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30일 목장모임
참석인원-임유화(83), 오효진(86), 이한길(88), 최승혜(87)
모인장소-강당 2층
오늘은 우리목장의 효진언니가 생일을 맞아 작은 초코케익
에 마음을 담아 축하를 하며 목장모임을 시작했어요.
한주동안에 있었던 일들을 나누며 오늘 말씀으로 나눔을 시작했답니다.
나눔)자신이 말에 상처를 받는 사람인가, 주는 사람인가?
유- 나는 친구모임에 갔었는데 나와 비슷한 또래들은 모두 직장에 다니는데, 나는 아직 공부중이잖아. 그런데 나의 상황이 이러니까 그들이 하는 일상적인 말에도 온몸으로 상처를 받았던것 같아.
한- 저는 제가 기대했던 것 보다 학교를 못 들어갔다고 생각을 해서 그런지 학교의 다른 아이들을 무시하며 ‘난 너희와 달라’ 라는 생각을 했었어요. 그래서 고등학교 시절 얘기를 많이하고, 그 때의 잘 된 친구들 얘기를 하는 동일시기재를 많이 쓰고 있던 것 같아요.
효- 전 예전에 죽고싶단 생각을 많이 했었는데 아버지가 다니시는 교회에서 다른분한테 얘기를 하셨나봐요. 그러던 어느날 어떤분이 갑자기 오시더니 “이제는 살고싶냐” 라고 말을 하셨는데 그 때 말에 상처를 많이 받았던 것 같아요.
또 저는 3수를 했기 때문에 대학에 못갔을 때 다른사람이 “요즘 뭐해?” 라는 말에도 상처가 됐었어요. 그래도 예수님믿고 난 뒤로 요새는 말에 상처를 덜 받는 것 같아요.
유- 나는 아버지가 일찍 돌아가셨는데 그것에 대한 열등감이 있었어. 그런데 엄마가 그 열등감이 심하셨는지 우리를 품안에 보호하면서 키우셨는데, 나랑 내 동생은 어쩌다 엄마의 보호막이 없어지면 상처를 많이 받랐던 것 같아. 그치만 우리들 교회에 오면서 어느순간에 그 하나님의 계획하심을 깨닫게 되니까 그런 열등감이 없어진 것 같아.
승- 저는 어제 엄마의 사소한 말에 아빠가 버럭 화를 내시는 모습을 보면서 아빠는 도대체 왜저러실까라는 생각을 했었어요. 오늘 말씀을 들으면서도 내가 말에 받았던 상처만 생각나면서 나는 피해자고 당한 것 밖에 없다는 생각만 드는거에요. 그런데 마지막에 기도를 할 때 예전에 언니에게 했던 나의 죽이는 독 같은 말이 생각이 나게 하시는거에요.
싸울 때 너무 화가나서 참다참다가 “언니는 가서 약이나 먹어” 라는 말을 하고 말었었어요. 언니의 가장 힘든부분에 말로 상처를 주었던 것 같아서 너무 미안하고 회개가 되었어요.
유- 그랬구나. 한길이는 가족들간에 상처를 주거나 받은일이 뭐가 있니?
한- 저는 엄마랑 사소한일에 많이 부딪쳐요. 예를 들면 화장실 불을 왜 켜놨냐 이런거요.
효- 저는 오빠에게 받은 상처가 많아요. 저는 평범하고 뭘 배울때도 천천히 배우는게 저희 오빠는 뭘 배워도 빨리빨리 배우고 똑똑하거든요. 그런 오빠에게 열등감이 있어요. 어느날은 저녁식사를 하다가 오빠가 저에게 무시하는 발언을 했는데 제 자신이 건강하지 못하니까, 그 말에 펑펑 울면서 오빠에게 “나중에 성공해서 꼭 복수할거야”라고 말했었어어요.
그래도 오빠에 대한 열등감은 많이 괜찮아졌어요. 생각해보면 자신에 비해 남들에게 자랑할 것 없는 동생의 존재가 오빠에게 상처가 됐을수도 있을 것 같아요.
유- 나도 내 동생이 잘 됐으면 좋겠는데..하는 바람으로 상처를 많이 주었던 것 같아. 우리 기도제목 나누고 마칠까?^^
기도제목
한길- 과제 미리미리 하며 시간관리 잘하도록, 술 자제하고 집에 일찍 들어가도록, 엄마와의 사소한 일에서 잘 넘어갈 수 있게.
효진언니- 사람과의 관계를 잘 정리할 수 있게.
승혜- 진희, 진경에게 좀더 사랑으로 다가갈 수 있게, 양육교사훈련 잘 받을 수 있도록.
유화언니- 말에 상처 주지도 받지도 않게, Teps, 꽃꽂이학원 잘 다니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