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하신대로 준행하기 위해 목장으로 모였습니다.
너무 좁지도, 너무 넓지도 않게 주신, 내게 딱 맞는 목장인데,
현실언니와 다시 묶어주신 깊은 뜻을 헤아리지 못해 요며칠 마음속에 왜 내니이까?가 가득했던 저...
이제 되어가는줄 알았고, 말씀이 들리고, 공동체에 대해 이제는 뭐~하는 생각이 들 즈음...
내 꾀에 속지 않도록, 그리고 더 구체적인 죄고백과 적용이 풍성하도록, 다시 우리의 왕언니 앞으로 불러주신 그 정확하심과 저를 아심에 대한 배려였다는걸 나눔이 끝날 즈음 깨달을 수 있었습니다.
저만 그런줄 알았는데...
정은이와 미선이의 비슷한 고백에 우린 모두 한바탕, 부끄러워서 더 크게, 웃었습니다.
청년부의 응급실 같은 현실언니 목장...답답한 방주같아도 그 방주안에서, 세상으로 나돌아 댕기지 않고 처방 잘 듣고 잘 묶여 갈 수 있길 기도합니다.
<나눔>
현실
함께 살고 있는 동생이 중요한 결정을 의논없이 혼자 결정한 것을 알고 마음이 아팠다.
스스럼 없이 물어보고 편하게 의논할 대상으로 여겨지지 못해서였을 거라는 생각이 든다. 전도사님의 정확하신 지적에 그러게요, 그러게요~ 라는 옳소이다가 나왔다.
은하수
언니의 구원을 위해 애통하고 섬겨야 하는데 힘이 든다. 물질적으로 대책없이 바라기만 하는 언니를 보며 엄마와, 교제하는 형제와, 한마음으로 지혜롭게, 인내를 가지고 섬기고 싶다.
정은
내 죄를 인정하는게 힘들다. 드러나지 않는 죄들이기에 더 힘이 드는 것 같다. 현실언니 목장에 다시 편성된걸 알고(이번이 현실언니와 세번째) 아직도 내가 환자구나 싶으니까 더 마음이 힘들었다. 내 죄를 인정하고 오픈하며 자유함을 누리는 이번 텀이 되길 바란다. 연로하신 부모님들도 율법적인 신앙이 아니라 참자유한 신앙을 가지셨으면 좋겠다.
지은
이번에 다시 현실언니 목장이 되어서 감사하다. 전도사님의 탁월한 목장편성이 놀랍다. 나도 현실언니와 세번째다. 두번 모두 나눔 시간에 영적, 육적인 잠만 잤다. 그게 지금 생각해 보면 참 죄송하고 내가 왜 그랬나싶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실언니의 계속적인 기도로, 또 지난 목장에서 많이 회복이 된 것 같다. 지난 목장에서는, 이젠 이 피부로도 감사하다는 고백이 진심으로 나왔다. 평생 이 피부여도 하나님께 감사할 수 있을 것 같다.
그런데.. 요며칠 전 갑자기 제부가 조심스럽게 병원 입원절차를 다 준비해 놓고 수술을 받자는 제의를 했다. 예전에도 그런 제의를 한 적이 있는데 그 때는 삐딱한 태도를 보였다. 이번엔 그냥 감사한 마음만 들어서 OK했다. 제부는 그게 또 감사해서 내게 운동화까지 선물로 주었다...!!
이번주 목요일에 입원할 것 같다. 수술 결과가 어떻든 하나님 앞에서 계속 겸손하고 싶다.
미선
나도 현실언니와 두번째다. 불신결혼해서 얼마 지속하지 못한 결혼생활을 보며 내 죄를 깨닫는다. 일대일 양육 끝까지 못한게 아쉽다. 잘하고 싶다.
복희
드러나지 않은 죄가 더 무섭다는 말에 공감이 된다. 착한 척, 순진한 척, 아무 문제없는 척 한게 더 나를 가두고 어둡게 했다. (그래서 작은 오픈을 하고...)
제주도에 사는 친한 언니에게서 소개팅이 들어왔다. 믿음도 좋은 것 같고 세상조건도 갖춘(그런데 제주에 직장이 있는)...처음엔 기대가 많이 되었고 잘 되길 바라는 마음이 있었다.
그런데...지난주 수요예배에 앉아 있는데, 우리교회 예배 드릴 때가 가장 행복하다고 생각했던 내가, 결혼때문이면 제주도로 내려갈 마음도 있구나 싶은 마음이 보여 힘들었다. 이 소개팅을 할지말지 모르겠다.
<기도제목>
이번 추석에 주일예배 방해받지 않고 잘 드릴 수 있게
마지막이 될지도 모를 아버지와의 가정예배 잘 드릴 수 있게
가족들 잘 섬기도록
학교, 기숙사 생활 경건과 거룩을 따라 잘 살 수 있게
언니를 애통한 마음으로 잘 품고 갈 수 있게
내 죄를 인정하며 갈 수 있게
부모님 율법적인 신앙에서 벗어나실 수 있게
수술이 어떻게 되든 겸손할 수 있게
가족들 사랑할 수 있게
혈기가 죽어지길
병동을 옮기신 아빠와의 예배 나눔이 은혜롭게 되어지길
직장인도
추석때 올라오시는 부모님과 주일 예배 드릴 수 있게
박정미 간호사 마음 열리길
*목장보고서 안올리겠다고 얘기는 해놓았지만, 중보받아야할 기도제목들이 있고 해서 올립니다. 어제밤 꿈에 현실언니가 내가 대신 써줄께 라는 핸드폰 문자가 넘 생생합니다.^^
부목자인 제게, 명하신대로 준행할 수 있는게 보고서라면 감당할 힘도 주님 주시겠지요...
