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단 동편으로 돌아가는 지파들을 노심초사 바라보며
마음같아서는 그냥 돌아오라고 하고싶지만
그러한 마음을 누르고 그저 잘 지내라는 육적 축복이 아닌, 영적 축복을 하며 떠나보내고
볼만한 단을 쌓은 것을 보고
행여 죄의 싹이라도 다시 생길까 놀라
분연히 일어나서 이같이 하지 말라, 아직 우리에게 남은 죄가 있다,
아무래도 그곳이 딴 생각하기 좋은 곳인 듯한데 그러지 말고 돌아와라..
정말 낭떠러지에 있는 아이한테 소리지르듯 그렇게 소리를 지르고
혹시 니들이 나와 상관없다 그럴까봐 그랬다,
라고 말하는 지파들의 말을
하나님이 원하시지 않는 땅에 있으면서 하지 않아도 될 걱정과 근심을 하고 있다고
해석하시는 목사님의 말씀을 들으면서
우리를 향하신 하나님의 사랑이
얼마나 구체적인지..
얼마나 뜨거우신지..
그저 눈물밖에는 흘릴 것이 없었던 예배였습니다.
이런 말씀을, 이런 해석을 들려주셔서 오늘도 저를 사망에서 건지시고 어둠에서 밝히시는 목사님 사랑하고 존경합니다.
저는 요즘 어머니 때문에 2부예배도 나와서 드리고 있는데
정말 좋습니다.
2부예배는 눈물과 회복의 예배, 3부예배는 기쁨과 나눔의 예배..
를 드리게 되었습니다.^-^
주일날 뭔가 허전하다고 한구석 빈공간을 쓸어내리시는 분들 계시다면
예배 두 번 드리기를 강추합니다.^-^b
에..
저희 목장은 처음 보고서를 올리는 것 같은데..
왜 우리 부목자는 보고서를 올리지 않는지, 필요한 오해가 마구 일어납니다. 어디 할 말 있으면 해서 우리 사이의 오해를 풀어봅시다. -_-
저희 목장은 어제 오랜만에 돌아온! 은혜와 수라 덕분에 풍성하게 모임을 가졌습니다.
계속되는 아모스 선지자의 돌아오라는 외침과 주일 말씀을 적용하면서.. 죄의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 수 있을까 에 대한 얘기를 나눴습니다. 죄의 경중과는 상관없이, 우리가 마음에 하나님을 주인으로 모시지 않고 내 뜻대로 산다면 그것이 바로 주홍같이 붉은 죄일테지만.. 우리 인간이 연약한지라 우리의 기준으로 죄의 무게를 달면서 그로 인한 죄책감으로 하나님과의 거리를 내는 모습들을 보게되었습니다. (구체적인 얘기를 지면에 할 수 없어 다소 추상적으로 글을 쓰는 점 양해를 구합니다.)
이 과정에서 우리의 호프, 할 말 많은 인생, 부목자 정세훈 군
이 자신의 소싯적 시절을 오픈하면서 우리가 얼마나 죄인인지, 하지만 죄가 더할 수록 은혜가 더해서 그 죄가 하나님께 나아가는 통로가 될 수 있다는 것을 나누어 주었습니다.
목자모임을 마치며 세훈이가 한가지 멋진 제안을 했습니다. 오늘 말씀에도 아모스가 이스라엘 백성의 죄를 대신 지고 용서를 구하였는데.. 어제 설교에서도 한사람의 죄가 결코 그 사람의 것으로 끝나지 않고 그것이 공동체의 죄로 연결된다고 말씀하셨듯이.. 우리 목장도 정말 작은 교회로서 서로의 죄를 대신 고하고 서로를 위해 중보해서, 강한 우리가 되도록 하자는 기도제목을 내놓았습니다.
저희 목장이 정말 지금은 목자부터 시작해서 많이 연약하지만, 끊임없이 말씀을 듣고, 그 말씀에 반응하고, 그리고 서로를 위해 중보하는 가운데 강한 목장, 강한 공동체로 자라나길 기도합니다. 기대합니다.
기도제목을 나누겠습니다.
