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녀와 소통을 위해 적용하고 싶은 것을 실행하고 내 느낌과 자녀의 반응 적어보기
내 아이는 올해 33세 직장인이다 말 한마디 없이 밥만 먹고 자기 방으로 들어가는 아이의 입을 열기 위해 부모학교를 신청 했다
저는 당연히 억압형 통제형이고 아이가 어릴때 유치원을 다녀와서 아빠는 왜 유치원 선생님과 결혼하지 않았느냐고 조금 더 커서 초등학교 3학년 때는 영화 광고 표지판 -조폭 마누라-를 보고 크게 외쳤다 저기 조폭 마누라가 있다고
이렇게 성장한 아이가 마카오 여행 이틀을 앞두고 캐리어 가방 때문에 여행을 간다고 입을 열었다. 요즘 크고 작은 택배 물건이 많더니 그중에는 100V 사용 콘센터까지 조금은 속이 상했다 말만 하면 이건 사지 않아도 되는데
마카오 여행을 간다고 하니까 남편은 첫마디가 거기는 카지노가 많은 곳인데 그리고 부탁 한마디 돌아올때 1+1 담배 한보루 사오라고
말없이 밥을 먹는 내내 떠오르는 목사님의 한마디 한번만 마약을 한 사람은 없다고 그 한번이 중요하다고
밤 늦게 들어오더니 이제는 해외까지 가서 게임으로 하다가 현장에 가서 직접 하려는건가?
그동안 부모학교에서 배운 적용으로 불안을 안고 떠나는 날 저녁에 기어 들어가는 목소리로 잘 놀다 와~~
불안하여 목장에 올렸더니 부목자님 답변이 자기가 첨으로 남편과 간 해외여행이 마카오! 좋다고 유럽 같다고 호텔마다 지하에 딸린 카지노가 있다고 그래서 나도 네이버로 검색을 해 보니 아시아의 유럽, 여행경비가 의외로 쌌다
아이가 돌아온날 저녁을 먹으면서 위의 검색 내용을 참고로 정말 호텔마다 카지노가 있디? 이왕 간김에 그 카지노도 한번 가보지? 했더니
아이의 답변이 응, 근데 구경만 하고 하지는 안했어. 어디를 구경 했으며 친구 네명이서 친구가 짠 프로그램 대로 움직였다고
매사 내가 이런식으로 내 생각에 갇혀 내 불안함을 아이에게 일방적으로 전달했구나 하는 것을 깨달았다
담배와 요구하지 않은 양주까지
어버이날 전날 저녁에 돌아온 아이의 손에는 빈손, 그래도 낼 아침에는 뭐가 있겠지~~
아침에 일부러 시골에 계신 친정 엄마께 안부전화와 어버이날에 가지 못하고 다음에 만나러 갈 일정을 전화로 통화
어버이날 선물이 없어 아이에게 엄마 선물은 없네 아빠는 아빠가 좋아하는 술과 담배로 대신 한다고 하지만 난 술과
담배를 좋아하지 않는데 했더니 남편은 비싼 술 한모금 먹으면 되지 했다
남편과 외출을 하고 돌아오니 하얀봉투가 눈에 띄었다 지난번에도 내가 말로 해서 받아낸 돈봉투였는데 이번에도 또 내가 말하기 전에 이 금액을 줬으면 내가 두배로 기뻐 했을 텐데~~
어떻게 가르쳐 주고 원활한 소통이 되어야 할지
다음날 봉투를 아이에게 내밀며 이렇게 많은 돈을 이렇게까지는 안 줘도 되는데 했더니 아이가 오히려 쑥스러워 한다
고마워 잘 쓸께~~
하지만 주는 것도 받는 것도 쑥스러워 하지 않고 찔러서 받지 않는 숙제가 남아 있다