복희언니^^ 지난주 수요예배때 옆에 앉았는지도 몰랐다가.. 인사하려고 서로 쳐다보고 소리지르며 엄청 놀랐지요 ㅎㅎ 우리 그렇게 놀랍게 반가워할 정도로.. 오랜만이었어요^^ 다른 사람들도 만나면 언니만큼 그렇게 방가워해줄라나 몰라요^^ 언니 부목자 된거 축하하고... 잘 섬길꺼라 믿고.. 기도할게요.. 조만가 연락하고.. 병원찾아갈께요^^ 언니가 죽까지 끓여다 주고.. 했는데... 이제야... 찾아가려니.. 미안해서...^^ 지난번에
평강~~
나도 를 많이 많이 보내야지 ^^
정은 언 ㄴ ㅣ~*^^*
하나님은혜로 좌절모드에서 ㅎ ㅐㅍ ㅣ모드로 바뀌길 기도할게요~!
명절 잘 보내세염~
어제 지은이 수술 잘 마쳤구요!
입원하진 않아서 오늘 다시 검진 받으러 간데요~
통화한 목소리가 얼마나 예쁘고 순한 양같던지...
주 안의 박학다식함으로 다양한 영혼들 살리는 일에
귀히 쓰임 받도록 울 지은이가 잘 지어져 가길 계속 계속 중보해요
현실언 ㄴ ㅣ 목장은 언제나 화기애애한 분위기네요...*^^*
언니 ㄴ ㅏ 사실은 이번목장개편에 내가 언니 목장인줄 예상했는데....ㅎㅎㅎ
근데 아니더라구ㅇ ㅕ~ㅋ
ㅁ ㅓ~ 울목자 효선언 ㄴ ㅣ두 죠아요~
수욜날 바람두 맞히구~~~ㅈ ㅓ 훈 련잘받을꺼에여! ㅎ.ㅎ.ㅎ.
지은이 수술 잘 되기를 기도할께.
지은이의 고백들이 너무 아름답다. 젤 이뿌다~
혈통 이란 책에 보면
너무 사랑하는 데 딴데만 보는 예쁜 여자가 교통사고 나자
성형외과 의사였던 남자가 얼굴을 이상하게 만들어 놓는단다..
결국 사람들을 피하고 좌절하던 여자를 끝까지 사랑으로 보살피고..
아! 내 외모가 아닌 진정 나를 사랑하는 사람은 이사람이구나! 알고 사랑을 느끼게 될 때
그 남자는 처음의 예쁜 모습으로 다시 수술 시켜 주지..
결
지은아.. 거의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전화해봤는데 중지중이더구나...--;;;
이사하면서 너가 준 화분 애지중지 모셔왔다. 호호호.. 화분이 있는 한은 니 생각이 날 것 같다^^
수술 잘 되길 바라고...
복희언니는 역시 목보도 훌륭하고, 민감하게 하나님에게 반응하네요~
리플도 그렇고... 우리 나이 또래들이 뒤섞인 목장은 다 같이 목장모임하는 기분이 들어요.ㅎㅎ
자
복희언니~~부목자 되심 감축드립니다
심혈을 기울인 보고서네요~~
낯익은 이름들이(목자현실언니/정은/지은/미선)많네요 다들 방가방가
현실, 복희언니 안녕하세요,
반가워여 . 여기는 리플이 엄청나네요.
글구, 복희언니 연락하신다더니, 왜 연락이 없어여. 고향언니고.. 기타등등... 밥사주세용~
제주도를 내려놓고 예배와 공동체를 사모하는 그 마음 넘 고맙구..
나는 고향 가서 섬기고 올께
강퍅한 나를 위해 아직은 구원의 길이 더디니
잘 죽어지고 올 수 있도록...
마귀가 틈타는 세가지 조건은
교만, 절망, 혈기
우~감동 ㅠ...저 많은 하트들에 힘입어 비행기표 취소했어요...^^
다시 목사님 설교말씀 들으며 미련없이...
복희언니~ 넘넘 추카~! ^^
늘 사랑이 풍성한 언니의 눈망울처럼 이 목장에 사랑의 섬김이 충만할꺼같은 느낌이....
현실언니네 목장~! 너무 기대가 되는걸요?? 은혜받을 준비 잘~하고있겠습니다!!
사랑합니다!
복희언니!! 추카추카^^
현실언니 목장은 항상 기대가 되는 것 같아요~
매번 목장보고서 통해 받는 은혜가 있다는^^
복희언니의 목보도 기대할께요~~ 언니 나두 싸랑해요
와~~~ 나의 첫 목자였던 효선이당
나이많은 언니가 월매나 부담이었을지 ^..~
넘어져도 또 일어나며.. 흔들려도 다시 매달리며 이쁘게 하나님께 나아가는
아우들 바라봄이 내겐 도전과 기쁨 충만일뿐
와~~~ ^ ^ 나도..
복희언니 사랑해요 ^ ^
와~~~^^
아직도 우리 목장 같은 착각이~ㅋ
복희 언니, 축하해요.^^
나를 우리들병원 의사목자로 여기지 말길 나야 말로 중증 죄투성이 환자란다
은하수랑 그 짝꿍, 미선이랑 함께 저녁먹으며 또 은혜의~~~~ 뒷풀이 했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