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화요일이네요. 어제 밤에는 살짝 비가 뿌리고, 날이 갑자기 추워지는 듯합니다. 다들 건강 조심하시고, 이제 다시 빠르게 굴러가는 한 주일을 승리하시길 바랍니다.
즐겨 순종하는 모습을 원하심에도, 거절하여 배반하기에 빠른 제 모습을 오늘도 말씀을 통해 바라보면서, 그래서 정말 하나님께서 제 역할을 못한 제 속의 모사와 사사들을 회복시켜 주셔야 한다는 것과, 제 안에 있는 찌끼와 혼잡물이 걸러지기까지 수고하셔야 할 하나님과, 제 주위의 가족, 지체들을 생각하게 됩니다.
우리 목장은 오랜만에 돌아온 보석이엄마 은찬이와, 이마에 경찰이라고 써있는 것 같이 씩씩무쌍한 정희, 그리고 엉뚱하니 귀여운 윤희, 그리고 상투머리(-_-;; 효선언니의 표현을 빌면) 저 이렇게 넷이 모임을 가졌습니다. 은정언니는 그날 학생들 전시회 도와주시는 것 때문에 오전예배 드리고 가셨다네요. 아프신가 했는데 그런건 아니라니 다행입니다.
시작과 현재, 그리고 끝에 대한 서로의 나눔을 했구요, 그리고 각자 한주일 살면서 하나님 말씀 본 것, 묵상한 것과 기도제목들을 나누었습니다. 우리 목장의 기도제목은 아래와 같습니다.
- 아 래 -
(프하하 장난입니다. 근데 실제로 공문서는 이렇게 작성한답니다...음...썰렁하군요)
1. 은찬이
- 한동안 몸이 힘들어서 목장모임을 함께하지 못했던 은찬이가 함께 하게돼서, 동갑내기 친구로서 제가 좀 든든한게 아니랍니다. 좋아하는 사람과 함께 사니까 정말 느무느무 좋다는 염장성 발언들로 “외로울사 이내몸은 뉘와함께 돌아갈꼬..” 라는 황조가의 구절이 저절로 읊조려지게 하는 때도 있지만 케케.. 정원형제도 기도제목을 내놨는데 목요일날 은찬이가 건강검진을 받으러 간대요. 태중의 아기 보석이 건강하게 잘 자랄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시고요. 그리고 부부가 함께 큐티를 나누고 싶다는 기도제목 나누었습니다. 결혼하기 전에도 그랬듯 결혼해서도 함께 말씀보고 기도하며 큐티나눔으로 더 풍성하고 아름다운, 우리 청년회에 본 되어지는 믿음의 가정 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세요.
2. 정희
- 정희가 정희의 시작은 2004년 9월 1일이래요. 이때부터, 수요예배와 주일예배는 반드시 가서 하나님 말씀 듣는다!!는 귀한 원칙을 세우고 빠짐없이 지켰다고 하네요. 수요일예배에 늘 맨앞에 앉아 달게 말씀듣는 우리 정희, 다들 예배때 보면 인사해 주세요. 정희는 언니인 윤정아 자매님을 수요예배에 모시고 함께 나오고 싶대요. 언니도 말씀듣고 은혜받으실 수 있게요. 언니의 수요예배참석 위해서 기도해 주시고, 경찰시험을 준비하고 있는 정희, 집중력 가지고 공부 열심히 하게 기도해 주세요. 11월부터는 아침저녁으로 수업듣는대요. 기도 부탁드려요.
3. 윤희
- 윤희는 이번주간 엄마하고 관계 때문에 많이 어려웠대요. 윤희가 무남독녀 외동딸이라 가족들이 거는 기대나 바램도 많으신 것 같고. 윤희가 엄마의 마음을 잘 헤아리고, 하나님의 마음으로 엄마를 대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세요. 그리고 큐티 잘 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세요. 이번주에 말씀으로 든든히 무장되어서, 생수가 흘러나오듯 가족을 예수님의 사랑으로 품을 수 있게 기도해 주세요.
4. 미나
- 오늘 말씀 보면서, 제 역할 못하고 찌끼와 혼잡함이 걸러져야 하는 이스라엘의 모습이 제 모습이구나...싶어서 가슴이 답답해 옵니다. 집에서 가족들과의 관계에서 정말 말씀보고 잘 분별해서 하나님께 즐겨 순종하게 기도해 주세요. 앞으로 교회를 섬길 수 있을지까지 걱정이 되고 잘 모르겠는 상황입니다. 잘 분별해서 하나님께만 순종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세요. 원래 주일날은 다른 기도제목을 나누었는데 그 사이에 일이 터져서-_-;; 이 기도제목을 올립니다. 광야에서 이끌어 주시고 이곳까지 데려오신 하나님께서, 여리고성같은 엄마 아빠 마음도 움직여 주시고, 계속 이곳에서 말씀의 공동체를 누리며 살 수 있게 해 주시길 기도해 주세요.
은정언니 함께하지 못하셨지만 언니 건강과 평안, 그리고 말씀안에서 늘 승리하실 수 있도록 함께 기도해 주세요. 이사야서 말씀을 묵상하면서, 하나님이 너무 나를 사랑하시기 때문에, 내 안의 더러움과 찌끼를 제하신 후에야, 신실한 성읍으로 만드시려는 그 마음을 느낍니다. 한 주일 다들 승리하시고 금요기도회 날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