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사마 목장 목장스케치~
작성자명 [김헌태]
조회 231
댓글 0
날짜 2005.03.14
어린 솔 나란히~푸르러 가는 우리들~
저 노래는 국민학교 교가인데요.
흥미로운 사실을 하나 알게되었거든요.
알고보니 저희 목자님과 저는 국민학교 선후배였습니다.
용진형은 서교국민학교 19회졸업, 저는 31회졸업.
형하고는 QT모임과 우리들교회에서부터 알게되었서
그 이전엔 전혀 모르던 사이였는데, 신기할 따름이네요 ^^
형, 학교정문 앞에 시온문구라는 문방구 있던거 기억하세요?
라는 질문들과 함께 저희 목장의 나눔은 옛 추억에서부터 시작 되었습니다.
갑자기 국민학교 이야기가 나와서 당황 스러우셨을텐데요, 앞서 말씀드렸던 서교국민학교 는 강북에선 좀 산다는 학부모들의 아이들이 많이 다니던 학교였습니다.
(최규하,전두환,노태우,김대중 전 대통령들이 사는 지역)
그래서 용진형의 기억에도 저의 기억에도 남아있는건
거세기만 했던 학부모들의 치마바람과, 궁금한 눈동자를 이리저리 굴리며 지켜보았던 촌지들, 학원을 3~4개씩 다니던 반 친구들. 못사는집 아이는 잘사는 집 아이들에게 왕따를 당하던..촌지를 건넨 학부모의 아이는 그다음날부터 선생님의 관심을 듬뿍 받던..
그랬습니다.
소위 1류가 되기위해 전쟁을 시작하는 출발점이었다고 생각이 되네요.
그때는 그것이 1류가 되는 길인 줄 알았습니다.
주일학교를 가도 내가 복을 받고 구원을 얻는것에 당연히 따라들어와야할 옵션이 세상적인 1류라 생각했었다는.
저희 목자님과 저는 그런 광야 에서 유년시절을 보냈습니다.
하지만 저흰 1류가 되지는 못했습니다.
용진형과 저는 그 삶가운데 있었던 사건과 고난들에 대해 정말 솔직하게 나눔을 가졌습니다...
<중략> 죄송합니다 ^^;;
결국 무엇보다 중요한건
오늘 말씀처럼 내 분깃과 경계를 인정하는 마음이라는 말로 결론을 지었습니다.
시간이 지나며 인정하는 마음이 점점 들어오지만,
평생 짊어지고 갈수있는 무거운 짐은 사람의 어리석은
아쉬움 이라고..
어찜이니이까?
믿음으로 먼저세워진 하나님의 장자권이
세상에서 인정해주는 장자권 보다 중요하다는 믿음이 필요하다는.
요셉과 유다의 땅만 들여다보고 내게 주신 땅이 작다고 불평할 것이 아니라,
내가 가진땅에 싹이트고 꽃이 필수록 주님을 더 높이는지
(올라가~올라가~)
아니면 내땅이 더 아름답다 교만해지는지 항상 분별하고
(내려가~내려가)
우리의 진로를 정할 때,가장 편한 길로 가려하면서 마치 여느 수식어 처럼 하나님의 이름을 내 욕심앞에 가져다 붙이는 교만한 신앙은 갖지말아야 하며, 그러한 연약함 마저 하나님께 고백드리고, 계속해서 분별해 나가게끔 하나님께 물으며나가야 한다고 결론을 지었습니다.
(매일 매일 QT)
<기도제목>
정용진: 매일 말씀묵상 잘 순종하길. 사람이건 일이건 잘분별해나가는 지혜 주시도록.
김헌태: 형제의 큰땅을 보고 내땅을 작다고 불평하지 않길. 사랑하고 또 미워했던 형제 김형태 의 구원을 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