장근우 : 우리 목장의 듬직한 막내 근우! 지지난주에 저희 목장으로 등반한 개인적으로 답문을 잘 보내서 무지 좋아라 편애 만빵하고 있는 울 목원입니다.^^ 요번 목장모임에서, 목자에겐 없는 뽀얗고 순수한 마스크로-_- 은혜와 수라가 호시탐탐 눈길을 주었더라는.. 흐흐 근우는 현재 하나님께서 허락하실 약속의 땅을 바라면서 재수를 하고 있구요, 친구들하고 같이 공부하느라 그렇게 힘들지는 않다고 하네요. 근우는 주일을 온전하게 하나님께 드리고 싶다고 합니다. 예배도 졸지 않고 잘 드리고 말씀도 잘 들어서 주일을 하나님께 잘 드리고 싶다고 기도 부탁했습니다. 매일 큐티하고 있는데 아직 잘 모르는 때가 많다고 합니다. 계속 말씀 보는 가운데 성령님께서 말씀을 깨닫게 해주시도록 기도부탁드립니다.
채은혜 : 오랜만에 목장에 돌아온 은혜.. 은혜는 예배시간이 좀 길다고 토로하기도 했지만^^ 그래도 생활 가운데 하나님께서 끊임없이 이끄시는 것들을 느끼면서 결국은 돌아와야 할 곳이라 생각하고 있답니다. 말씀과 공동체 안에서 은혜의 믿음이 더욱 자라기를 기도해 주시구요 특히 요번 주일 말씀에 불신결혼에 대한 말씀이 마음에 많이 와 닿아서 사람을 사귀고 배우자를 선택하는 것에 대해 다시 생각하게 되었다고 나누었습니다. 학교에서 친구들과 어울리면서 아무래도 여러 유혹들이 많이 있는데 끊어야 될 것들을 잘 끊을 수 있도록 기도 부탁합니다. 교회와 목장 모임 빠지지 않고 잘 나올 수 있도록, 교회에서 은혜 보시면 마구마구 성원해주시기 바랍니다.^^
김수라 : 수라 역시 오랜만에 돌아왔습니다. 돌아와 돌아와~~ 지난 7개월 동안 필리핀에 선교사로 계신 삼촌 댁에서 선교 일을 돕고, 어학연수도 하며 있었구요 돌아와서 약간 신앙의 침체를 느끼고 교회 안에서도 거리감을 좀 느끼게 되었다고 합니다. 믿음도 회복되고 공동체에 대한 마음도 회복될 수 있도록 기도해주시구요, 매일 아침 개인적으로 예배를 드리는 시간을 가지는데 그 시간에 하나님께서 많은 은혜 주시고, 말씀하여 주시도록 중보 부탁드립니다. 수라도 은혜와 같이 교회와 목장 모임 빠지지 않도록 많은 격려 바랍니다.
장홍기 : 갈수록 말라가는 우리 홍기.. ㅠ ㅠ 홍기는 거의 한달간 계속된 학교 체육대회 행사로 군대에서 보다 빡센 시간을 보냈다고 합니다. 결과는 홍기가 속한 과의 종합우승으로 잘 끝났다고는 하는데 홍기의 건강이 무척 안 좋아졌습니다. 홍기가 건강을 회복할 수 있도록 기도해주시고 홍기 보시면 맛있는 것도 좀 많이 사주시기 바랍니다.-_- 지난 나눔에서 홍기가 복학 이후 학교 생활 속에서 영적 육적으로 많이 피폐해져서 교회에서의 자기 모습이 낯설다는 얘기를 하여 마음이 많이 아팠는데.. 말씀에 대한 적용으로 우리가 홍기의 짐을 대신 지고 하나님께 나가기를 원합니다. 홍기 자신도, 그러한 마음들이 하나님과의 거리를 내는 만큼 시간관리를 잘 해서 삶에 규모가 잡히기를 기도합니다. 목사님 말씀처럼 먼저 하나님을 사랑하고 친근히 할 때 그 모든 규례도 지킬수 있는 것인만큼, 홍기가 그 짐들을 보기보단 먼저 하나님께 나아갈 수 있도록, 구체적으로 큐티하고 교회 잘 나오는 생활 예배가 잘 잡힐 수 있도록 기도해주세요.
