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아름이와 원정이, 혜선이 셋이서 오붓하게 목장모임을 했어요.
장소는 따땃한 식당, 맛있는 과자를 야금야금 먹으면서 즐거운 이야기속으로~
아름 : 우리 아름이 기도제목이 이렇게 빨리 이루어질줄이야.
이 불황에 아르바이트를 벌써 구해서 내일 부터 새로운 사회생활(?) 시작이에요.
휴학했다고 말하고 2개월을 알바 하는건데 우리 아름이가 잘 지혜롭게 그회사에도 피해없이
잘 이야기가 되어서 다니길 바래요.
원정이와 혜선이의 직장인의 애환(?)이 담긴 사회생활 시리즈를 듣느라
아름이가 여러모로 예방주사를 몇배속으로 받았어요.
우리 아름이는 같은 교회안에서 남자친구를 만나기 별로라고 그러는데
우리가 배우자는 우리들교회에서 만나는게 좋다고 그랬죠 : )
예쁘고 애교 웃음이 가득한 아름이가 겨울방학 동안 알바 잘하고,
수련회도 꼭 갈수 있어서 마음껏 성령충만을 받았으면 좋겠다는 마음이 팍~ 듭니다.
원정 : 원정이와 저는 또 사회생활 거룩한 (?) 수다에 몰입하며 하나님의 뜻과 말씀에 합당한
적용이 무엇인가를 고민하며 원정이의 주옥같은 말들에 끄덕끄덕 고개를 흔들어댔었요.
우리 원정이는 팀에서 홍일점이라서 그나마 여자들이 득실거리는 우리 팀사람들보다
많은 사랑을 받으며 사회생활을 하고 있어요. 하.지.만 성격좋으신 과장님이 가끔씩은
성격이 이상할때가 (?) 있는데 2년여를 함께 했기때문에 원정이는 잘 넘어간다고 해요.
그 과장님이 원정이는 편하다고~ (내가 듣기엔 상사에게 이런 얘기를 듣는건 정말 칭찬이거든요!)
그랬다고 했으나 원정이는 가끔씩 서운한 감정도 든다고 해요.
MBA 공부를 하는 부장님 환송회 (?) 회식때 과장님이 원정이가 고생을 많이 한다고 하자
"그래서, 나보고 어쩌라고" 그 이야기를 듣는 순간 원정이가 서운한 마음이 확~ 들었다고 해요.
인정받고자 하는 것, 기브 앤 테이크 그 마음이 강했던 탓일까란 생각도 했답니다.
또 오늘 원정이는 친척 회갑잔치를 가는데 친척 언니들이 자신의 결혼에 대해 말하는게 듣기가 좀 거북하다고
해요. 모두 예수님을 믿는 사람들이지만 세상적인 기준으로 결혼을 한 사람들이라 자신의 결혼 배우자에 대해
판단하는 그 말들이 듣기가 싫다고 해요. 그래서 오늘 그 모임에도 가기 싫은 마음이 들고,
언니들이 뭐라 말할때 나는 이렇게 얘기해야겠다라는 시나리오들도 다 머리속에 들어갈 정도라고 해요.
그래서 우리가 "난 돈이 아닌 '사랑'을 선택했다"라고 당당하게 말하라고 했죠.
그리고 '믿음'이 최고라고! 그렇게 진심이 담긴 진실을 말해버리면 함부로 더이상 얘기를 못할꺼라고.
정말 교회안에서의 기준과 세상의 기준은 많이 다른 것 같다고 얘기를 했습니다.
원정이 남자친구는 지금 부목자로 믿음도 좋고 매우 듣기로 건실한 청년인 것 같아요
우리 원정이가 돈이 기준인 친척 언니의 말에 마음이 흔들리지 않고 그것을 잘 이겨낼거라 전 믿어요. ^^
(오늘 말씀 중 관련 어록 : 믿음이 통하는 사람과 결혼해야 한다, 최고의 면류관은 결혼을 유지하는 것이다)

혜선 : 저도 회사에서 사회생활하면서 인정받고자 했으나 새로 이직한 곳에서 (몇년전) 많은 텃세 속에
밤을 새고 고생고생하면서 혼자 일을 해도 아무도 인정해주지 않아서 금요철야예배 가서
엉엉 울면서 '저 잘하고 있냐고 ' 막 울었던 기억이 나요. 그럴때 하나님이 제 마음속에 "혜선아,
너 잘하고 있다" 이 말을 하셔서 정말 쓰러질정도로 눈물 흘리면서 마음에 큰 위로를 받았지요.
세상이 줄 수 없는 평안을 받고, 위로를 받은 후 인간의 힘으로 크리스찬이란 것때문에
인정받지 못한 것에 대해 서운함을 표현하지 못했던 저는
이제 하나님만은 인정해주신다는 마음을 가지니까
하나도 힘들지 않고 즐겁게 일할 수 있었고 그 결실은 하나님께서 꼭 갚아주신다는 것을
그 해 연말에 회사에서 SUPEX상을 받고 나서 알았어요. 하나님은 내가 지금 죽을 것 같은 환경속에서도
내가 크리스천으로써 어떻게 잘 참나, 잘 훈련받나를 보고 계셨던 거에요.
전 오늘 김양재 목사님이 말씀하신 중동전쟁을 보는 관점을 듣고 그 기준을 주셔서 너무 감사했어요.
어느 교회에서도 들을 수 없는 것이었어요
제가 뉴스 일을 하는지라 기사를 올리면서도 의제설정을 할 수 밖에 없는 내 위치에서
크리스천으로써 이 '이스라엘의 공습 사건'에 대해 어떻게 다뤄야하나 고민을 했었거든요.
존 파이퍼 목사님의 의견이라지만 김양재 목사님이 알켜주지 않았다면
아마 계속 고민했을 문제였어요. 크리스천으로써 세상을 보는 기준을 성경적인 관점을 주셔서 감사했어요.
기도제목
1. 아름 : 내일 알바 잘 할수 있도록
생활 예배 잘 드릴 수 있도록
2. 혜선 : 매일 성령충만할수록 (성령충만하지 않으면 평안도 없고 아무것도 안된다는 것을, 늘 불안하다는 것을 알기에)
하나님이 주신 리더쉽을 가질 수 있도록 (오늘 말씀처럼 유머, 항상 웃는자는 리더쉽이 있다!)
내 동생 지윤이의 진로/ 믿음의 좋은 친구들을 많이 옆에 붙여주시도록
3. 원정 : 건강이 회복될 수 있도록
어떤 환경속에서도 잘 적용하고 이길 수 있도록
오늘 깜찍하고 털털한 애교쟁이 희정이는 친척 모임이 있어서 아쉽게도 못 왔어요 ㅜ ㅡ
담주에 더 풍성한 이야기로~
p.s 사진은 초상권 침해에 아랑곳하지 않고 그냥 올렸어요 다들 참 예쁜데 사진이 좀 못 나온것 같아요 (키득)
현장감을 주기 위해 올린거니 아 실물이 훨씬 예쁘구나 그렇게 생각하심 됩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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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위 구르는 팬더처럼, 우리도 하나님이 주신 이 세상 위에서 신나게 구르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