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점 늦어지는 목보입니다.
댓글로 기도제목 나누기로 했는데...
아 정말 면목없고 부끄럽고 그렇네요... 어흑~ㅠㅠ
이번 주 설교 말씀 '나를 건져내시옵소서!'를 듣고
나를 여전히 불안하게 하는 것, 20년이 지나도 해결되는 않은 문제, 영적 수렁에서 건져달라고 하는 기도가 있는가?? 라는 질문을 가지고 나눔을 하였습니다.
광염: 취업 문제가 가장 나를 불안하게 한다. 군 생활은 끝이 있었기에 어떻게라도 보낼 수 있었지만, 취업 문제는 끝이 없어 보여 힘이 더 드는 것 같고, 그렇게 때문에 훈련이 되는 것 같다. 취업이 안 되는 상황에서도 먹여주시고 입혀 주시는 하나님을 체험하고 있고 감사하다. 아직도 나에게는 징조를 구하는 모습이 있지만 옳소이다 하면서 편안한 마음으로 때를 기다리겠다.
명수: 야곱의 두려워하는 모습을 보고 최근 직장에서 일로 인한 두려움을 가지고 있는 내 모습을 보았다. 금요일부터 당직을 서게 되는데 그것도 그렇고, 몇 차례 아동 학대 신고와 관련한 일들로 인해 그러한 일들이 생기는 것에 대한 두려움이 있다. 야곱도 많이 두려웠지만 하나님께서 지켜주신 것처럼 나를 지켜주실 하나님을 신뢰하고 두려워하지 말아야 겠다.
채웅: 나에게 있어 삶의 두려움은 진로 문제이다. 난 가진 것이 없다고 생각해서 미혹 받을 것도 많지 않다고 생각했었다. 하지만 나의 복음이 방송국 입사라는 것을 자각하게 되었고, 계속 이 부분에 집착하고 있는 내 모습을 보게 되었다. 방송국 이외의 직장에서는 나를 전혀 받아주지 않는 현실 때문에 다른 대안은 없어 보이고, 그래서 두렵다. 오늘 말씀을 통해 야곱의 사건이 우연한 사건이 아니고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사건, 기도할 수 있게끔 하신 축복의 사건이라는 것을 이해하였다.
원식: 나는 사람들로부터 인정받고 싶은 마음이 있다. 회사일로 인해 경쟁하게 되고 이겨야 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고, 회사 선배가 높은 연봉을 받으면서 대기업으로 이직하는 모습을 보면 부러운 생각이 든다. 팀장님이 이직을 하면서 나를 데려가려고 해서 살짝 갈등 하였고, 다른 한편으로 대학원에 들어가서 공부를 더하고 싶은 생각도 든다.
지운(이번주에 등반한 82또래 형제님, 우리들 교회 다닌지 6년째인 중고 신인!!): 오랜 기간동안 선데이 크리스챤으로 교회를 다녔지만 목장 모임은 하지 않았다. 목사님께서 공동체를 많이 강조하셔서 적용하는 마음으로 목장에 들어왔다. 어머니, 아버지 두분 다 신앙 생활을 열심히 하시기 때문에 주변 사람들은 어련히 아들도 믿음이 좋을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난 전혀 아니다. 전에 만나던 여자친구들이 모두 천주교여서 같은 하나님 믿는데 왜 천주교는 안 되는가?라는 질문을 많이 했었다. 올 2월에 입사하여 제약회사 마케팅 업무를 하고 있다.
진원: 영적 수렁에 빠져 있는 것 같다. 이유를 곰곰히 생각해 보니, 현재 하나님께 간절히 매달릴 만한 큰 고난이 없다는 것, 음란을 징하게도 못 끊어내고 있는 것, 말씀묵상에 소홀한 것, 크게 이 3가지로 압축 되었다. 중등부 예배에서 '말씀은 내 양식'이라는 가사의 찬양을 하였는데, 육적인 양식은 잘 챙겨먹어 이렇게 살이 쪄 버린 반면, 영적인 양식은 공급이 안 되어서 점점 말라가고 있다는 생각을 하였다. 말씀 묵상에 집중하여 영을 살 찌우고 영적 수렁에서 건져냄을 받고 싶다.
늦었지만 기도 제목은 댓글로 남겨주셔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