남언호 : 울 목장의 꽃미남, 븐사마, 목자를 닮은 우리 언호-_-는 요번 주일에 갑자기 잡힌 학원 보강으로 나오질 못했습니다. 보고싶다는 저의 절규에, 수요예배를 나오겠노라 했는데 이 글을 보시는 여러분들 언호에게 수요예배 때 보자는 사랑의 문자 날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언호도 근우와 같이 재수하고 있는 친구구요, 얼마 전 진로에 대한 고민을 일단락하고 공부에 매진하기로 하였습니다. 중요한 때인 만큼 다른 것들에 눈 돌리지 않고 공부 열심히 할수 있도록 기도해 주시구요, 언호 집에서 같이 살면서 공부하는 친구가 있는데 그 친구를 전도하고자 기도하고 있습니다. 이제 막 신앙생활을 시작한 언호는 하나님이 제일 좋다고 합니다.^^ 하지만 그만큼 궁금한 것도 많고 아직 모르는 것도 많은데, 매일의 큐티와 예배를 통하여서 언호가 많이많이 자랐으면 좋겠습니다. 기도해주세요.
정세훈 : 니껀 니가 직접 올리라고 말하고 싶은 우리 부목자 세훈입니다. 세훈이는 요즘 가정에 대한 기도제목들이 많이 있습니다. 암투병 중이신 아버지, 절대로 교회 다니지 않겠다는 형, 그리고 믿지 않는 사람과의 결혼을 앞둔 누나... 모두가 기도제목인 것을 보면서 요즘 가정에 대해 많이 애통해 하고 있습니다. 먼저 돌아온 사람으로서 가정 가운데 아모스처럼 외치는 세훈이가 되길 기도합니다. 또한 세훈이도 복학해서 학교 다니는 가운데 학업의 어려움과 함께, 요단 동편의 푸르고 푸른 목초지에 자꾸만 눈이 가는 자신을 본다고 합니다. 땅을 선택하는 기준이 눈에 보이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을 경배하기에 적합한가, 가 되도록 기도 부탁하였습니다.
저는... 요즘 목장 생각을 많이 하며 기도하려 하고 있습니다. 사실 요즘 피곤하고 바쁘단 핑계로 기도를 많이 못하고 있었는데 작정하고 목장을 위한 기도를 매일 하고자 합니다. 특히 오늘 말씀처럼 하나님께 이스라엘 백성을 대신해서 사하소서, 멈추소서.. 했던 아모스처럼 저도 목장에 대한 애통함을 가지고 하나님께 부르짖고자 합니다. 제가 저희 목장에 하나님께서 세우신 선지자로, 나실인으로 알고 그 직분을 온전히 감당하도록 기도부탁드립니다. 그리고 직장과 가정 가운데서 하나님께서 저를 당신의 대표선수로 보내신 것을 알고, 잘 순종하고 마음 속까지 종이 되도록 기도하고 있습니다. 또한 내가 속한 땅이 늘 약속의 땅인지, 하나님께 경배드리기 적합한 땅인지 살펴서, 언제라도 깨끗지 아니하거든 하나님의 땅을 찾아가는 온전한 순종을 하기 원합니다. 하나님께서 원하시지 않는 곳에 있으면서 하지 않아도 될 근심과 고민을 하며, 그것을 기도의 제목이라고 구하고 있는 잘못을 범하지 않도록.. 늘 깨어있게 기도해 주세요.
오늘.. 아모스의 간구가 하루종일 저의 마음 가운데 있습니다.
근우가 미약하오니 어떻게 서리이까
은혜가 미약하오니 어떻게 서리이까
수라가 미약하오니 어떻게 서리이까
홍기가 미약하오니 어떻게 서리이까
언호가 미약하오니 어떻게 서리이까
세훈이가 미약하오니 어떻게 서리이까
제가 미약하오니 어떻게 서리이까.....
하나님. 우리 목장을 강한 우리로 빚어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