몸이 안 좋아서 술도 못 마시셨대요. 하지만 하지 못해서 우울했고 조건이 못하게 막았던 것 뿐이지, 우리도 조건만 충족이 되었으면 죄를 지었을 것이며, 다른 사람을 정죄할 것이 없는 자신을 깨닫게 되셨대요.
도윤이는 특별한 건 없었대요. 고등학교때 이성친구를 사귀고 싶었는데, 시간이 없어서 못 사겼대요.
민재는 사람을 깊게 못 사귄대요. 그래서 많이 답답한가봐요. (제가 깊이 사귀어 줄 겁니다.)
사람 관계가 자연스럽지 못하고 불편하대요. 학교에서 술자리가 많은데, 술자리만 가면 내가 술을 안 먹는다고 하면 술자리 분위기를 깨는 것이 아닌가 싶어서 항상 불안하대요. (어쩜, 내 얘기잖아..)
저(현일B)의 3년전을 생각해보면, 대학생활이 제가 생각했던 것과 너무 달랐어요. 과 사람들도 별로 좋아할 만한 사람이 없다고 생각했어요. 재미가 없었고. 그래서 항상 만족하지 못했고, 동아리를 11개 가입하면서 여기저기서 사람에게 매달렸는데, (말씀도 없이 율법적으로) 술을 안마다보니 이따금씩 선배와 트러블도 생기고 힘들었어요. 학과공부는 힘들었고, 멋진 대학생활을 하지 못해서 항상 우울했습니다. (그리고 그 열등감과 우울의 결론으로 멋진 대학생활을 하는 여자친구를 만나 힘들고 괴로운 불신교제를 하게 되었어요.)
우리도 하나님 믿는다고 하면서 많은 욕심과 가증한 것을 가지고 산 것을 보았습니다.
목자님이 자신의 의지로 한 것은 결국 성취감이 없고, 궁극적으로는 우울에 이른다. 고 알려주셨어요.
그리고 영혼구원과 십자가의 사랑이 있어야만 가증한 것 속에서도 걸어갈 수 있다고 알려주셨어요.
3)
우리 목장에서 생길 수 있는 가증한 것들에 대해서 생각해보고 경계하는 시간을 가졌어요.
목자님께서 알려주시길
먼저, 우리 목장은 남자목장 이기 때문에 이야기하기가 더 편하고, open을 빙자해 음란이 생길 수 있다고 하셨어요. 특히, 굳이 이성에게 open하지 않아도 되는 것을 이성에게 하는 것은 그 안에 음란이 있지 않은지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고 하셨어요.
그리고, 우리가 서로 정죄할 지도 모른다고 하셨어요. 우리가 서로의 말을 끝까지 들어주고 존중해야 합니다. 정죄, 판단, 남적용은 하면 안된다고 하셨어요.
마지막으로, 우리가 마음에 회칠 하고, 피상적인 얘기만 해선 안된다고 하셨어요.
4)
아이 밴 자와 젖먹이는 자들
지금 이 순간에 안돌아 오는 그 사람 때문에 환란 당하고 있지는 않은지 나누어보았어요.
현일B: 저는 안 믿는 여자친구 때문에 힘듭니다. 불신교제이기 때문에 여자친구와 사이아 좋아도, 안 좋고, 안좋으면 안좋기 때문에 어떤 조건으로도 행복할 수가 없습니다. 그리고, 이 연애는 언젠간 끝날 것이라는 생각이 있으면서도 끊지 못하는 나약한 모습이 있습니다. 화를 당할 까 두렵습니다.
5)
빨리 순종하는 것이 환란을 감하여 주시도록 하는 최선의 길입니다.
하나님을 우리를 버리시지 않으시니 우리도 빨리 산으로 도망하셔서 경건을 지키는 목장이 됩시당.
4. 기도제목
-헌태형: 목원들을 잘 섬기고, 더욱 깊고 알찬 교제 할 수 있도록. 시간을 짜임새 있게 쓰고, 학교 수업 복습을 잘 할 수 있는 성실함을 주세요.
-현일: 사소한 것부터 적용을 계속 해서, 적용의 추억과 하나님과의 은밀한 비밀이 쌓이게 해주세요.
-도윤이: 돈을 절약할 수 있는 지혜를 주시고, 좀 넉넉하게 해주세요.
-민재: 학교 생활에 빨리 적응할 수 있게 해주세요. 그리고, 정말 마음이 깊이 통하는 친구를 만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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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다보니 너무 길어졌네요. 다음 부턴 간결하게 요약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