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자녀에게 민주적인 부모인가 억압형(지시 통제적인) 부모인가?돌아보고
그 동안 자녀가 엄마와 지내면서 힘들거나 속상한 적은 언제였는지 물어보기
저는 5살 4살 연년생 딸 둘을 양육하고 연년생이다 보니 자주 싸우는데 저는 갈등상황이 일어나는걸 보는게 힘든 사람입니다. 엠비티아이에 나오는것 처럼 저는 평화주의자인데 두 딸의 갈등을 보니 때로는 민주주적으로 서로 공평하게 서로가 빨리 사과하고 다시 친해질수있도록 에너지를 쏟고 있습니다.
아이들은 서로 싸우면서 크는 부분이고 아직 어리기 때문에 시간이 필요한데 결국은 제가 편하기 위한게 아닐까 라는 생각이들어요. 그리고 때로는 아이들에게 억압하는 아빠가 아닐까? 생각도 들어요.
잔소리가 많아졌어요. 아침에 깨울때 유치원 어린이집이 늦으면 안되니 빨리 일어나라고 잔소리하고 잘 안일어나면 게으르고 시간개념없는 아내가 생각이 나니 속으로 정죄를 해요 아내와 두 딸들을 미래가 보인다라며 그리고 한편으로 진짜 나중에 내가 개고생하겠다라며 정죄를 합니다. 밥먹을때 식사예절을 잘지켰으면 좋겠는데 아직 어리니 잘되지 않아 잔소리 아이들은 뛰고 놀고 다치고 그러면서 커야되는데 뛰면안되 위험한 행동하면 안되 또 잔소리 자녀를 키우다보니 이런것들이 내 맘대로 되지 않으니 잔소리를 하는구나 결국은 자녀들을 억압하고있구나 라는 생각이 들어요.
그리고 아빠한테 속상했던 적은 없는지 물어보면 너무 말을 안들어서 발바닥을 때린적이 있었어요.
훈육이 필요한 시기이기도 하고 너무 말 안들으면 때로는 사랑의 매가 필요한데 사실 너무 말을 안들고 때를 심하게 부려서 때린것도 있지만 돌이켜보면 저의 참았던 화가 더해지니 때린 부분도 있었습니다.
자녀들은 그때 아빠가 우리를 때린게 상처가 된것 같아요.
발바닥을 때린 후 죄책감이 커서 너무 미안했습니다.
미안하다고 두딸들에게 사과를 했습니다.
사랑한다고 말하면서 어린 딸들을 때린 부분에 대해 속상했고 그 이후로 다시는 자녀들에게 훈육을 할때 내 감정이 들어가지 않고 때리지 않겠다 다짐을 했습니다.
저는 자녀키우는게 힘이들고 나름 한계가 왔기에 간절한 마음으로 부모학교를 신청하게되었습니다.
1강에서 5강까지 배운다라는 마음보다 양육받고 있다는 생각이들었어요.
문제가있는 자녀의 모습이 아니 문제가 있는 저의 모습이 하나하나 보이기 시작되니 수업 강의들이 소중합니다.
5강에서 경청을 잘하라고 이야기해주셨는데 항상 애들 보면서 정신없기에 경청이 안될때가있어요 경청만큼 중요한게 없는데
오늘도 등원시간에 늦을까봐 정신이없을때 첫째가 단풍잎이 왜 녹생이야? 라는 말에 대답을 못했습니다.
그러다 보니 왜 아빠는 내 말을 안들어주냐며 우는데 다시 정신을 차리고 울음을 달래주며 단풍잎이 왜 녹색인지에 대해 설명해주었습니다. 5강에서 경청 잘하라고 이야기 해주셨는데 그게 갑자기 생각이 났습니다.
부모학교가 끝나도 제가 평생 할 적용은 경청을 잘 해야되겠구나 생각이듭니다.
앞으로 경청을 잘하는 아빠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