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윤 목장 나눔*
정말, 너무나도 오랜만에 목장 보고서를 쓴다는…^^;;
회사에서 온갖 걸레질하다가 도저히 분통터지고 치사하고 엥꼬와서..ㅋㅋ 목장보고서 올려요. 어제 나눔하면서 그렇게..감사함으로! 기다리는 마음으로! 걸레질 잘 감당하겠다 했는데, 어렵네요..우와우..
아.. 진심으로 떠나고 싶다~!
이번 목장.. 처음으로 보고서 올리는데요,
저희 목장에는 박지윤 목자, 이은혜, 김숙민, 저 이렇게 네명이 있습니다. (숙민이는 아직 한번도 안나왔어요..ㅠ)
세명이서 오순도순 모임 잘 하구 있구요.. 일단 어제 나눔한 이야기를 말씀드리자면~!
-은혜(84또래)-
요즘 제 정체성 때문에 혼란스러워요. (가족이 원하는 건 알겠는데, 내가 원하는 건 뭔지 몰라 답답하고 막막해요.)
연말까지 부모님과 떨어져… 나와있으면서 뭘 하고 싶은지 찾으려고 했는데 시간은 점점 다가오고,,, 혼자 사니까 편하고, 간절함이 없어져 기도할 때 눈물도 안나요. “점점”을 기다리고 인내하는 것도 너무 힘들어요.
나의 어떤 부분이 해결되어야 할까요? 음.. 가족들이 용서되지 않아요. 다시 가족들과 함께 생활할 것이 막막하고, 분노가 치밀어 올라요. 결국… 정체성을 찾으려면 가족이라는 방주 안에 들어가서 함께 생활하며 견디는 것이 가장 큰 역할이며 적용일 것 같아요.
-미리(83또래)-
회사 다닌지 1년 반이나 #46124;는데.. 밑에 있던 사람은 다 나가고, 위로만 들어오니 답답해요. 또 좀 벗어났다 싶었던 일들(일명 걸레질)을 다시 감당하려니 너무 힘듭니다. 주님이 어떤 것을 주셔도 살겠다가 되지 않아서.. 불평 불만이 넘쳐나고.. 옆에서 잘 나가는 동료들 보면 비교되고, 야망이 불타오르고 정말 회사 생활하면서 안식과 평강이라는 단어는 멀어 멀어져만 갑니다. 맨날 회사사람이 미워서 욕하고,, 일하기 싫어서 늦장부리고.. 나에게 선한 것이 없음을 봅니다.
그래도 회사가 아니면, 이렇게 내가 게을렀구나.. 이렇게 내가 악했구나.. 못됐구나.. 가 깨달아 지지 않았을 텐데.. 그렇게 싫었던 이 회사에 왜 있어야 되는지 좀 알 것 같습니다.
그리고…^^;; 가만생각해 보니까..ㅋㅋ 회사 사람이 악하진 않더라구요.. 나랑 안 맞다 뿐이지.. ㅎ 악하지 않은 상사가 하는 말에 금방 속으로 짜증내고 욕하는 내가 더 죄인으로 보입니다. 아직까진 그 얼굴을 보며 거룩한 표정은 절대 안나오지만,, 언젠가는… 꺄오~
-지윤언니(81또래)-
한 주 내내 일하기 싫고, 무기력에 뭘 해도 재미감사가 없었습니다. 시간이 남아도 뭘할 줄 모르겠고, 마음 속이 허하고..
그 이유가…업무를 잘하고 인정받고 싶어서.. 누가 뭘 물어보면 긴장해서 아는 것도 오히려 설명을 잘 못하는 제 모습이 너무 싫어서 였던것같아요. 숨고 싶고 아무도 만나고 싶지 않은 한 주였어요.
또…지난 주 팀 회식에서 너무 싫어하는 과장님이 저한테 염세적이라고 정색을 하시면서 말씀하셨어요. 그 당시는 너무 화가 나고 어이가 없었는데.. 수요 예배에 나와 예배 드리면서 과장님께 화낸 게 죄송하고 내가 정말 염세적이라는 것이 인정이 되었어요.
엄마도 저한테 넌 너무 지루하고 재미없다고 할 만큼.. 전 어렸을 때부터 규칙에 어긋나는 짓을 절대 하지 않으려고 노력하며 살았어요. 소극적인 성격 때문에 활달하고 털털한 애들을 보면 열등감을 느꼈어요. 내가 밝아지면… 활달해지면… 행복해 질 것이라고 생각하고, 내 성향을 바꾸는 것에 집착이 점점 심해졌어요. 하나님이 지으신 성향인데 인정이 안되고 바꾸기 위해 노력했구요. 근데 이것도 육신의 소욕이고, 욕망이구나 라고 깨달아졌고, 이런 내 성향도 하나님이 쓰시기 위해 지으신 것이라고 인정이 되었어요.
이제, 기도제목
1. 은혜 #8211; 양육숙제가 자꾸 밀려요. 하기 싫은 마음은 없는데 일 때문에 시간도 없고, 피곤해져서 우선순위에서 밀려났어요. 양육숙제를 잘 감당하고!생활비/시간관리를 잘 할 수 있게 기도해 주세요.
2. 미리 #8211; 우리팀 팀웍 잘 이뤄질 수 있도록… 걸레질 잘 담당하고, 시간 및 재정 관리 잘 할 수 있도록. 내 죄 잘 보기
3. 지윤 언니 #8211; 하루 하루 말씀 안에 감사하며 살기, 관계속에서 잘 순종하며 웃기!
미뤼~~오홀^^ 목장 보고서를 쓰다뉘!! 이좌식 완전 잘 썼잖아^^
아하핫 지윤언니 목장 팟튕!!
회사에서 보고서 보고 은혜 많이 받고 갑니다 ㅠㅠㅠㅠ
정말 답답한 방주인데 잘 타고 가기가 힘드네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