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이어서 그런지, 식당이 썰렁해서 목원들이 많이 빠질까봐 걱정했는데
그래도 8명 중 5명이 참석! 60%의 참석률을 기록했습니다. 허허
총인원: 8명
참석이원: 5명(박서영(83), 이다나(87), 김평순(84), 고정욱(85), 유재형(88))
나눔:
우리가 방주에 들어가는데 끊임 없이 방해가 되고, 죄책감 드는 것에 대해서 나눴습니다.
이다나- 세상적인 성공이요, 지금 학교(초등교육 전공)를 휴학 중에 있는데, 공부도 잘 안되고 해서 유학을 가고 싶다는 마음이 큽니다. 웬지 가면 뭔가 될 것만 같은 생각도 들고, 새로운 것도 경험해 보고 싶거든요.
(이에 우리 목원들 모두 다나의 순진함과 낙천적임에 놀람과 동시에 걱정 어린 눈빛으로 여러 가지 조언을 했답니다.)
박서영 - 나도 다나랑 비슷한 것 같아. 사실 임용을 준비하는 것이 상처 받은 아이들을 말씀으로 위로하고 도움을 줘야겠다는 사명감에 하는 것도 사실이지만, 임용고시 합격이란 것 때문에 세상적으로 내 조건이 더 좋아보이는 것 때문이기도 해.
이것 외에도 아빠로부터 어렸을 때 받았던 상처 때문에 아빠를 정죄하고 미워하는 마음도 내 죄 중에 하나야. 지금은 어느 정도 아빠와 몇 마디 하는 사이지만, 예전에는 한 마디도 하지 않곤 했어.
유재형 - 저도 세상적으로 잘 되고 싶은 마음이 강해요. 30대가 됐을 때 차 7대 정도는
보유하고 오늘은 어떤 차를 탈까 하는 고민을 하고 싶어요..
여름방학 때에는 수련회 때 받은 은혜 때문에 어느 정도 벗어난 듯 보였지만, 역시나 다시 저런 생각이 드는 건 어쩔 수 없나봐요. 그리고 아버지와, 동생과의 관계가 그리 좋지만은 않아 혈기를 내는 제 모습을 자주 발견한답니다.
김평순 - 저도 사실 대학원 준비를 하는 것이 앞의 형제 자매님들과 거의 같은 이유에서 하는 거랍니다. 목적이 바로 서지 않으니 요새 공부하면서 스트레스도 많이 받고 업 다운이 심해져서 우울증이 아닌가 싶기도 하고. ㅠㅠ
11월에 시험에 실패하면서 시험 드는 건 아닌가 걱정되네요..
고정욱 - 현재 직장이 불안정한 것이 지금으로서는 고난인데요, 아직 군입대를 하지 않아 군복무 대신 일하는 곳에서 직장을 구했는데, 정규직이지만 중간에 짤리기라도 하면 다시 군대에 입대해야 하는 상황에 있습니다. 컴퓨터로 작업하는 거라 밤낮이 불규칙하고 야식을 많이 먹으면서 몸무게도 급증한 탓에 몸도 안 좋아졌습니다.
기도제목
박서영: 하나님께서 주신 시간을 체계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고정욱: 사람들과의 관계를 잘 정립할 수 있도록, 생활큐티를 통해 나의 죄를 더욱 보고 적용 잘 할 수 있도록
유재형: 카츄사에 합격하길, 동생과 아버지의 관계에 있어서 인내할 수 있도록
김다나: 공부 좀 꾸준히 할 수 있기를, 규칙적인 생활습관
김평순: 마음의 평안과 안정, 아버지 주일 성수 할 수 있도록 환경 변화
* 우리 조원 모두 불안정한 미래에 대해서 고민하고 걱정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공부를 하든, 일을 하든 그 목적이 바로 서지 않으면 흔들리고, 내 열심으로 하기 때문에 쉽게 좌절한다는 것을 알면서도 오늘도 그렇게 좌절하고 힘들어 하는 우리 모습.
이렇기에 공동체가 중요하다고 하는가 봅니다.
그렇게 오늘 주일도 공동체 지체들과의 나눔을 통해 일주일 간 세상과의 싸움에서 영적인 에너지를 만~땅 채웠습니다.
다음주를 기대하며~
이야 벌써 두번째구나..
널 위한 하나님의 준비하심이 놀랍기 그지 없네^^
은혜 넘치는 목장 되길....
이야~ 평순아 멋지당~
진짜 요즘 힘들거야..날짜도 다가오구...하나님의 은혜로 공부해서 쌓여가는 우울감
시원하게 날려버리자^^;; 기도할께~^^
평순아 이천까지 잘 내려갔니?
고속버스 타고 교회 오는 발걸음에 하나님이 함께 하길..
재형이!!
다나 보면 상처 받진 않겠지?ㅋㅋ 암튼 땡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