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정보느라 눈이 빠지는 오후입니다;; 매번 월요일과 화요일을 놓치면 목장보고서를 잘 안올리게 되는지라, 오늘은 그래도, 눈도 좀 쉴 겸 목장보고서 먼저 올립니다. 리플들 많이 달아주셈;;;
사건을 통해서 나의 죄만 보게 하시는 하나님. 남을 탓할 것이 아니라, 그 사건 속에서 나의 교만함과 애굽을 의뢰했던 모습을 보게 하시는 하나님을 찬양하며, 이제 그 전에 나가 두루마기를 펼쳐 놓는 것과 같은 구체적인 기도와 적용으로 하나님께, 그리고 나의 길갈 공동체에 아뢰기를 원합니다.
어려움이 있을수록 미세하게 음성을 들려주시고, 내가 생각하고 궁금해하고 질문하던 것들에 구체적인 해답을 보여주시는 하나님을 경험하면서, 귀에 못이 박히도록 들었으나 잘 이해되지는 않았던 “고난이 축복” 이라는 말씀을 깨닫게 되는 것이 감사한 요즘입니다.
저희 목장은 저, 윤희, 정희 이렇게 셋이 모였습니다. 은정언니는 감기가 드셨대요. 안그래도 너무 가냘프신 우리 은정언니(대략 부러움...+ㅁ+) 빨리 완쾌되시고 영적으로나 육적으로나 건강하실 수 있게 기도부탁드립니다. 은찬이는 예배때 언뜻 봤는데, 인사를 못 나누었어요. 그래도 사랑의 띠 하면서 밝게 웃는 모습을 보아서 참 기뻤구요. 은찬이 위해서는 태중의 보석이 기도 많이많이 해주세요. 보석이 상봉의 그날까지 우리 목원들의 기도도 투비컨티뉴드...^^
목장모임 안에서 서로의 죄를 목밟기하고, 그간 말하지 못했던 이야기들도 더 풍성하게 나누어지면서 목밟기의 은혜를 다시한번 경험했답니다. 말하고 선포한 이것들이, 이제는 굴속에 봉하여져서, 하나님도 기억함이 없으시고, 우리들 가운데서도 힘을 미치지 못할 줄을 믿습니다.
우리목장 기도제목입니다.
윤희
윤희는 1월 2일부터 8일까지 일본으로 여행을 간다네요. 목원들 중에서도 가장 빨리 큐티책을 산 우리 윤희, 여행길 중에서도 하나님말씀 잘 듣고, 지혜롭게 행하도록 기도 부탁드려요. 그리고 비전과 진로 선택을 위해서 기도해 주세요. 대학원 진학이나, 그 외의 또다른 길... 가장 좋은 정답을 알고계신 하나님께 응답받고 그 길을 잘 선택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세요. 아빠와 엄마, 가족건강을 위해서도 기도해 주시고요. 외동딸이라 그런지 우리 윤희는 늘 부모님 생각과 기도를 잊지 않는 효녀랍니다. 어찌나 기특한지..
정희
매번 목장모임에서 정희가 간구하는 모든 기도제목들이 응답되고 있다는걸 아세요? 친구 수수(박수진)도 수요예배 나왔구요, 어머니도 이번 수요예배와 크리스마스 예배에 나오셨답니다. 정말 100% 응답받는 기도, 하나님 말씀이 정희 안에 충만히 거해서 구하는 대로 이루어지는 정희 기도를 보면서 저희 목원들도 다함께 은혜를 받습니다. 정희 동생(이름은 사무엘)이 1월 10일날 군대를 갑니다. 군대에서 믿음이 성장하고, 건강하게 잘 돌아오도록 기도해 주시고요, 돌아오는 한해에는 정희네 가족이 큐티하고, 가치관이 새로워지는 부흥의 한해가 되기를 기도해 주세요(이 기도도 주님이 안들어주실 수 없는 이쁜 기도지요^^).
미나
저의 기도제목은 예배때 나누었던 것과 같이 저희 가족이 이 사건을 통해서 새로워지고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발견할 수 있도록. 그리고 1월에 인사발령이 납니다. 오늘 인사이동희망신청서를 접수했는데. 어제 말씀 들으면서 이것이 큰일, 좀더 뽀대나는 일만 하려는 욕심이 아닌가, 제 마음을 점검해 보면서, 정말 인사를 하나님 뜻대로 해 달라고 기도했습니다. 인사발령, 중국어 전공을 살릴 수 있는 보직이동 되게 기도해 주세요. 그리고 연말을 말씀으로 차분하게 잘 마무리할 수 있도록, 늘 듣는 주님 음성에 더 민감하도록 기도해 주세요.
일년을 돌아보면 참 길고 길었는데, 저에게는 참 뜻깊고 의미있는 한해였던 것 같습니다. 이해할 수 없었던 일들이 우리들교회로 오면서 해석이 되어지고, 그간 완벽하게 제가 짠 콘티에 따라서 흘러가 줄 거라 믿었던 저의 인생이 하나님 손에 달려 있는, 한없이 약하고 가난한 존재라는 것, 그리고 그것이 가장 축복이라는 것을 알게 하신 귀한 한해였습니다. 한해 마무리 잘 하세요. 승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