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인사람 : 유병철 박정민 전명훈 문일구 조범경 오재우
이번주에는 미국유학생활중인 범경이 형(82)이 방학이 되어 한달간 머무르려고 왔습니다. 그래서 처음으로 목장식구들과 만났습니다. ㅋㅋ 다들 매너짱 간지짱인..
범경이형한테 빠졌다는... 완전 젠틀맨 ㅎㅎ 만나서 반가워요~~
그리고 제 생일이었는데 병철이 형이 케익을 사줘서 맛있게 먹었구요(누나감사해요ㅋ)ㄳ 정민이 형이 또 아이스크림케익을 사주셔서 ㅋㅋ ㄳㄳ~
이번주는 큰 실수와 기근에 대해 나눔을 하였는데요...
정민
직장생활의 기근.
직업상 같이 대하는 분들이 알코올중독자, 도박중독자... 문제 있는 가정들을 보면서 아브라함처럼... 이런 구질 구질한 사람들과... 일하는것 보다 좀 멋지게 일하고 싶은데... 취직할땐 주님이 보내주셨다고 하지만... 여기 너무 싫고...
축복받은 땅 같지도 않고... 내년에 복지 제도가 바뀌는데 파견 나가는데...지금보다 좀 편해지고 수당도 더 생기게 될텐데...
가면 좋겠다 생각이 들었었는데... 그곳이 애굽일지도 모르는데..
견뎌야 하는 기근이라고... 문제들 속에서 견디면서...
더 적나라한 내가 드러나야 한다고 하시는데... 내가 그런 사람들을 정죄하고... 나한테 사랑이 없음을 보여주기 위하신 것인것 같다고 하셨습니다.
고등학교때 시험을 망치고 겨우 대학에 갔는데도... 얘네들은 내 레벨이 아니라고... 동기들 무시하고... 막상 결혼하는데 부를 사람도 없고...생각해 보니
교만함이 너무 많았던 것 같다... 고 하셨습니다.
명훈
수술하다 사람을 죽일 뻔 한것이 가장 큰 실수인것 같다고...
수술하다 항생제 내성 균이라고 해서 항생제가 들지 않는 균을 모르고 균을 만지게 #46124;는데... 환자한테 그 균이 나왔다고 자신한테... 그것을 본 레지가 계속 책임을 물었다고 합니다.
예전 교회다닐 때 목사님이 술 마시냐고 물었을 때 마시지 않는다고 거짓말 하고 마셨다고 합니다. 남들 어울리는데 술 안마시면 끼지 못할 것 같아서 끊지 못하고 여기서 살아남아야 한다는 생각 때문에 술마시는 것을 금하지 못함.
한번 마시면 계속 먹는.... 남들도 먹이고...
병철
졸업논문 쓰는 과정에서 이론적으로는 안 될일이 아닌데... 안나와서
트릭을 써서 결과값을 내어 그 값으로 졸업논문을 써었다
그런데 갑자기 학교 선배가 전화와서 내 논문으로 졸업논문을 쓰겠다고 하고
실험을 안하고 그냥 데이터만 뽑아 쓰겠다고 하는데... 그게 더 거짓말이라고 생각이 들었다. 근데 값이 계산한거랑 다르다고 계속 물어볼려고 전화가 오는데..
교수님 찾아뵙기로 했는데... 순간 교수님이 그것 때문에 나한테 물어보거나 시키면 어떻게 하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귀찮기도 하고 두렵고 하기가 싫어서... 잘못된것 아니냐고 하면 어떻게 하나 두려운 마음이 들고...
내가 트릭을 쓴 것 때문에 오히려 그 형이 기근을 당하게 될 것 같은...
그런데 계속 그 형은 그렇게 짜집게 해서 논문을 써왔는데
만약 교수님이 아시게 되면... 매장당하게 되는 것이라고...
영어 시험볼 때 요령을 피워서 후기를 공보하고 시험보다가 기근을 당했던 적이있었다 결국 점수가 잘 안나왔다..
만약 3월까지 마지막 시험보고 점수가 정말 안다온다면... 유학에만 고집하지 않고 다른길을 찾아보기로. 유학에 집착했던 이유가 다른 사람들이 지금에 와서 왜 유학안가냐는 말하면 어떻게 하나 하는 생각이 컸었다.
재우
아직도 아빠를 보고 남으로남으로 내려갔듯이 방으로 방으로 들어가는 내 모습을 보았다. 아빠가 술드실때 가서 말이라도 걸어드리고 말도 들어드려야 하는데...
엄마가 옆에 있고 난 또 좀 짜증날것 같아서 그냥 방으로 들어갔다...
그래도 요즘은 아빠가 조금씩 해석되기 시작하고 미안하고 고맙고 하다...
그리고 이런 삶이 해석되 가니 자족하는 마음도 생기고... 감사하는 마음도 든다.
그러다 보니 하나님과의 관계도 날로 날로 첫사랑을 회복해가 예배의 기쁨과 감격도 있다. 아직 해결하지 못한 나의 죄의 모습도 있지만 그럼에도 감사하는 마음이 든다.
지난주 여전히 나의 기근이었던 시험이 1개 남겨두고 다 끝나서 지금은 조금은...
여유롭지만 풀어지지 않게 말씀으로 잘 봐야 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