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리는 이름도 많은 이지영 간사언니누님인 저의 목장은..
지난 주일
주원양은 허리가 심하게 아픔..
희겸양은 2부예배 후 도주(?)..
소현양은 밝힐 수 없는 사정으로..
진영양은 터키 배낭여행 중인 관계로
아무튼 젤로 믿음 좋고, 미모 안 빠지고, 인간성 좋고, 마음씨 착한 나영양과 저,
단 둘이서 나눔을 가졌습니다!!!! (회개의 혈기가 느껴지시지요...??)
저도, 나영이도 우울한 중이었는데
우울모드가 듀엣으로 있으니 우울증세가 더블사이즈로 확장되어
뭔가 멜랑컬리하고 디프레스하고 글루미한 분위기가 형성되면서
서로의 우울에 취해 싸이키델릭한 나눔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이해를 하려고 애쓰지 마셈.. 우울 전염됨)
어쨌든 오늘은 우리 이나영 양의 라이프스토리를 적어보고자 합니다.
그녀는 부산이 고향이고, 지금은 서울에서 동생과 함께 지내고 있습니다.
직업은 인테리어 디자이너이구요. 이기사님 으로 불리고 있습니다.
커뮤니티에도 고백했듯이.. 그녀는 참 많은 것을 가진 사람입니다.
믿음의 부모님, 안정된 환경, 전문적인 직업, 착한 동생, 좋은 친구들..
그래서 다른 사람들은 그녀에게 넌 잘 할 거야, 넌 걱정할 게 없어 라고 하지만
그녀는 삶이 많이 고단하다고 합니다.
새벽에 일어나 영어 공부를 하고
직장에 출근하면 화장실에 가서 거울을 보며 웃자, 웃자 하고 웃는 연습을 하고
TV에서 골라낸 유머나 명품이 주제인 직장 동료들의 대화 속에서
가끔 소신있게(?) 멍한 반응을 보이다가 낙심하기도 하고
유독 그녀에게만 기사님 호칭을 쓰지 않은 채
이나영씨 라고 오만방자한 호칭을 남발하는 경리부 대리 님 때문에 열을 받기도 하고
(나이도 그녀보다 어린데 말입니다...)
그래도 쫓겨날 때까지, 회사가 망할 때까지(-.-;) 참자, 순종하자, 기다리자.. 하며
화장실에서 연습한 그 웃는 얼굴로 열심히 할 일을 하고 있습니다.
고난이 축복인 하나님 나라의 원리 속에서
그녀에겐 환경을 통한 고난은 없는 듯 보입니다.
그럼에도 매사에 자신을 돌아보는 그녀,
누구보다 말씀을 사모하여 큐티책을 붙잡고 씨름하는 그녀,
수요예배와 주일예배를 사모하고 들은 말씀을 삶에서 적용하려 애쓰는 그녀에게
엄격한 아버지에게 매를 맞으며 공부해야 했던 상처들..
열심히 몰두했던 피아노와 공부와 인간관계 속에서
치유되지 않는 패배감과 열등감이 고난입니다.
사람을 통해 자신의 가치를 확인받고 싶은 외로움이 고난입니다.
그것이 그녀에게 고난이어서
참 다행입니다.
아쉬울 것 없는 환경을 가지고
네 속에 그런 고난마저 없었다면
네가 이만큼 말씀을 사모했겠니.. 그래서 너는 참 귀하다... 누구보다 귀하다..
그녀에게 이 말을 하면서 그만 눈물이 났습니다.
그녀가 아프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세상에서 다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그녀의 얼굴이 더 이상 야위어가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하나님,
저희는 연약합니다. 긍휼을 부어주소서.
[기도제목]
나영
- 현재 받고 있는 월급이 풍족하지는 않지만 학원과 운동, 여행 등에 지혜롭게 잘 사용하고 싶습니다.
- 직장에서의 압력으로 운전 배우게 됐는데 싫은 마음 버리고 안전하게 잘 할 수 있기를
- 남자친구가 있었으면 좋겠어요!!!!!!
- 전도대회를 위해 기도하고 있는 친구들, 잘 설득할 수 있기를
지영
- 전도대회에 친정식구들 올 수 있도록, 기도와 섬김이 있기를
- 조금만 힘들어도 튀어나오는 부정적인 감정들을 말씀으로 극복하도록
and 기도해주세요.
울 부목자 주원이
건강이 회복되고, 아버지께서 주일 성수할 수 있는 직장 허락되도록
터키 여행 중인 진영이
위험하지 않도록, 건강하고 그곳에서도 말씀 놓지 않도록
여름이면 중국으로 떠나는 희겸이
한 달도 채 남지 않은 직장 생활 마무리 잘하고,
육적인 자유가 아닌 영적 자유를 갈망하고 맛보기를
미모의 막내 소현이
무료함과 외로움이 하나님 안에서 기쁨으로 변화되도록
진정 하나님의 사랑을 체험하기를 그래서 아버지를 전도할 수 있도록
군에 입대하는 민관이
가기 전에 부디 말씀이 꽂히기를....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