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소영 목자입니다.^^
오늘 전 너무나 황홀~했습니다.
너무나 정확하시고 인격적이신 하나님..
드디어 성구가 목장 모임에 합류하게 되었어요~
기도해 주셔서 너무 감사해요.
성구와 지난주 새롭게 등반한 규미, 부목자인 지은이와 함께한 목장모임을 나누어드리겠습니다.^^
목자인 저는 부활절 주일 아침부터 식구들에게 부지중에 상처를 주었습니다. 몸이 피곤하다는 이유로 일어나서 엄마께 하는 첫마디가 아~ 짜증나..잉... 이였고, 욕실에 먼저 들어간 동생에게는 빨리 나오라고 재촉했어요.(ㅠ.ㅠ)
그래도 엄마는 아무말씀 안하시고 예수님께서 부활하신 것처럼, 소영이의 나쁜 옛습관은 다 땅에 묻고 새롭게 될 수 있도록 기도를 하셨고.. 그래도 나설 준비를 빨리 했다고 격려까지 해 주셨어요. 그런데도 저는 오전에 세워놓은 계획이 틀어진것 같아서 속상한 맘은 가시지 않고.. 마음이 무거운 상태로 교회로 갔습니다.
초등부 아이들과 예배를 마치고 나눔을 하는데 한 아이가 선생님, 짜증나요..
이 한마디를 듣는데 정말 덜컹~ 했습니다.
오전에 엄마께 내가 했던 말인데... 이 말을 듣는 순간 그 아이에게서 제 자신의 모습을 보게 된것 입니다. 마음이 아파오면서 예수님께서는 나를 보시면서 얼마나 마음 아파하셨을까를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그 아이에게 어머~ 선생님이 오늘 아침에 엄마께 짜증난다고 했었는데, 선생님이 이렇게 잘못해서 네가 그렇구나.. 우리 아무리 기분이 안 좋아도 말로는 꺼내지 말기로 약속하자. ○○도 이제 목자됐으니까^^ 선생님도 적용할께.
주일설교 말씀은 전부 제 얘기로 들렸습니다.
부목자인 지은이는 저와 이심전심 오늘 말씀에 너무 은혜를 받았고.. 한 주간 동안 몸도 마음도 지쳐있었는데, 채움을 받았다고 시종 밝은 웃음을 띄어 주었습니다.
또, 목장모임 내내 지은이는 낯설어하는 성구와 규미를 정말 세심하고 편안하게 대해 주었어요. 이 모습을 보면서 마음이 참 따뜻했습니다.
지은이는 영어를 전공하고 있는데, 교직이수의 과정을 위해 기도 중에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번 주에 학부에서는 교직이수가 되지 않는다는 결과를 듣고 마음이 힘들었다고 합니다. 진로를 놓고 기도할 때, 주님 뜻대로 되기를 기도하지만, 내 계획대로 되어지지 않을때 그마음 잘 아시죠? 이렇게 사건이 있었지만, 그래도 지은이는 오늘 말씀으로 위로받고 이 도피성이 되는 공동체에서 끊임없이 자신의 죄를 고백하고 잘 견딜 수 있으면 좋겠다고 나누어 주었습니다.
지은이를 정말 사랑 합니다.♡
규미는 우리 찬양팀 반주자 은경이의 열매입니다. 은경이는 오늘 귀한 나눔도 했더랬죠. 어쩜 그렇게 나눔도 잘하는지..
규미는 82년생이구요. 사대를 졸업하고 회사에 다니다가 지금은 유학준비를 하고 있어요. 만남은 비록 2번째이지만 규미의 나눔에서 요즘 말씀이 규미에게 꿀송이처럼 달게 느껴지는 것을 느낄 수 있었어요. 정말 초등부 아이들부터 모든 이들이 제겐 감동의 연속입니다..
특히 오늘 은천형제의 나눔이 마음에 와닿았다고 해요. 규미는 어렸을 때 부모님 사이가 좋지 않으셔서 힘들었던 기억을 가지고 있었는데, 은천형제의 나눔을 듣고 형제처럼 기도 할 수 있기를 원한다고 했어요.
그리고 부활절 칸타타로 찬양연습을 하는 과정에서 몸이 따라주지 않아서 할 수 있을까.. 하는 걱정이 있었는데, 오늘 은혜가운데에서 마칠 수 있게 해주신 주님께 감사했다고 해요. 앞으로도 진심으로 주님께 찬양드리고 하나님과 더욱 친밀한 교제를 하고 싶다는 간절한 소망을 비추었구요. 규미는 우리들교회 오기전까지 하나님을 믿지 않았다고 했는데, 말씀의 위력은 정말 강하죠^^?
우리 목장 막내 성구~
성구는 86년 생이구요. 작년부터 어머니랑 우리들교회에 출석했구요.
저랑은 저희 어머니와 성구 어머니께서 한 목장이셨기 때문에 이미 작년에 인사는 나누었었죠.
오늘 엄마랑 나란히 예배를 드리고 의자를 포개는 모습이 너무 귀했습니다.
성구는 수즙음이 많은편 같아요. 아니면 누나들만 있어서 어려워서 그랬는지..^^;;
그리고 예의바르고 조심스럽게 행동하는 모습이 정말 초등학생처럼 귀여웠습니다.
성구는 아직 목사님 말씀이 어렵지만, 청년들 나눔은 귀에쏙쏙 들어 온대요.
성구도 은천형제의 나눔에 은혜를 받았다고 하네요.
그리고 이제 청년부 예배도 매주 나올꺼라는!!!
아....(ㅜ.ㅜ) 정말 뛸듯이 기뻤습니다.
성구와 우리들은 이렇게 나눔을 마치고 맛있는 저녁식사를 하러 갔습니다.
저희 목장 기도제목은..
저는
1. 초등부아이와 한 적용을 지킬 수 있도록
2. 엄마 허리가 많이 아프신데 잘 치료 될 수 있도록
지은이는
1. 도피성 된 공동체에서 잘 견딜 수 있도록
2. 맡은 일을 잘 감당 할 수 있도록
규미는
1. 부모님을 위해 기도할 수 있도록
2. 말씀을 통해 하나님을 더 알아갈 수 있도록
성구는
1. 엄마 신장이 많이 안 좋으신데, 건강을 위해서
2. 아르바이트를 구할 수 있도록
영주는 오늘 칸타타를 마치고 몸이 아파서 목장 모임에 참석하지 못했는데, 모두가 너무 안타까워했습니다. 다음주에는 건강을 되찾아 영주의 쾌활하고 솔직한 나눔을 듣고 싶습니다.
기범이는 매 달 마지막 주 토요일마다 온가족이 춘천에서 모여, 오늘 예배에 참석하지 못했는데, 한 주간 생활예배 잘 드리고 다음 주에 함께 나눌 수 있도록 기도해 주세요.
성령으로 하나된 공동체... 감동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