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할머니의 장례로 인하여 목장모임을 하지 못했습니다.
많은 청년들의 방문으로 인하여,
우리들 청년부의 사랑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이 자리를 빌어, 감사하고 사랑한다는 말 전하고 싶네요 *^^*
조현영(84) 자매가 드디어 목장 모임에 처음으로 나왔습니다^^
이름만 듣고 무척이나 궁금했었는데 너무나 반가웠지요~
저희는 교회를 벗어나 간단히 음료와 함께
단란한 목장 모임을 가졌답니다~
처음 나온 현영이를 위해 간단히 서로 소개를 하고,
각자 지나온 날들을 간략히 얘기 해주어서 나눔의 이해를
돕도록 했습니다^^
목자이신 원정언니는 여러 번 얘기했지만, 진로의 고민이 가장
크다고 하셨습니다. 나의 비전이 무엇인가 라고요...
전과를 남들보다 늦게 해서 어려움도 많아서 더 열심히 노력을
했지만, 고학년이 될수록 더 어려워지는 학과공부를 하면서
내 길이 아닌 것 같다 는 생각도 들었답니다. 그러나 내 힘으로
하려고 했기에 안되었다는 것을 깨달았답니다. 하나님께 기도로
구하고 나아갔어야 함을 느꼈다고요. 내가 노력을 하지 않은
결론이라는 것을 깨닫게 되셨다고 하네요. 그래도 지금부터라도
이 길을 바라보고 나아감에 감사하다고 하셨습니다.
현영이는 수능을 다시 준비하고 있습니다. 원래 다니던 학교를
휴학한 상태인데요, 자신이 원하는 과에 들어가려고 1학년 때
공부를 했지만, 그 과를 나온 선배들의 취업상황이나 여러 가지를
보면서 자신의 생각과는 다른 현실에 실망을 했다고 합니다.
우수한 성적으로 들어간 학교인데도 사람들이 알아주는 것 같지도
않는 것도 마음에 들지 않았다고요... 난 이 정도 하면 된다 라는
생각으로 지내왔고, 동아리 선배와의 관계도 순탄치 않았는데요,
하나님이 그런 생각도 깨뜨려 주시고, 남들에게 보여주려고 공부를
한 것 같아서 결과가 좋지 않았던 것 같다고 했습니다. 그러나 이젠
남들에게 인정받지 않아도, 하나님이 인정해 주셔서 더 좋은 곳에
쓰이게 해 주실 것임을 믿는다고 고백했습니다. 워낙 겪어봐야 믿는
성격이기 때문에, 하나님께서 여러 일들을 겪게 하신 것 같다고요.
저(보라)는 이번 한 주가 참 감사한 주 였습니다. 그냥 매일매일이
감사하고 그저 감사함에 눈물만 나왔답니다. 할머니의 장례를 치룰 때,
저희는 금전적인 문제도 상당히 걱정이었답니다. 아버지가 부도가
나신 상황이라 부를 손님도 없는 상황이었고 손에 단 한푼의 돈도 없는
상황인데 어떻게 감당을 해야하나 절박했습니다. 그러나 우리의 예상을
깨고 하나님은 너무나 큰 선물을 우리 가정에 내려 주셨습니다. 많은
손님들이 와 주셨고, 오히려 차고 넘치는 복을 허락해 주셨습니다.
그리고 제 악기가 지금 약 한달 여간 수리에 들어간 상황입니다. 악기를
오픈 하는 상당한 작업이 소요되는 수리인데, 최소 100~150만원 정도의
수리비용이 드는 과정입니다. 저희는 구에서 장학금을 주는 제도에 신청을
해 놓은 상태였습니다. 그러나 2주일이 지나도 연락이 오지 않아 불합격
인줄로만 알았습니다. 성적이 좋아서 통과되었습니다 라는 연락을
받았습니다. 그다지 좋은 성적도 아닌 것 같은데 이런 넘치는 복을 다시
한번 허락 하셨습니다. 게다가 수리비도 훨씬 저렴하게 나와서 그저 감사
했습니다. 아무 데도 손 벌릴 상황도 아니고, 아무 것도 가진 것이 없어서
그저 걱정이 앞서고 기도밖에 방법이 없는 저희 가정에 요즘은 너무나
큰 복을 허락해 주십니다. 저희 아버지의 조금씩 변하는 모습에도 매일매일
감동을 느낍니다. 저희 가정에 고난을 주시지 않았다면, 과연 저희 가족이
이렇게 아버지를 위해 기도하고, 매일 말씀을 보았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정말 살아 계신 하나님을 찬송하고, 너무 감사 드립니다.
여기가 아름다운 땅 이 아닐까 싶습니다.
저희의 기도제목입니다.
조현영 - 공부할 때 처음 가졌던 마음 버리지 않고 열심히 하도록
아버지가 믿음을 가지실 수 있게
주변에 아는 모든 사람들이 주님을 믿을 수 있도록
심보라 - 아버지께서 말씀 적용이 잘 되도록
학생의 본분에 충실하도록
동생 상균이 우리들 교회 오고, QT 잘 하도록
가족의 건강을 위해서
조원정 - 하나님을 기쁘게 해 드리는 공부를 할 수 있도록
감기가 빨리 회복되길
하나님과 더욱 친근해 질 수 있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