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 돌아오는 길은 정말 은근히 쌀쌀하더군요. 다들 감기 조심하시길 바래요^^
평범한 것도 요단을 거친 사람이어야 물어보았을 때 말해줄 것이 있는 인생이 된다는 목사님 말씀을 되새기면서, 오늘 주일 하루가 다 저물고, 다시 내일부터의 매일매일 속에서 평범한 것도 영적으로 하나하나 성실하게 행해가는 사람이 되기를 다짐하게 됩니다.
저희 목장은 이번주 군 찬양예배에 쓰임받기 위해 차출? 헌신? 된 동준군의 목장과 합쳐서 함께 나눔을 하였습니다. 미나목장 은정언니+윤희+정희 / 동준목장 헌태+경민이. 이렇게 모였지요. 늘 자매들과 오손도손 조곤조곤 알콩달콩한 모임을 갖다가 건장한(음....헌태... BMI지수 19라지만 오늘 진솔한 나눔을 통해 강한자가 되었으니...) 형제 둘이 한자리에 모이니 어찌나 또 분위기가 화기애매한지, 동준군이 가끔 없어줘도 되겠구나, 하는 아줌마 마인드가 약간 발동했더랬습니다.. 흠...-_-;;
또한 이번주에는 씩씩한 윤정희 자매가 등반을 새롭게 해와서, 다같이 나는 어떤 사람인지, 또 추석을 낀 이번 한주를 어떻게 지냈는지를 나누었구요, 서로 받은 복을 세어보자는 의미에서 감사할 제목들을 이야기해 보았답니다. 또한 하나님께서 베풀어 주신 이런 기적들이 상식을 지키는 삶으로 이어지게 서로 노력하자는 이야기를 나누었구요. 아래는 우리가 오늘 나눈 기도제목들입니다.
정희 - 오늘 또 예쁜 목자님을 맞게 되어 감사하다 는 분별력있는 발언으로 목자의 가슴에 영혼사랑의 불을 질러버린...-_-;; 우리 정희는 경찰시험을 준비하고 있답니다!! (어쩐지 그 씩씩함은 비범함의 기운을 띠었지요) 그 준비의 하나로, 학원에서 형법공부를 시작하는데, 집중해서 잘 공부하고 잘 알아들을 수 있도록 기도해 주세요. 10월10일날 경찰시험이 있답니다. 이번 시험에서는 시험의 유형을 파악하는 데 그 목적을 두고 있다고 하는데요, 그래도 이번 시험에서 최선을 다해서 얻어야 할 것들을 잘 얻고 앞으로의 준비에 더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세요. 그리고, 정말 우리들교회에 가족들(윤병무 아버님, 이봉순 어머님, 윤정아 언니, 윤사무엘 동생)이 모두 나와 가족구원이 이루어지길 원하는 거룩한 소망이 있답니다. 또 집이 인천인데 수요예배 주일예배 다 빠지지 않고 참석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세요. 예배에 대한 귀한 소망이 있는 우리 정희. 정말 너무 이쁩니당^-^
은정언니 - 언니가 교단에 서서 학생들을 가르치는 선생님이란 건 다 아시죠? 언니가 강의 준비를 성실하게 더 잘 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세요. 또 한동안 언니가 개강후에 몸이 너무 피곤해서 새벽예배를 잘 드리지 못했는데, 다시금 새벽예배를 드릴 수 있길 소망하고 있답니다. 언니를 위해서는 건강도 함께 기도해 주세요.
윤희 - 윤희를 보면 늘 재미있고 웃음이 나와요. 이번 추석에도 도봉산을 올랐다는, 겨울에도 산 탈려고 체인 샀다고 말하는 귀여운, 만화 캐릭터 같은 울 윤희. 우리 윤희는 큐티를 잘 할 수 있도록 기도제목을 내놓았습니다. 잘 깨닫고, 잘 적용하는 윤희 되도록 기도 많이많이 해 주세요^^
헌태 - 헌태는 오늘 참 수치를 드러내는 귀한 적용으로 우리들에게 은혜를 끼쳤는데요, 믿음으로 적용하고 결단하면 하나님께서 제일 좋은 길을 허락하실 거라 생각되니까 하나도 걱정이 안되요^^ 그래서 우리 헌태 공부 열심히 할 수 있도록 다들 더 마음 모아 기도해주시고, 초등부 아이들을 더 사랑으로 양육할 수 있도록. 또 그러기 위해서 주님께 더 많이많이 사랑받을 수 있도록 함께 기도해 주세요.
경민이 - 경민이는 오늘 처음 만났는데도, 참 서글서글하니 편한 느낌의 동생이었습니다. 마음도 잘 오픈하고, 누나 동생들의 이야기도 진중하니 잘 들어 주었구요. 카투사로 복무하고 있는 경민이가 이번주엔!! 큐티를 매일 해볼까..한답니다^^ 매일매일 큐티하면서 하나님을 더 가까이 만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세요. 또 한주도 무사히! 잘 넘길 수 있도록 기도해 주세요.
미나 - 저는 이번주 7일부터 14일까지 홍콩과 싱가폴로 출장을 갑니다. 함께 가는 동기들과 관계에서 제가 해야 할 말, 또 해야 할 일을 하지 않으면 참 아무리 즐겁고 익사이팅한 여행이라도 심판 아닐까...하는 생각을 수요예배때 했었습니다. 출장기간동안에 제가 해야 할 섬김과 해야 할 증거들을 때를 따라 잘 할 수 있게 기도해 주세요.
제가 우리들교회에 와서. 참 인상적이었던 것. 그리고 많이 은혜를 받았던 것은 <사랑의 띠>하면서 부르는 찬양이었어요. 내 마음에 주를 향한 사랑이, 나의 말에 주가 주신 진리로, 나의 눈에 주의 눈물 채워 주소서.... 목자라 하지만 부족함이 너무 많고 사랑없는 사람임을 고백하게 됩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임재를 경험하는 목장모임으로 함께 은혜받고 나누기를 원합니다. 제 마음에, 말에, 눈에, 삶에 주님의 마음과 주님의 삶이 품어질 수 있게 기도해 주세요. 그럼 저 출장 잘~ 다녀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